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스트
꿈속으로 타이밍 편곡 연출 존나시망
개취 아가사 메인 곡이 이거인데 소극장 때 박수치기 애매해서 대극장에선 실컷 쳐야지 하고 왔는데
더 못치게 만들어놨음 개이상함

의상 완전 다 싸구려
아가사 의상 싼티 어쩔거야
로이 중2필충만에 브릿지? 브릿지이?

무대 디자인 누가 하셨져? 레이 방 개싸에 툭튀 호텔 방은 존나먼산 무대 활용 이따위로 하고 돈 받아가셨음?

살다살다 아무리 오피라지만 이런 음향 처음 만나봅니다
코앞 스피커에서만 웅웅 울어... 이딴게 대관료 받아먹고 빌려주는 극장이라굽쇼?

안무가 전체적으로 이상하다는 말밖엔. 오프닝 주유소 여앙들은 기괴하고
앙들이 계속 입고 나오는 깃털옷들 붕 떠.. 왜때문에 쇼맨 쇼걸 의상이죠?

엔딩씬에서 왜 탱고 안해요? 왜 로이 존나 멀어ㅓㅓㅓㅓㅓ

베스트
근레이 추베스의 노련함과 장악력
베스의 정체 씬이 겁나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묻히게 연출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추베스는 시작부터 끝까지 탄탄한 연기로 극뽁해줬음
근레이는 진짜 귀욥다 졸귀라 내가 아가사미소

싸패 전문 배우로 완전히 자리잡은 범로이
크지 않은 분량 속에서 싸패존재감을 어김없이 발휘해준 범로이 연기와 흠잡을데 없는 넘버소화와 얼굴. 얼굴... 스모키하니까 이쁨 잘생 섹시bbb 와중에 파뿌리qqq

나머지 모든 배우들 좋았어 앙상블들도 다 잘하고
근데 형균아치는 좀 젊은 느낌이랑 아가사랑 부부로 느껴지지 않아 준후폴 좋았고 경호에릭 좋았어
경호한근 케미 진짜 귀여워서 꽤 웃었다


그리고 최가사는 쏘쏘. 연기가 아직 투박하게 와닿는 부분들이 있었음
그녀의 실종 겁나 어수선했는데 꿈속으로 편곡을 보고 나니 그녀의 실종은 괜찮은 걸로 기억이 바뀜

실뭉치였는데 보푸라기까진 아니고 털뭉치 정도로 자첫 끝냄
밤공까지 보고 다시 올게 안냥
아가사 보러와라 객석이 썰렁해서 그래도 서운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