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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ㄱㅁㅇ) 셜록홈즈와 아담과 에릭과 루시에 대한 주저리주저리

셜로로(218.51) 2015.01.02 22:44:16
조회 1998 추천 63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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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더슨가의 비밀 스포 있음!!


 안녕 글 쓰는 거 오랜만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셜록 보느라 정신이 없네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셜록을 잠시 못 본 기간 동안 아담과 에릭, 루시에 대해 조금 끄적여봤어.




​ 뮤지컬 셜록홈즈는 공연 시작하기 전 재밌는 점이 하나 있는데 시작 전에 타자 소리가 난다는 거야. 그리고 타자 소리가 멈추면 종소리가 곧 들리게 되고 그게 셜록홈즈의 시작인데, 이건 예전 시즌1부터 그래왔던 부분이고 시즌2 블러디게임 때도 종소리로 시작하게 돼. 원래 예전 시즌1 공연에선 말이 따그닥따그닥 걷고 그 뒤로 지나다니는 마차 소리를 틀어줬지. 런던 한가운데에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셜록 사무실에 있는 느낌이야. 시즌2 블러디게임에선 바람부는 소리였고. 그게 그렇게 긴장감이 있고 설렜어... 블러디게임 보고싶다. ㅠㅠ 앤더슨가도 그랬지만 얘(블러디게임)는 어떻게 매 공연마다 그렇게 좋아죽겠던지 모르겠어. 정말 사랑하고 또 사랑했던 작품인데 작년에 홀대받았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 아프고 그렇다...ㅠㅠ 앤더슨가보다 더 열렬히 사랑한 것 같아...ㅠㅠ 막공날 집에 와서 펑펑 운 건 처음이었으니까. 그런데 앤더슨가가 돌아온 날에 공연 보면서 울었던 것도 만만찮다...ㅋㅋㅋㅋ 댄싱맨에서만 두 번 울었어. 한 번은 첫공날 훨씬 멋져진 공연 자체에 감동해서, 한 번은 시즌1의 도현홈즈가 2년 만에 컴백한 게 기뻐섴ㅋㅋ...


1막 오프닝인 '댄싱맨'과 2막 오프닝인 '기다려'의 합창은 들을 때마다 매번 소름이 돋아. 난 볼 때마다 소름이 돋더라고. 그거야 셜록홈즈 배우들의 합창이 기가 막히게 죽여주시니까. 첫공 때 들으면서 울었을 정도니 말 다했지. 캐릭터 별로 디테일하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배우들이 캐릭터를 워낙 잘 잡아주신 덕도 커. 그게 다 눈에 보이니 신기하고. 난 셜록홈즈 캐스트가 다 너무 좋아.

 



  • 루시

 진아루시는 과거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던 루시였고 단영루시는 성숙한 루시라고 느꼈어. 그리고 난 두 분 다 좋아! 진아루시나 단영루시나 시작됐어 전의 디테일이 아주 좋은데, 전 공연들에선 못 보던 루시의 행동들이 추가됐지. 에릭이 '시작됐어' 가사를 한마디씩 말할 때마다 넣는 추임새가 귀여워. 단영루시는 "으음~", "우와~" 이런 식으로 넣는 추임새가 있기도 하고, 또 에릭이 "상처받을 줄 알면서 뛰어드는 사람은 없어요." 할 때 "저요! 전 뛰어들 거예요!"라며 자신 있게 손을 든다거나. 그런 모습들이 귀엽게 느껴져. 진아루시는 "알렉스가 제니퍼의 마음을 받아줄 때까지 계속!" 할 때 엄지손가락을 붙여서 하트 만드는데 처음 봤을 때 정말 좋아했던 디테일이었어! 거기다 에릭을 하트를 통해서 보는 것까지. 저런 손 모양을 만드는데 얼마나 고민하셨을까 종종 그런 생각들이 들기도 해. ㅋㅋㅋㅋ 에릭 옆에 바짝 붙었다가 너무 붙었단 걸 깨닫고 수줍어하는 루시와 에릭인데 보고 있으면 간질간질. 따뜻하고 참 좋아. 에릭을 때리는 것도 예전 공연들보다 더 재밌어졌다고 해야할까? 에릭들 셋 다 반응도 참 귀여워. 주더슨은 말하다가 아프고 놀라서 목소리가 커지고, 테더슨은 순둥순둥하고, 충주더슨은 미소 짓는 모습이 멋져. 테더슨이 순둥이 같다 해도 현재의 테더슨을 생각하면 얼마나 외유내강인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다 해낼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앤더슨인듯하고. 그래서 내가 생각할 때 가장 스탠다드한 에릭이야. 캐스트별 에릭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들고 올게.



  • 아담과 에릭


 사실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에서 아주 약간 아쉬운 부분이... 굳이 있다면 굳이. (ㅋㅋㅋ) 역시 아담과 루시의 사이의 설명이 조금 부족하다는 건데,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알고 싶어.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셜로키언이야...셜록셜록 ㅠㅠ 물론 재연 이후로 바뀌어서 극 자체는 훨씬 친절해지긴 했지만 아담이 그렇게 루시에게 의지를 하는데도 바람을 피울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 아담이 볼 때 루시는 여전히 에릭에게 마음을 쓰는 것 같았기 때문에, 의지할 데 없이 불안해진 아담은 그렇게 엇나가게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은 해보는데 뒷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 궁금해!


