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케

클래스:캐스터　진명:키르케　별칭:오케아노스의 캐스터

성별:여성　출전:그리스 신화　지역:유럽

속성:혼돈/중용　신장:147cm　체중:39kg

근력:E　내구:B　민첩:D　마력:A+　행운:A　보구:C

설정 작성:호시조라 메테오 / 캐릭터 디자인:히다리

CV:아카네야 히미카

주요 등장작품:Fate/Grand Order

클래스 스킬

진지작성:B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작성한다.

풍요로움의 향연은 여신 헤카테를 찬양하는 "제단"이 된다.

도구작성:A

마력을 띤 무구 작성이 가능.

생사를 관장하는 여신 헤카테가 전수한 약술은 사용자에게 경이로운 변이를 일으킨다.

보유 스킬

고속신언:B

주문, 마술회로 접촉 없이 마술을 발동시킬 수 있다.

신대의 힘을 띤 언어는, 현대인이 발음할 수 없다.

독의 식찬:A

식찬이란 식탁에 늘어선 음식을 뜻한다.

뱃사람들을 돼지로 변이시킨 진수성찬이 바로 큐케온.

출항의 조언:A

마녀의 지혜를 경외하며, 여신의 사랑을 아는 이들의 출항에는 고난을 뛰어넘기 위한 유익한 조언을 건넨다.

보구

금단의 광연(메타보 피글레츠)

랭크:C　종별:대인보구　레인지:1　최대포착:1명

메타보 피글레츠.

소환의 고유결계.

호화로운 술잔치 공간에 초빙된 무뢰배들은 마녀 키르케의 애완돼지 "피글렛"에게 유린당한다.

유쾌하고 떠들썩하며, 빵빵하리만치 배가 차오르는 무시무시한 마술 연회. 황홀경을 맛본 이들은 자진해서 애완돼지로 전락하기를 원한다.

---

인물

1인칭:나(私)　2인칭:너(きみ) / 애완돼지(피글렛)　3인칭:그/그녀

O성격

좋아하는 것 : 자신을 의지해 주는 결점 있는 인간 남성. 보리죽 "큐케온"을 대접하는 것.

싫어하는 것 : 남성 쪽이 차거나, 일방적으로 지켜주려는 것.

이지적이면서도 그 언동은 마녀답게 어딘가 초연하다.

정성스레 손님들을 대접하는 걸 좋아한다.

누구를 상대로 해도 겁내지 않고, 소탈한 태도로 접하지만, 한편으로는 꼽아보자면 내향적이고 독점욕이 강하다. 밀어붙이는 상대에게 약하고, 떠밀려가기 쉬운 편.

짧은 기간이라면 무해하지만, 친목을 깊이 다지면 점차 거리를 좁혀오며 묵직한 애정을 드러낸다. 사랑하다 거부당한 상대는 수도 없이 많으나, 스스로 이별을 바란 상대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 영웅 오디세우스만을 제외하고.

호메로스도 찬사한 자랑스러운 머릿결을 어느 시기엔가 짧게 잘라버린 이유는, 키르케를 좌절하게 한 뼈아픈 실연을 경험한 결과물.

남성의 험담을 하지 않고, 최대한 감싸며 호의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래도 꼭 말해야 할 때는 마술을 대담하게 행사한다. 여성을 상대로는 기본적으로 무미건조하며 무관심. 이름조차 기억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래도 상담을 하면 객관적이고 예리한 견해를 들려주므로, 도리어 상대하기 편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죽이 맞는 일부 여성에게만 이따금 푸념을 흘리기도 한다.

O마스터에게 보이는 태도

자신이 서번트라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 충성심에 마스터의 성별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마술의 업과 지식을 의지하면 안도와 기쁨을 느끼며, 정성스레 돌봐준다.

인연이 깊어지면 머뭇거리면서도 사랑과 자유를 요구하기 시작한다.

O대사 예시

「후후, 후후. 다 이해했단다! 너도 피글렛이 되고 싶구나!」

「뭐든 할 거고, 견딜 수 있어.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그러니……떠나지 말아주렴……」

「마술 말고 잘 하는 거라면, 노래랑 베짜기겠지. 그리고 당연히 요리 솜씨란다. 그래, 헤스티아만큼은 아니어도, 이래 봬도 나는 가정적이거든? 무엇보다 침실 안에서 가장 유능……뭐가 웃기니!? 돼지로 만든다! 돼지로 만든다아─!」

「성배라……. 이루어지지 않는 소원이기에, 이 마녀 키르케라는 존재를 성립시키고 있다……이 말을 하면 너는 웃으려나」

「대마녀거든!?」　「큐케온 먹겠니?」

O역사상의 실상·인물상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 등에 등장한다.

