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이 인생 자첫이었어
시간 맞는날이 오늘뿐이었고,
다른지킬을 본적이 없어서 실망을 하더라도 좀 덜하지 않을까 싶은 맘으로 자첫
아는거라곤 대략적인 시놉과 사골이순간, 2막에 개놀라는 장면 있다는 것뿐
엉지킬.. 루시 나오기 전까지 밋밋 심심 길다... 힙...?
그리고 뒤로 갈수록 찌글찌글한 지킬과 허세가득한 하이드가 허우적대는 느낌
그나마 기억나는게 약 투여하고 마약? 내가 마약을 만든거야? 할때 빙구같아서 좀 웃겼다고 함
마지막에 지킬 하이드 반복되는게 컨푸롱 맞아?
분명 몰입이 쫘아악 되야할 장면같은데 저게 뭐야 싶어서 현입 ㅠㅠㅠㅠ
노래는 잘하는거같은데 안맞는 옷 입고 버둥대는것처럼 보였어
극 시작때 나오는 변호사? 나만 무슨말인지 못알아듣는걸까 딕션 ㅠ
다른배우는 잘 모르겠고, 쏘냐루시 좋더라
노래며 대사며 찰져서 좋았어
주연은 지킬인데 왜죠
극 내내 루시 나오길 기다리며 죽었을때 이제부터 어찌보나 싶었...
엠마랑 루시 두사람이 같이 노래 부르는 장면이 제일 좋았고, 박수도 제일 크게 쳤어

플친할인으로 반값에 2열 이내에서 봤으니 망정이지 제돈주고 봤으면 내 손모가지 분질렀을뻔했어
보고나나 조지킬이 보고싶더라
조언니는 나랑 안맞아서 피켓팅 안해도 되서 정말 좋았는데
조하이드가 궁금해서 쩌리라도 잡아볼까 고민됨
전혀 다른 얘기지만,
같은 루신데 지킬 루시옷은 존예인데, 셜록 루시옷은 왜죠...
뒤늦게 다시금 화가 치민다ㅠㅠ
그리고 루시 보는데 왜 자꾸 심식 진아마릴린이 떠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