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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150228 후기라고하고픈 의식의 흐름 1- 녹꽃

ㅇㅇ(211.36) 2015.03.01 18:58:32
조회 987 추천 12 댓글 3
														

총막 후기 기다릴텐데 어제 페어막 후기라 미안

더 늦게 올리면 다 휘발될 거 같아서 지금 올려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이해 부탁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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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페어막인데 좀 많이 아쉽다... 18일 밤공이 진짜 좋았는데..
물론 나쁘진 않았지만 좋지도 않았..

오늘 녹꽃, 또꽃 다 봐서 두 개 다 쓸 건데 같이 쓰기엔 좀 그래서 나눠서 씀

 

* 와이
18일 이후 약 열흘 만에 본 꽃넷 (살이 좀 빠진 듯? 크게 차이는 안 나지만 점점 빠지고 있어! 꽃깍지가 쓰인 거냐...?....)
가석방심사가 무의미해 보였어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인듯했는데 왠지 나가고 싶은 마음이 미세하게나마 커 보였어
죽을 때까지만이라도 함께하려던 녹촤의 마지막이 되 버린 곳이니까 녹촤가 없는 세상이 다 무의미하지만
녹촤와의 추억은 좋지 않은 것만 가득한 곳이니까 녹촤와 함께했던 세상에 나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 않았을까 해

 

* 에원리
오늘도 녹촤를 기다리지만 녹촤는 여전히 제시간에 오지 않고 혹시나 해서 주위를 둘러보고 시계도 보지만 역시나..
그래서 더 기다리려고 자기 차로 가려다가 새소리가나서 새 관찰하는데 녹촤가 그 타이밍에 맞춰 나타나지
녹촤가 꽃넷을 잠시 빤히 보다가 웃는 게 쟤는 역시 여전히 그대로라고 변하지 않았다고 느끼는 거 같았어
그러고서 녹금녹금 꽃넷에게 다가와 덮쳐서 놀래 키고는 녹누슴을 던져주고 '멍청하게 새나보고' 라고 말하는데
꼭 내가 올 줄 알면서 왜 날 안보고 멍청하게 새나보다가 놀라냐는 게 내포 되어있는 느낌이 들었어
녹촤, 오늘 열흘 만에 만난 꽃넷인데다가 페어막이라고 또 애정 두 스푼을 담아와서 녹누슴을 시도 때도 없이 던졌다ㅋㅋ
담배와 녹촤의 조합은 언제나 최고다 꽃넷이 성냥 줄 때 매번 흔들어서 소리 내고 주는데 꼭 짤짤이 하는 거 같아ㅋㅋㅋ
꽃넷이 성냥 주고 녹촤가 받는데 둘이 왜 그렇게 환하게 웃어ㅋㅋㅋ 둘 다 원하는걸 얻어서 인가ㅋㅋㅋ
오늘은 녹촤가 8시라는 얘기 꺼내기도 전에 꽃넷이 알아서 8시라고 확인해서 녹촤가 만족스러운 듯 키스해줬어
매번 '옛다 상이다'라는 식으로 아무 감흥 없이 해줬는데 오늘은 만족감이 있어서 그런가 좀 다르게 느껴졌어
녹촤에게 더 밀착하려고 녹촤 끌어안고 녹촤가 입 떼니까 더 해달라고 들이대는데 역시 욕정꽃넷ㅋㅋㅋㅋㅋ
그 후에 돌아서면서 성냥 주는데ㅋㅋㅋㅋㅋㅋㅋ 살짝 멀리 던져서 꽃넷 얼굴에 맞고 나이스 캐치!ㅋㅋㅋ

 

* 나띵
꽃넷한테 시키지마 마음에 안 들면 니가 하라고 왜 꽃넷한테 성질이야 그렇게 보고 싶으면 내려와서 직접 해!!
(나 왜 갑자기 넷맘?ㅋㅋㅋ 넷깍지 아니 꽃깍지 제대로 꼈나봐ㅋㅋㅋㅋ 그럼 뭐해 이제 꽃넷 없는데ㅜㅜㅜㅜ)
녹촤가 시키는 대로 다하고 불안해하는 꽃넷을 괜찮다고 달래는데 꽃넷 가까이엔 절대 안가
그냥 자기가 불 감상하는데 옆에서 시끄러우니까 조용히 하라는 식으로 괜찮다고 달래는 거 같아
녹촤가 삐뽀삐뽀 하고 뺨을 살짝 꼬집으니까 꽃넷이 녹촤 자켓에 얼굴 묻고 부비부비 하는데 왠지 짠했어
저렇게까지 녹촤의 손길에 다정함에 목말라있었나 싶어서....

