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때 엠나비 좀 보고 말았는데

이번엔 제대로 회전문 돌고있어;;;

근데 이번에 나는 르네들의 느낌이 많이 다르게 참 마음에 들어

승주르네.... 와... 찌질이ㅠㅠ 크고 잘생긴 찌질이ㅠㅠ

마끄의 말대로 정말 자기 하나만 바라봐주는 여자 기다리다가 송을 만난 르네같은 느낌.

승주르네는 송을 사랑하기는 느낌도 나긴 하는데 스스로가 매력적인 남자라는 사실에 더 취한거 같아 보일때가 많더라

특히 소녀 르네 꼬실때.... 이쉐이-_- 이러면서 보는ㅋㅋㅋ

뚤룽이 돌아가라고 할때도 "전 이제 끝이군요"하는 대사가 부영사까지 하던 자신의 삶이 끝났어.. 하는게 난 좀 많이 느껴지는듯

헬가언니랑 있을때는 정말 연하남편같은? 뭔가 기가 죽어보이는거 같은... 그러다가 막판에 퐝!!하고 성질내더니 이혼ㅠ

그리고... 내 애정을 옴팡지게 받고 있는 석르네.... 크고 섹시한 르네ㅠㅠ 찌질......하지 않아ㅠ 그냥 막 섹시해ㅠ

마끄랑 얘기할때도 마끄한테 기가 죽어있다기 보다는.....

그냥 참 무덤덤하게 본인 감정표현 안하고 사는 친구처럼 살다보니 마끄가 만만하게 보는거 같은;;

승주르네는 마끄랑 얘기하는거 보면 마끄한테 끌려다니겠다 싶은데 석르네는... 끌려다닐 르네로는 안보여;;;

그냥 원채 감정표현이 없다보니 마끄한테 끌려다니는것처럼 보이는? 하지만 막상 냅둬.하고 말하면 마끄도 다른말 못하게 만들거 같은ㅋ

헬가언니랑은 연하남편 느낌은 별로 안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 정열(사랑)보다는 실리를 위해 결혼했다는게 확연하게 보일정도로

헬가언니랑 있을때면... 힘이없어;;;;;;;;; 의욕도 없어;;;;;;;;;;;;;

그러면서.. 송은 왜케 사랑하니ㅠ

담배 연기 불어주기 전에 송 뒤에 따라갈때부터 얼굴에 웃음꽃이;;;;; 웃지마........ㅠ당신 멋있다고ㅠ

송이 뭐만 하면 아주 눈을 못떼고 눈가에 주름 확!! 보이게 웃느라 정신없는데........... 이러지마ㅠ 나 그런거 약하다고ㅠㅠㅠ

소녀르네랑 만날때도 이중외도를 하고 있지만...

잠자리 외엔 딱히 르네한테 정은 없어보이는. 그 예로 소녀르네가 무릎에 앉으면 어찌할바를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제 끝이군요"하는 대사 이후엔 석르네는 중국에서 송을 기다릴 수 없다는 감정이 많아 커보이는거 같더라.

결론은..... 석옵은 르네인데 섹시하고 승주르네는 찌질하지만 잘생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마음에 들어ㅋㅋㅋㅋㅋ송만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회전문을 도느라.... 난 또 텅장ㅠ

오늘 석르네는.. 대사를 씹긴 하셨지만... 그럼에도 난 중반부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ㅠ 날 막 울려ㅠㅠㅠ

꽃다도 막 울어ㅠㅠ 둘다 왜케 울어ㅠㅠㅠ 난 왜케 우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