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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본지 벌써 2개월 넘게 지났지만 이프덴 후기앱에서 작성

ㅇㅇ(175.223) 2015.03.02 02:43:47
조회 1178 추천 1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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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작년 토니 어워즈에서 이디나가 이프덴 넘버곡을 부르는 영상을 보다가 이프덴 생각이 나서 써봄

(잡설 많으므로 본론으로 가고 싶은 분들은 넘어가셔도 됨)
작년 여름 즈음에 친구녀석이 갑자기 뉴욕에 가자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흔쾌히 수락하고 12월이 될 때까지 뉴욕갈 준비만 했던 해라고 생각할 정도였음
나는 뉴욕에 가는 이유가 당연히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보기 위해 가는것이 뉴욕을 가는 이유의 절반 이상이라고 생각했어
결국 돈도 많지 않으면서 라이온킹과 이프덴을 집에 가기 이틀 전날로 예매를 했고 이를 갈고 뉴욕 가는 날만 고대했지..

그리고 12월이 되고 기말이 끝나자 마자 뉴욕에 도착해서 미친듯이 돌아 다녔고 뮤지컬을 보는 날 친구들은 양키스타디움에 갔고 나는 나혼자 쉑쉑버거를 먹고 뮤지컬 마라톤을 강행하러 출발했어
사실 한국 뮤지컬 극장하면 보통 건물 안으로 입장하면 로비가 있고 또 그 안에 극장이 있잖아 영화관처럼
이프덴 극장 건물은 그냥 진짜 영화나 미드에서나 보던 미국 극장? 느낌의 건물처럼 그냥 조그만 식료품 바 기념품 바가 있는 로비가 있는 그냥 딱 극장만 있는 건물이였어
연극 시작 삼십분 전부터 거리에 줄이 쫘악 서있어서 차례차례 입장하다보니 크지도 않은 로비가 당연히 사람들로 채워져있고 그래도 밖으로 나올때보단 한적하다 싶어서 그때 기념품점에서 ost 하나를 샀었는데 그때 얼마나 잘 샀는지...
딱 사고 내가 1층이어서 1층 입구를 찾는데 없어서 계단 올라가야 1층인줄 알고 계단 올라갔는데 경호원(?)분이 여기 아니라고 하면서 얼태우는 나를 친절하게 1층 입구로 알려주셨지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극장 안은 작은듯 하면서도 컸어 (블퀘보다 작을지도.. 아마....?) 극장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분이 티켓 보여 달라고 묻고 확인하더니 플레이빌 주면서 자리까지 안내해주더라
딱 내자리가 중간이라 일찍 앉아계시는 외국 관람객들 사이로 쏴리;;쏴리;; 하면서 들어오는데 음.. 통큰 나라인 미국에 비해 좌석 틈이랑 좌석 크기가 좀 우리나라에 비해 많이 작고 좁더라고..ㅋㅋㅋ 내가 체격이 작은 편인데 딱 맞았음..
또 좀 내용이 어렵고 한국사람들한테는 유명하지 않아서인지 아님 토욜 낮이어서인지 한국인은 나밖에 없었고 나보다 어린 애들도 안보였었어 다 50대 넘는 어르신분들 뿐 (라이온킹은 가족끼리 많이왔었음)
아무튼 좀 신기하고 들뜨고 그랬어

사실 자막도없고 처음 보는 외국 뮤지컬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수입이 안된데다가 뉴욕에서 뮤지컬 본 한국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정보력도 부족해서 내가 이걸 끝까지 이해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했어
물론 스토리 진행과 말들이 빨라서 1막까진 어느정도 열심히 이해 하다가 2막와서 이해는 포기해버렸지만..
그래도 모팸을 무자막으로 보소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을 따라가는 정도 이상이면 웬만하면 봐도 괜찮을거다 싶어 넘버들이 너무 좋아서 넘버보러 간다고 생각해도 될정도로 말이야

딱 공연 시작하고 불이 꺼지는데 브로드웨이가 있는 뉴욕에서도 관크는 언제나 있다고 느낀게 극장 들어오는 문이 커튼으로 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연극중에 허둥지둥 들어오더라;; 미국이라 관크 클라스도 다름

(*이해력고자에 기억력고자라 내용이 다를수 있음)
아무튼 오프닝은 엘리자베스(이디나)가 위에 올라가서 아이팟에 이어폰 꽂고 등장하고 독백 시작하고 아래로 내려와서 앙상블들이랑 노래하고 사라져
38살의 나이에 이혼하고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온 엘리자베스는 베스라고 부르는 남사친 루카스와 리즈 라고 부르는 입이 엄청 험한데 유치원 교사인 케이트를 만나게 되고
엘리자베스는 루카스를 따라가 동창인 스티븐에게 일을 제공받은 베스의 삶과 커피를 마시고 근처에서 기타나 치고있는 남자의 연주나 듣자는 케이트를 따라 군인출신의 의사와 눈을맞아 결혼을 하게되는 리즈의 삶중 하나를 선택해 리즈와 베스가 교차되면서 진행되는게 전체적인 이야기야
스토리가 좀 사랑? 이 주된 내용이라고 하기 보단 리즈와 베스의 인생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들 그런걸 이야기 하고싶지 않았나 싶었어

처음엔 좀 복잡할줄 알았고 아씨 이게 누구 이야기고 이건 누구 이야기야 할줄 알았는데 2부 중간까지는 귀에 쏙쏙 들어왔고 내용의 이해는 잘 했었어
근데 케이트가 좀 드립같은게 많았는데 개드립을 칠때마다 남들 다 웃는데 나혼자 뻘줌하게 보고 있었다는거..
진짜 보면서 하 이사람들 내한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봤었다

공연도 참 신기했어 베스에 삶이 뉴욕 지하철과 관련이 있는지 천장에 네온사인으로 지하철 노선으로 바뀌고 막 그랬고 또 네온사인이 꺼지면 거울처럼 되어서 비스듬하게 해놓고 배우들을 위에서 보는것처럼 해놔서 신기했어
배우들도 참 매력있더라 이디나를 보러 갔다가 조연 배우들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나왔지
루카스는 음색이 진짜 매력있고 케이트는 노래도 잘하고 매력도 넘치고 군인인 조쉬는 진짜 잘생겼고 잘생겼더라..
배우들이 그냥 정말 뉴욕 시민들의 평범한 모습들을 잘 표현해서 너무 좋았어 미국인이였다면 정말 머리 비우고 봐도 될정도였겠지..
한번 더 말하지만 이프덴 넘버는 정말 좋아 개인적으로 위키드 헤어스프레이같이 팝느낌의 넘버를 좋아하는데 정말 취향에 맞게 들어서 너무 좋았어

이디나 멘젤 이름 하나로 승부보는 뮤지컬이라 기대도 안하고 갔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좋았고 즐겁게 보고 온 것 같아

지금 막을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뉴욕 갈 일이 있다면 그래도 지금도 여전하지만 한때 주름잡았던 이디나의 라이브는 꼭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인트로때 이디나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는다고 생각하니까 소름이 돋더라고 ㅋㅋ
암튼 갑자기 뉴욕 생각이 나는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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