계단에서 둘이 불구경하는 건 역시나 커퀴해 녹촤도 꽃넷도 자꾸 서로의 몸을 쓰다듬어ㅋㅋㅋㅋ
녹촤는 꽃넷 어깨서부터 가슴까지, 꽃넷은 녹촤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ㅋㅋㅋㅋ 이렇게 쓰니까 욕정페어같아ㅋㅋ

 

* 계약서
자기는 그저 녹촤가 보고 싶고 전날에 고마워서 찾아왔는데 자신을 달가워하지 않자 당장 존에게 달려갈 듯이
돌아서서 가려는데 녹촤가 자는 거나 지켜보라니까 다시 뽀르르-ㅋㅋㅋㅋ 진짜 애완 다람쥐인줄... ㅋㅋㅋ
자는 거나 지켜보라고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녹촤 무릎을 톡-하고 치지만 녹촤는 숙면 중ㅋㅋㅋㅋ

꽃넷한테 '너 없인 못한다구요'하는데 내가 시키는 대로 다하는 네가 없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거 같아서
녹촤 멱살잡고 짤짤 흔들고 싶었다 이런 말에도 꽃넷은 기쁘지만 녹촤의 말을 다 믿지 못하지
녹촤는 꽃넷이 여전히 자기를 못 믿고 의심하니까 계약서를 쓰자고 제안하는데도 꽂넷은 여전히 미심쩍어하지

녹촤가 타자기 의자 뺄 때 표시 된 자리보다 좀 멀리 뺀 거 아닌가 했는데 꽃넷이 당겨서 앉음ㅋㅋㅋㅋㅋ
녹촤가 친절하게 꽃넷 손을 타자기에 올려주는데 또 어깨에서부터 손까지로 쓰다듬으면서 내려오는데
매번 하는 거지만 애정 2스푼 때문인가 뭔가 커퀴했어ㅋㅋㅋ 그러고 녹촤 얼굴이 옆에 있으니까 키스 시도하는데
2번 다 녹촤가 살짝 뒤로 빼서 실패. 욕정꽃넷은 녹촤의 스킨십과 사랑에 목말라 있다는 게 느껴졌어ㅋㅋㅋㅋㅋ

근데 녹촤가 '얼마든지' 이 대사 좀 얼버무리지 않았나? 내 기억이랑 후기 쓰려고 공연 끝나자마자 적은 메모에
'얼'만 제대로 들렸고 뒷부분은 좀 웅얼거렸던 거 같은데.. 제대로 했다면 내 귀 일해라..

계약서.... 좀 접어서 주라고ㅋㅋㅋㅋ 또 꽃넷더러 계약서 보라고 들려줘놓고는 계약서 툭 치고 가는데
꽃넷은 또 암전 된 와중에 계약서 열심히 접었겠지? 꽃넷은 손에 모터 달려있어서 금방 접을 거 같기도 하다ㅋㅋ

녹촤가 손 따고 나서 늘 '바닥에 흘리지마'라고 하면 입에 넣어서 빨았는데 오늘은 바닥에 피가 떨어지던 말던
그냥 녹촤가 자기 손 따는 거 보고 자기가 아파서 고개 돌리더니 녹촤 손가락은 피나니까 행커칲으로 닦아주고
근데 그 행커칲... 세탁.. 하는 거겠지..? 맨날 꽃넷이 콧물, 눈물 다 닦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콧물 8 : 눈물 2)
1차 때는 녹촤 미스트도 묻어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상 드라이하면서 같이 세탁하겠지 뭐ㅋㅋㅋㅋㅋ

 

* 쓰릴미
꽃넷의 꽃리우드 액션은 정말 최고ㅋㅋㅋㅋ 오늘도 좀 세게 미끌린 거 같았지만 꽃리우드였어ㅋㅋㅋ
녹촤의 꽃넷 엉덩이팡은 페어막에서도 여전했다ㅋㅋㅋ 꽃넷 엉덩이에 뭐 있냐 왜 자꾸 발로 차ㅋㅋㅋㅋ
것도 2번씩이나ㅋㅋㅋㅋ 둘이서 같은 쪽으로 머리를 두고 있어도 긴 다리 휘적거려서 어느새 다리가
꽃넷 엉덩이 쪽으로 와 있어ㅋㅋㅋㅋ 꽃넷 바지 엉덩이 쪽엔 녹촤 신발자국이 가득할 거 같다ㅋㅋㅋ

