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풍월주\' 재연에 대한 관객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한층 깊어진 재연의 감성을 선호하는 관객이 있는가 하면 초연의 스토리를 더 선호하는 관객도 있는 것. 직접 출연하는 신성민은 이렇게 갈리는 반응을 어떻게 생각할까.

"보시는 게 정답인 것 같다. 나조차도 연습 당시 부딪혔으니까.. 내가 직접 연기하고 생각해왔던 \'풍월주\' 속 사담이 재연하면서 조금 바뀌었다. 처음에는 당황해서 연출님께 면담을 신청하기도 했다. 그때 연출님께서 정확히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날 설득해 주셨다. 그때부터 초연에 대한 생각은 접었다.초연의 정서는 가져가되 다르게 표현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고 덕분에 초연과는 또 다른 \'풍월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직접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초연, 재연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다. 워낙 감정적으로 쏟아내야 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진심을 다해 연기하는 것이 내가 할일인 것 같다. 판단은 관객들의 몫이지, 내가 생각할 영역이 아닌 것 같다. \'우리 작품은 이래요. 그러니 이렇게 봐주세요\'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다."




전문은
http://m.newsen.com/news_view.php?uid=201312101454203310


종석이 곧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