아이아이에 섬에 사는 신화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마녀.

시와 그림의 주제로 삼는 마녀라고 하면 키르케를 지칭할 정도로 마녀의 대명사적인 존재였다.

본디 여신 헤카테의 계보에 속한 달과 사랑을 관장하는 여신.

섬을 방문한 인간 남성을 진수성찬으로 대접하며 환대하지만, 질리면 사자나 늑대, 돼지 등의 동물로 변이시킨다.

오라비는 아이에테스(메데이아의 아버지, 콜키스의 왕). 여동생은 파시파에(아스테리오스의 어머니, 크레타 왕 미노스의 아내).

해신 글라우코스에게서 연애상담을 의뢰받았을 때는 글라우코스에게 짝사랑을 피력하다 거절당하고, 질투심이 솟구쳐 상대방 여성 스킬라를 괴물로 변이시켰다. 이 스킬라는 후일 오디세우스의 부하 여섯 명을 잡아먹었다.

영웅 오디세우스는 고향으로 귀환하는 도중에 아이아이에 섬에 들러, 키르케에게 독이 든 보리죽을 권유받았지만 헤르메스의 가호로 그 마법을 깨트렸기에, 특히나 키르케의 눈에 들고야 말았다. 오디세우스가 떠날 때는 여행의 고난을 피하기 위한 유익한 조언을 건네주었다.

O『FateGO』의 인물상

여신 헤카테에게 전수받은 약술을 더욱 연마하여, 온갖 효능을 가진 마법약을 조합한다.

조카인 메데이아가 어릴 때(즉 메데이아 릴리) 마술 습득에 조력했다.

오디세우스와의 만남 에피소드 말고도, 영웅 이아손이 이끄는 아르고노츠를 아이아이에 섬으로 맞이하여, 저주받은 아르고 호 정화에 힘을 보탠 적도 있다.

"독수리의 마녀"라는 이명은, 아버지인 태양신 헬리오스와, 마녀의 힘이 표출되는 모습을 평한 「날개 달린 언령」에서 유래되었다.

O소지 무기

헤카테의 지팡이로 자유로이 마력 투사.

비전투시에는 마법약으로 변이 방향성을 결정하여, 지팡이에서 필요한 마력을 쏟는 공정을 거친다.

공간을 변질시킬 만큼의 맹독이 넘실거리는 황금 잔을 휘두르며 신화 속 괴물을 소환하기도 한다.

O인연 캐릭터

메데이아

칼데아에 있는 너는 적어도 불행하지는 않은가 보네.

좋은 여자가 되었구나.

……으엉? 패배궈어언!? 그딴 걸 가르친 적은 없거든!!

메데이아 릴리

마개조 말이야……마신주를 개조한다는 의미였니……?

아스테리오스

그 동생한테서 이렇게 착한 아이가……그야말로 신의 농간이로군.

아아 진짜 백모님이라도 불러도 되긴 하는데! 남들 앞에서는 하지 마렴─!

아탈란테

숲의 공주님이시군. 여신 헤카테와 여신 아르테미스는 친근한 사이이기도 해서, 친근감이 생기는 건지.

남성에 의존하지 않는 삶이 개운해 보이니 아주 좋아.

이아손

이아손을 보니, 영웅의 진정한 강함이 대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고 마는걸.

영웅의 결점이 박람회를 연 듯한 남자지만.

오디세우스

……………….

페넬로페

……으억……으……으으윽……꾸물꾸물……. (방 구석에서 새우잠 포즈로 덜덜 떨고 있음)

샤를마뉴/롤랑/아스톨포/브라다만테

아니 너희 잠깐만 좀, 나는 그게, 알치 뭐시기하는 마녀랑은 생판 남이거든!? 애초에 듣자하니 스타일 쭉쭉빵빵에다 애인 기사를 마구 갈아치운다지 않니. 그런 몹쓸 여자랑 나를 똑같이 보다니……「것도 그런가」는 무슨, 그렇게 쉽사리 납득하지 마! 정말 무례하기 짝이 없는걸, 요 멍텅구리 용사들은!

--

일러스트레이터 코멘트

키르케를 디자인할 때 복장은 해당 시대에 맞추어 심플하게 하는 대신 실루엣으로 뽐내고자 하였습니다.

마침 「독수리」 요소도 필요했으므로 큰 날개를 전면에 내세워 집중공략하는 식으로 디자인을 추진했습니다. 1단계째는 몸 전체를 덮어놓은 데 더해 포즈도 그래서 팔이 있는지도 모르게 그려놓은 점이 포인트입니다. (히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