녹촤가 가방 달라고 해서 던졌는데 바로 옆에 안착ㅋㅋㅋㅋ 마치 자석에 이끌린 듯 가방이 녹촤 옆에 착ㅋㅋ
꽃넷한테 ‘미친새끼’ 였나 ‘병신새끼’였나 욕하고 가방을 여는데 한 번에 열질 못해.. 지퍼에 초칠 좀 하지..
오늘도 쓰레기들은 안녕하셨다ㅋㅋㅋ 이젠 녹촤가 뭘 먼저 꺼낼까 궁금하기까지했어ㅋㅋㅋ
녹촤가 라이터 꺼내서 볼 때 꽃넷이 녹촤 얼굴 만지는데ㅋㅋㅋ 입 막아서 납치하려는 줄ㅋㅋㅋㅋㅋ
그러고 꽃넷이 가방을 처리방으로 던졌는데! 덜들어감.. 스탶이 또 처리하러 나왔겠지.. ㅋㅋㅋ

녹촤 머리 갈라져서... 삼지창 머리 됐는데 순간 입에 공갈젖꼭지가 자동 합성 되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동이가 생각나서 혼자 꿍스꿍스하고 웃음 참으려고 입술 깨물어서 입술에 피나는 줄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녹촤가 조끼를 좀 늦게 던졌어.. 그래서 꽃넷 넥타이 던지는 거랑 안 맞았어ㅜㅜㅜㅠㅠㅠㅠㅠㅠㅜ
이 부분 딱딱 맞아서 내적 환호 하던 거 좋았어서 페어막에도 그럴 줄 알았더니 안 맞아.. ㅜㅜㅜㅜㅜ
그래도 꽃넷과 녹촤의 손은 오늘도 모터를 달고 열심히들 단추를 풀었지ㅋㅋㅋㅋㅋ
암전 되기 전에 꽃넷이 녹촤 목에 얼굴 묻고 녹촤가 객석 쪽으로 얼굴 돌리고 있을 때, 내 기억에는 매번
심드렁한 표정이었는데 애정 2스푼 담아와서 인지 미소 띄고 있었는데.. 아니라면 내 눈 일해라...

암전 때ㅋㅋㅋ 녹촤 담배케이스인지 라이터인지 못 찾았나? 자켓 뒤적이는 거 같았는데ㅋㅋㅋㅋㅋ
자켓 정리했나 자켓을 몇 번 만졌는데ㅋㅋㅋ 아니면 내 눈 일해라...2222

 

* 더 플랜
꽃넷.... 옷 줍는데 왜 그렇게 힘들어 보이냐.... 바지가 타이트해서 숙여지지가 않나...? ㅜㅜㅜㅜㅠㅠㅠ
근데 이때 꽃넷 엉덩이... 솔직히 엉덩이팡 해보고싶더라..ㅋㅋㅋㅋ 녹촤 마음이 좀 이해가 가기도 했어ㅋㅋㅋ
무장강도? 이러는 꽃넷은 오늘도 해맑음의 극치였다ㅋㅋㅋ
넥타이 안 매고 목에 걸고만 있어서 또 넥타이 말 건지 궁금했는데 역시 손에 모터달고 넥타이 맴ㅋㅋㅋㅋㅋㅋ
꽃넷 손은 진짜 풀 때나 맬 때나 다 빨라ㅋㅋㅋㅋ 손 딱딱ㅋㅋㅋㅋ 오늘 또 하려나 기다리고 있었더니 또 했어ㅋㅋㅋ

녹촤 '내동생을 죽이면' 이 부분들은 다 신나서 웃으면서 했는데 그 뒷 부분들은 존의 행동을 상상했는지 짜증 가득한
얼굴이었어 오늘이었던가 18일이었던가 '내 물건에 손 못대' 하면서 꽃넷 보는데 마치 꽃넷에게 존이 손대서
짜증난다는 느낌이었어 애정 2스푼의 위력은 대단해

 

* 웨이 투 파
오늘도 녹촤의 쇠파이프 탕- 탕- 이 정말 마법처럼 꽃넷을 다 휘발 시켰고.. 오늘도 기억나는 건 그런 녹촤를 보던
애처로운 꽃넷의 뒷모습.... 뒷모습에서부터 '나 저 사람이 너무 그리워요' 라고 말하는 거 같았어... ㅜㅜㅜㅜㅠㅠ

 

