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하라고 하는 거 절대 아니고 부심 부리는 거 진짜 아님)
난 어렸을 때 엄청 많이 봄. 고로 사회에서 일코 안 하면 부르주아라고 존나 까임.
거기다 이사 자주 다니고 성격까지 내성적이라 또래랑 얘기할 거리도 없고 이젠 친구가 없음
어렸을 때 부모님이 티비.. 못 보게하시고 집에선 책만 읽히고 음악회에다 연뮤 같은 거만 엄청 많이 보여주셨는데
누구 만나서 그런 얘기 하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등골 파먹었냐고(..는 내가 자발적으로 그런 게 아니고 부모님이 보여주신 건데 꼭 오해함;;)
재수없다는듯이 쳐다봐서 꼭 일코 ㄱㄱ 문제는 성격이 정직해서 일코도 존나 소울리스..
초딩 때도.. 공립학교 다녀서 선생님이 \'주말에 뭐했어요?\'하면 멋모르고 \'가족하고 연뮤 보고 왔스빈다..\'
그러면 애들이 존나 재섭다고 왕따시키고;; (IMF 때였는데.. 어려서 걍 순진했음.. ㅡㅡ;; 반장선거 같은 거 하면 너네집 잘살아서 안 뽑아줄 거야~ 이러데..) 해서 나중에 회피성 인격장애(?) 같은 거 생김.. 꼬투리 잡혀서 구박 당할까봐 애초에 아예 말을 안해버림.
암튼 본의 아니게 현실에서 여지껏 다른 사람들하고 나눌 얘기가 없어서 사회성 제로. 이젠 다 크니까 사회성 없다고 구박 당하고;;
그거는.. 그동안 자라온 환경이 그랬다, 어쩔 수 없었다 그러면 다 큰 성인이 못 사는 집도 많은데 자라온 환경 갖고 얘기 한다고 구박당하고 ㅡㅡ;; 아오 지금 와서 다른 거 관심 가지기도 힘들고 암튼 사람들하고 어울릴려니 존나 힘듦..  혹시 여기 비슷한 개럴 없냐 ㅡㅡ;;

..이러면 또 구박댓글 달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