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밤공 의식의 흐름

일단 녹꽃신피 치얼스 ㅠㅠㅠ사랑한다.
녹꽃마리아가 진리인 줄 알았는데 신피....b

오늘 녹촤 좋네요. 좋아요. 만사 귀찮은 듯 대충 이정도 하면 되겠지. 말할 때 높낮이도 없이 툭툭 말하다가 넷이 자기 뜻대로 안 움직이면 부운노오오!!!!
범죄 저지를 때마다 레알 신나보였다. 어린 애나 죽이자! 할 때 녹촤 머리 위에 느낌표 백만개 달린 줄.  효과음 탁!! 하고 넣어줘도 될 듯.

그래놓고 내앵경이랑 급하게 넷 찾아가서 생각중이죠까지 녹절부절이 다 보인다. 심히 쫄아놓고 아닌 척. 알리바이 만들어줄 때 자기도 정신없고 무서운데 상황을 빠져나가기는 해야겠고, 멘붕와서 그냥 입에서 나오는데로 씨부리는 듯 했어.
녹프레이드는 두 말 할 것도 없지 ㅠ
오늘도 캥촤였는데 오늘 공연보면서 캥촤 투탕카멘 아무것도 생각 안날 만큼 쫀쫀! 녹촤 오늘 슈페리얼+반항심+철없음+멘붕+지루함+흥분이 모두 담긴 촤였다

꽃넷!! 와우 오늘 꽃넷 정말 좋았어ㅠㅠㅠ본진이라 하는 말이 ㅇㅏ니여....정말 좋았어.. 씨뽤 좋았다고!!
오늘 넷은 촤한테 대들기도 하고 반항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촤에게 약함+두려움이 깔린 넷같았어.

다 좋았지만 특히 좋았던 몇가지를 고르자면 심의관씬에서 정말 과거를 후회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 반면 뭔가....만약 다시 34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또다시 양심대신 촤를 택할 것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다고 한다.

오늘 무장강도 퐈하하하하하하하핳 안하고
무장강도? 하하하...하고 깔끔하게 웃어서 좋더라!
촤가 넷 말 듣고 "씨퐐 넌 천재야 유괴랑 납치 둘 다 하자" 할 때 꽃넷...입 가리고 세상에 내가 지금 뭔 짓을 한 거지?!! 하는 모습이었어. 자기 말로 일이 더 커지니 참담해 보였어.
수도꽃지 보려고 갔는데 내 안경을 안가져 가서 눈물은 잘 안보였지만 경찰 조사 받기 전부터 생각중이요까지 엄청 우는 것 같더라. 진짜 넷이 느끼는 공포가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덜덜 떨고 무서워 하는데 저건 앵경 200% 실수로 떨궜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근데!!!!!! 라이플에서 삼단아니 할 때 말하면서 웃고 다노박 100개 머거성 읭? 했다.  실수인 줄 알았는데 일부러였나봐 항 정도로.
근데 또 촤가 결국 이겼어 넌 날~ 할 때 고개 도리도리 하면서 눈물 참는 듯 보였거든.
그게 마치 촤를 이기려는 마음은 1도 없는데 촤가 그렇게 생각해서 속상한 것처럼 보여서 또 내 맘이 헷갈렸지.

신피는 두 말 할 것도 없다..오늘 신피 손에 정말 신내렸냐 ㅠㅠㅠㅠ 어깨 아파보였다길래 걱정했는데 신피 슈페리어했드아!

오늘 진짜 녹꽃신피 셋 다 쫀쫀한 긴장감 유지하면서 100m 달리기 라도 하는 것 마냥 달려줘서 좋았어ㅠㅠ 화음은 두 말 할 것 없이 좋았지! 오랜만에 잡생각 하나 없이 쓸을 순수하게 감상했어. 같은 라인 여자가 계속 들썩거려서 의자가 출렁댄 거 빼면 큰 관크도 없었고....
맨날 d~e열만 앉다가 j열 처음 앉는데 시야 막히는 거 없어 좋더라!

그래서.....3차에 녹꽃이 또 언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