* 로드스터
비광이다 비광!! 우산 하나 쥐어주면 정말 완벽한 비광이야! 녹광 선생이 등장해서 애를 납치하려고 해!!!
진짜 애 꼬시는건 1등이야ㅋㅋㅋㅋㅋ 아니 애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다 꼬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알아!' 이러면서 바비한테 급 다가가는 거 무섭다ㅋㅋㅋ 바비가 무서워서 도망갈 거같아ㅋㅋㅋ
바비 들여보내고 목격자가 있나 없나 확인하고 들어가는데 완전 신나보여ㅋㅋㅋㅋ

 

* 슈페리어
꽃넷은 완전 덜덜 떨면서 뒤처리하는데 녹촤는 꽃넷이 떨던말던 그저 신났어
밧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촤가 반 접어서 두 줄로 잡고 있어야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야 바닥칠 때 찰지게 찰싹 소리내면서 꽃넷이 움찔하는 게 이해가 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밧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실가닥 마냥 흐물흐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협박편지
꽃넷.. ‘떨고있었습니다’ 대사 잊어버렸는지 잠시 멈칫하다가 헛기침하고 그냥 넘어 갔어ㅠㅠㅠㅠ
그 뒤에 갑자기 현입이 되면서 휘발 of 휘발..

마지막쯤에 녹촤의 ‘천재적인 밤-’에 집중.. 꽃넷이 '너무 멀리 왔어-' 다 할 때까지 '밤-' 빼주는 거 다시 들어도 좋더라

 

* 내 안경 / 진정해
안경 정말 명백하게 실수로 떨구고 온 거 같았어 그래서 걱정 돼서 녹촤한테 전화한 건데ㅠㅠㅠ
녹촤는 오늘도 ㄱㄱㄲ미 폭발해서 꽃넷이고 뭐고 안중에도 없었어ㅠㅠㅠㅠㅠ
그래도 협박편지 계획은 실패라는 거 꽃넷한테 안 들리게 말하는 부분 자기 품에 대고 하는 거 좋더라
매번 보고 매번 좋았던 거지만 오늘이 제일 좋았어

'똑같아!'라고 녹촤한테 소리치면서 따지고 화내야 하는데.... 이미 반짝이는 눈망울로 울먹울먹 중이라
'똑같아.'라고ㅠㅠㅠ 녹촤의 ‘아니 너’에 꽃넷이 ‘뭐?’라고 되물었을 때 녹촤가 ‘너라고’라면서 한마디만 더 했으면
진짜 울었을 거 같았어ㅠㅠㅠㅠㅠㅠㅠ 꽃넷ㅠㅠㅠㅠㅠㅠㅠㅠ

 

* 생각중이죠
‘-요’가 90%, ‘-유’가 10%로 들렸어.... 분명 꽃넷 입모양을 보면 ‘-요’인데도 내 귀에는 희한하게 ‘-유’로..
오늘도 ‘-요’가 더 많이 들렸으니까 사투리미 아니야! ㅋㅋㅋㅋㅋ
탄두리! 탄두리! 녹촤 발소리에 깜짝 놀랬다ㅋㅋㅋㅋㅋ 무대 부셔지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

 

* 공원씬
꽃넷이 녹촤 손에 얼굴 묻는데ㅋㅋㅋㅋㅋㅋㅋ 나 녹촤 손등에 꽃넷 콧물 묻었을까 생각했...... ㅋㅋㅋㅋㅋㅋ

녹촤.. 꽃넷 뺨 2대 때렸는데 처음 때릴 때 너무 세게 때려서 관객들이 다 ‘헉’하고 현실소리 내면서 놀랬어
나도 그 중 하나고.. I열이었는데도 옆에서 들리는 거처럼 크게 났어 물론 꽃넷 마이크 타고 크게 난 거겠지만
꽃넷 패대기 치는 거 첫 번째는 꽃리우드 액션인 거 같았는데 두 번째 밀칠 때는 벤치 부서질 거 같은 소리 나서
녹촤가 페어막이라고 작정했구나 싶었다.... 그렇게 패대기 쳐지고 나서 꽃넷이 ‘너어어-!!!’ 대사 안 하고 바로
경찰서에 갈 거라고 하는데 난 개인적으로 ‘너어어-!!!’하는 거 좋아해서 아쉬웠어ㅠㅠㅠㅠ
그러니까 녹촤가 돌아와서 '재수없는 변태새끼' 하고 가는데 진짜 표정이 개 썩었어..

