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마사지 받는 목적으로 건마 가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푸잉 마사지사 100명 중 99명은 마사지 교육도 안 받고 그냥 여기저기 어깨 넘어 본 대로,

혹은 지 맘대로 그냥 누르고 비틀고 하는게 전부임.

아로마는 약하게 비비기만 해서 괜찮지 근본없는 타이 마사지 잘 못 받으면 다음 날부터 오히려 근육통 생긴다.

근육 푸는게 목적이라면 진짜 스포츠마사지를 받거나 

마사지볼, 폼롤러 같은 장비 몇 개 사서 티비보면서 내 몸 아픈 곳 내가 직접 조지는 게 더 빠르게 근육 푸는 지름길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보통 가게들이 12시 쯤 오픈하는데 

늦어도 3시 안에 가야 푸잉들 체력도 쌩쌩하고 좋다.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비해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낮 시간이랑 비교하면 마인드, 텐션부터 다름.

하루종일 마사지 하고 피곤해 죽겠는데 본인이 암만 잘 생겨봤자 푸잉하고 ㄲㄸ이 가능 하겠냐?

씹돼지 파오후, 존못, 40이상 틀딱 아니라면 입좀 털고 분위기 좀 좋게 만들면 거의 ㄲㄸ, 못해도 ㅎㄷ는 받을 수 있다.

근데 누가봐도 어리고 예쁘고 몸매좋은 푸잉은 ㄲㄸ이 좀 힘들 수 있어. 

매일 매일 마사지 해주는 손님마다 공정거래 하자는 손님이 줄 서서 피곤한데 ㄲㄸ은 절대 안하려고 하지.

ㄸ되는 업소, 안되는 업소 어떻게 구분하나? 

업소마다 다르다고? 

마사지는 사람이 하는건데 병원 물리치료실 마냥 뻥 뚫린 곳이 아니라면 모든 것은 푸잉 마음대로다.

사장이나 실장이 '우린 건전 업소다', '그런거 없다' 라고 말해도 방 안에서 뭘 하든 알고도 암묵적으로 묵인함.

푸잉한테 여자 손님만 넣어줘봐라, 요즘같이 수급 어려운 시기에 푸잉들 다른 가게로 그냥 떠난다.

본인이 잘생기진 못했어도, 외모 좀 깔끔하게 다듬고, 낮에 방문해서 매너있게 분위기 좀 좋게 만들면 적어도 3번 중 2번은 ㄲㄸ 가능하다.

하자 없이 보통 사람처럼만 생겼어도 무조건 공정거래 가능.

거부한다면 본인한테 뭔가 문제가 있거나, 푸잉이 생리하는 날이거나 그런 이유.

아무튼 이렇게 매너있는 척 하면서 ㄲㄸ도 하고 그러다보면 푸잉들이 자꾸 사적인 만남을 원함.

밖에서 밥먹자, 쉬는날 보자 등.

근데 건마 말고 밖에서 엮이는건 여러모로 비추.

그냥 가끔 생각날 때마다 여기 저기 다니면서 새로운 푸잉들 만나는게 재미임.

이딴 똥글을 왜 썼는지 모르겠으나 

갤에 올라오는 건마 글들만 보면 사춘기 중딩같은 글들이 대부분이라 한 번 적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