 

 에릭과 루시가 사귀게 된 배경도 원래 루시는 처음부터 아담을 좋아하고 있었고, 에릭은 루시에게 자신을 이용하라 했다는 내용이 숨겨져 있다고 알고는 있는데 이걸 처음 알게 됐을 때의 충격이란... 에릭 입장에서 루시는 첫사랑이자 인생 전부를 걸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서 그래서 그렇게까지 루시를 위해 희생하려는 에릭이었겠지만... 그런데  이 내용을 알고 보면 기억해 대사들이 좀 굉장한 것 같아.


- 왜 날 붙잡지 않았어?

- 난 아담이 아니니까.


 어쨌든 아담의 사정을 알게 되면 아담을 더욱 안타깝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는 아담, 에릭, 루시 이 애들에게 마음을 많이 주기가 어려워...ㅠㅠ 이 세 명 모두 삶의 끝에 있었기에 안타깝고 불쌍하며 마음이 무척 쓰이지만... 결국 아담은 사랑을 배신했으며, 루시는 살인을 저질렀고, 에릭 역시 한 사람을 위해 손에 피를 묻혔어. 이건 가브리엘도 마찬가지인데, 그렇다고 싫은 게 절대로 아니야. 애착은 가는데 마냥 좋아할 수가 없어. 이 애들에 대한 생각은 좀 복잡해. ㅠㅠ 그래도 '진실게임3'를 보면 에릭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데, 나는 셜록에게 더 많이 집중하는 편이지만(ㅠㅠ) 에릭이란 캐릭터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그때 루시를 잡을 수밖에 없었다고 봐.

 이 부분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아담과 에릭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일단 아담과 에릭은 절대로 사이가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했어. 서로를 부러워했으나 그걸 티는 내지 않았을 거라 봤고. 루시의 대사도 그렇고 분명 몰랐을 거야. 약간 서먹한 감은 있었겠지만... 아담이 바람을 피우게 된 바탕도 좀 더 설명되면 좋을 것 같다고 종종 생각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개인적으로 많이 생각해본 부분이기도 해. 아무튼 아담이 에릭에게도 과연 불같이 화를 냈을까 싶기도 하고 어쨌거나 진실게임1,2는 전부 에릭이 셜록을 헷갈리게 하기 위함이니 진실게임1,2로 아담과 에릭 사이를 단정짓기는 힘들지. 진실게임3에서 형에게 미안하다는 에릭은 진짜였으니 그걸로 미루어 보면 돼.

 그럼 아담과 에릭은 사이가 나쁘지 않았는데 자신의 형을 그렇게 만든 루시를 용서하기 힘들지 않을까? 이런 의문도 나올만 한데 에릭에겐 루시와 아담 밖에 없었을 거야. 특히 에릭에겐 루시밖에 없어. (아담한테도 마찬가지였단 건 이주광 배우님께 캐릭터 설명을 듣고 깨달았어...ㅠㅠ) '시작됐어'에서도 알 수 있듯 에릭을 웃게 만들고 숨을 쉬게 만든 사람이 바로 루시야. 아마 에릭 인생에서 유일한 시간이지 않았을까 싶어. 그리고 루시로 인해 에릭도 많이 변화하게 되지. 자신의 인생을 바꿔버린 사람이 루시인 거야. 에릭에게 소중한 사람은 루시와 아담뿐이었을 거라 봐. 유일한 혈육과 유일한 사랑. 그런 둘을 연달아 잃을 순 없었을 테니 루시를 필사적으로 잡았을 거라 생각했어. 에릭이 대단한 건 빠르게 정신을 차렸다는 거야. 이제 에릭에겐 남은 건 루시밖에 없으니까. 에릭은 똑똑한 사람이니 그걸 빨리 인지하고 잡은 거라고 봤어. 그리고 모든 것을 루시에게 주고 자신은 다시 자살할 거라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셜록한테 잡힐 생각이었단 건 테더슨에게 듣고 알았고.


​ ​전부터 연출님께도 여쭙고 싶었던 것 중 하나인데 아담을 보내버렸다고 루시를 위해 거짓말을 하는 에릭이지만 그게 과연 루시를 위한 것인지 궁금했어. 평생 아담만 찾아 헤매게 될 루시이고 진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되는데... 그런데 이 부분도 얼마 전 테더슨에게 설명을 들어 깨달았어. 테더슨이 무슨 답변을 해줬게?



 <루시를 행복하게 하기 위한 거짓말이 아니라 불행하지 않게 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이랬어. 이 말 듣고 머리가 띵하더라... 되게 멋있고... 명답이지. +이 말은 곧 루시는 에릭의 거짓말로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덜 수 있고 그렇게 믿고 살아야 루시가 불행하지 않게 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거지. 

 자신의 전부였던 사람에게 "널 절대 용서할 수 없어."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심정은 어떨까. 에릭의 세상이 무너져 내렸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어. 미움받을 걸 알면서도 시작한 일이니 참 대단한 사람이지.




근데 이렇게 아담,에릭,루시에 대해 글을 쓰긴 했지만... 사실 내가 제일 자신있고 훨씬 더 많이 말할 수 있는 건 셜록 홈즈인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또 글 쪄올게 읽어줘서 고마워! 셜록홈즈 많이 사랑해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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