 

* 킵유딜
꽃넷 콧물..... 감기 걸렸니..? 아니면 수도꽃지가 터지면 수도콧지도 같이 터지는 건가... 알아서 들어가..(((())))
녹촤 로프반동은 정말 꽃리우드 액션과 함께 손에 꼽히게 최고인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수도꽃지 열려고 준비 중ㅠㅠㅜㅜ 근데 매번 콧물 닦고 눈물 닦아ㅋㅋㅋㅋㅋ
그럴 거면 다른 면으로라도 닦던가하라고ㅋㅋㅋㅋㅋ 금방 콧물 닦은 면으로 눈물 닦아..ㅋㅋㅋㅋㅋㅋㅋ

2층에서 꽃넷을 평소처럼 자기 아래로 대하지만 꽃넷이 평소와 다르게 강하게 나오고 그간의 증거들을 경찰에게
넘겼고 타자기 위치까지 알려줬다는 대답을 하는 꽃넷에게 아닐 거라고 믿고 싶은 표정으로 다가오지
그렇지만 꽃넷의 심상치 않은 표정을 보고 잘못하다가는 큰일 날 거란 걸 깨닫고 무릎 꿇고 비는데 이때 꽃넷...
울 거 같았어 자기가 강하게 나가놓고는 무너지는 녹촤를 보고 마음이 안 좋은 거지ㅠㅠㅠㅠㅠ
꽃넷한테 키스하려다가 안받아주니까 계속 들이대는데 둘 다 계속 들이대ㅋㅋㅋㅋ 진짜 욕정페언가ㅋㅋㅋㅋㅋ
돌아서는 녹촤 손 잡으면서 울먹이면서 알겠다고 뭐든 다하겠다고 하니까 녹촤는 또 혼자만 빠져나갈 궁리하지....
꽃넷과 함께하겠다고 같이 빠져나갈 궁리를 했다면 꽃넷은 아마 그런 선택 하지 않았을 거 같은데.. 자업자득..

 

* 어프레이드
꽃넷의 OTL 이제 적응 됐는지 그냥 꽃넷이 짠하기만 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녹촤의 쭈글쭈글 어묵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어프레이드에서 어가 어묵의 어는 아니겠지?ㅋㅋㅋㅋㅋ
지금껏 봤던 녹촤의 어묵화 중에서 제일 쭈글쭈글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지막에 손톱으로 바닥 긁는데 대박 소름 돋았어.. 예상 못하고 있다가 들으니까 진짜 소름..

 

* 라이플
녹촤 괜히 꽃넷 앞에서 강한 척하는데 꽃넷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 걸 알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
‘내가 저새끼보다 더 뛰어나는데 저새끼가 뭔데 날 갖고 놀았다는 거야’라는 표정으로 보였어
꽃넷이 당당하게 녹촤한테 다가가서 얼굴 가까이서 강한 표정으로 대사 치는 거 존나 개취!! 호 오브 호!!!!!
쭈글쭈글 수도녹지 시동 걸어서 수도녹지 터뜨린 녹촤.. 근데 진짜 오늘따라 심하게 쭈글쭈글.....

 

* 파이널 쓰릴미
‘자유? 자유..’
심의관 대사 끝나고 손 풀고 물건들 돌려 받고 ‘34년 전 공원에서 그와 함께 찍은 사진’ 대사 치는데.....
정말 녹촤에 대한 그리움이 잔뜩 묻어있었어ㅠㅠㅠㅠㅠㅠ ‘자멍새’ 대사 하는 녹촤 보더니 노래하면서 오늘도
눈물이 아주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더라ㅠㅠㅠㅠㅠㅠㅠ 수도꽃지 팡팡 터켜서 너무 좋았어!!!ㅠㅠㅠㅠ

 

* 컷콜
녹촤가 꽃넷 뺨 감싸서 엄지 손가락으로 눈물 닦아주고 거기에 빵 터진 꽃넷이 녹촤 끌어안으면서 암전 되고
둘은 퇴장.. 뭐 둘 다 남은 공연이 하나씩 있어서 페어막 무대 인사 안 할 거 알았지만 그래도 좀 아쉽긴 했다....

 

이래저래 둘 다 자잘하게 실수하고 해서 아쉬웠지만 나름 만족해
2차로 입덕한 늦덕이라 n번 밖에 못 봐서 많이 아쉽다.. ㅠㅠㅠ
이렇게 후기 쓰는 것도 이제 끝이네.. 다음에 쓸 올라오면 또 관극하고 후기 쓰겠지만...
당분간은 쓸 없으니까.. ㅠㅠㅠㅠ 녹꽃 다음에 꼭 같이 손잡고 돌아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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