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로 나온 냉미남이 박싱거의 슈테켄 라드클리프. 히지카타 토시조가 모델.

은하열풍, '참을 수 없구먼' 이라는 키워드가 전부 OP에 들어가 있어서 확인 사살

신선조가 왠 우주해적에 양진영을 전부 두들겨 패냐~ 라지만...

여기서 열풍대는 우주폭주족 설정으로, 도메스틱 바쿠후와도 그리 친하지 않고(막판엔 동맹하지만)

신행성연합과 고쇼(텐노 측근)가문 양측을 다 적대함

에니라서 그런지 실제 이상으로 유신측과 일왕측의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유신 시절을 다루고 있어...

열풍대는 바쿠후와는 충성관계라기보단 그쪽 높으신 분들과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있을 뿐이고,(그래서 초반엔 이쪽하고도 사이 별로고)

오히려 오즈마 드라고(이 에니버전 료마)와 동감해 신행성연합과 동맹하려 하기도 한다

드라고를 고쇼 쪽에서 암살하는 바람에 다 틀어지지만...

여하튼 '충성'이 아닌 '뜨거운 마음'이 중요한 우주 폭주족....

덕분에 역사 대로 주역 5인방 전원 사망(그래도 서브 캐릭터들은 거진 다 산다.)이라는 엔딩으로 끝나는 건 동일

참고로 여기서도 슈테켄이 막판엔 지가 주인공인양 끝까지 살아서 적 보스(급 중 하나)에게 한 방 먹이고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함

TMI성으로 약간 추가하자면, 여기서 명목상 주인공 시로의 모델은 오키타. 천재검사지만 역사 오키타와는 달리 폐병이 아니라 눈병이 있어 후반엔 장님 검사.

SF세계라 시각 센서와 심안으로 보충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막판으로 갈 수록 약해졌다는 느낌이 강해 시작 시점보다 실력이 퇴화하는 희안한 녀석.

심지어 슈로대에서도 이 설정이 반영되어, 이 녀석의 능력치는 레벨이 올라도 거의 성장하지 않는다.(아쉬운 점은 그렇다고 초반 시점에 천재 소릴 들을 정도로 압도적인 능력치도 아니다.)

그래서 후반엔 슈테켄이 진 주인공 소릴 들을 정도.

여캐인 불사접의 레이라는 OP에서도 확인가능하듯 당시 기준 빠바박한 노출도 의상에, 전작인 은하선풍 브라이거에서 동일 포지션이었던 엔젤 코마치가 당시 아동 로봇물로선 이례적인 베드신 묘사 등을 어필했기에 이 쪽 부분의 활약이 매우매우 기대되었으나, 학부모 단체 등의 항의로 매우 조신한 캐릭터에, 복장도 노출도가 줄어드는 슬픈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