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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헤필 3장 DRAMA CD -토오사카 린의 성배전쟁, 그 후-

青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15 22:05:16
조회 13314 추천 141 댓글 36

적당히 듣고 번역함. 오역 있을수 있음.



(기내방송 영어)

신사숙녀 여러분, 저희는 지금 막 런던 히드로 공항에 안전히 착륙했습니다. 현재 시각 현지 기준 오전 8시 35분이며......


(공항 로비의 소란)


하아, 자 그럼, 여기서부터 어떻게 가면 되는걸까나, 노선도, 여깄네.


성배를 둘러싼 싸움이 끝나고 반년, 나는 지금, 마술사들의 총본산, 마술협회의 본부인 시계탑에 향하려 하고 있다.


(발소리)


협회 사람

네가 토오사카 린, 틀림없나?


라며 정중하시게도, 마중까지 붙어있다.


(클락션 소리)


그럼 왜, 내가 여기에 오게 되었는가 하면,


협회 사람
이 방에서 기다려라. 시간이 되면 마중이 온다.


그래, 심문, 인 것이다.


(웅성웅성)

그 싸움의 끝에, 대성배가 붕괴해, 성배전쟁의 기반은 소실, 후유키에 있어서의 성배 탐구는 영원히 닫히고, 평온이 돌아왔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심문관
그러면, 후유키의 관리자, 토오사카 린의 심문을 시작한다.


우리들의 싸움에서 일어난 일이, 마술협회에서 상당한 문제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나는, 후유키의 성배전쟁의 뒷처리도 끝내지 못한채로 시계탑에 강제소집되었다.


심문관

토오사카 린, 앞으로.


100명은 들어갈 법한 회의실, 마술사들의 눈이 나를 향한다. 자아, 어떻게 할까.


심문관

토오사카 린의 죄상은 셋. 먼저 이번 제 5차 성배전쟁에 있어서, 일반 사회에 마술을 드러내버린 것. 상당수의 피해자가 나와 있다. 후유키의 관리자로서 어떻게 책임을 질 생각일까나?


일반인 피해자는, 확실히 적지 않게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마술협회가 임명한 성배전쟁의 감독과 협력해, 증거의 은폐 기억의 소거는 완벽히 끝내 두었습니다. 관리자로서의 책임은 완수했다, 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웅성웅성)
(별 수 없지)
(오히려 감독역은 뭘 하고 있는건지)


심문관

다음, 마술협회에서 파견한 마술사의 암살에 대해.


암살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제가 처음에 싸웠던 서번트는 랜서이며, 랜서의 마스터는 감독역 본인이었던 것이 판명되어 있습니다. 저는 몰랐습니다만, 감독역은 협회에서 파견된 마술사를 파악하고 있었을 터입니다.


(웅성웅성)
(역시)
(설마)


음, 여기까지는 괜찮아. 키레이한테 전부 뒤집어씌워 주지.


심문관

마지막으로, 제 5차 성배전쟁에 있어서, 근원의 소용돌이의 발생이 관측되었다. 


(소란)


심문관

정숙히! 무허가로 이러한 의식을 실시한 것은 중대한 위반행위이다. 마술협회는 이런 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


아아, 왔나.


심문관

협회의 감시하가 아닌 문의 출현, 그것뿐이라면 몰라도, 그 후 문을 소실시켜, 기반이 되는 대성배는 붕괴, 의식을 재현하는 것도, 이제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끄응


심문관

이것은, 함께 비원을 내건 동포에 대한 배신이며, 변명조차 할 수 없는 실태! 아니! 대죄인 것이다!


(비난소리)


동포라니 어떤 입이 말하고 있으실까. 뭐 하지만, 마술사의 총본산인걸, 이건 뭐 당연히 화내겠지.


(심해지는 비난)


앗챠, 나도 여기까진가. 이렇게 되면, 중동 쪽으로 도망쳐버릴까, 아니면 일본에서 철저항전일까, 라고 각오를 결정한 그때.


(지팡이 소리)


젤렛치

성급하구나 제군. 아직 뿔도 안 난 소녀 한명에게, 탄핵재판이라니 어른스럽지 못하구만.


의외의 인물이 나타났다.


심문관

그랜드 마스터! 젤렛치!


(웅성웅성 소란소란)


젤렛치

제자의 뒷처리는 나의 책임이기도 하다. 이 이상의 책임추구는 내가 넘겨받도록 하지.


심문관

하 하지만, 젤렛치 옹. 젤렛치 옹이라 해도 아무것도 없이 무죄 방면이 될 수는 없으시오.


젤렛치

흠. 큰 문제가 되어버린 이상, 그럴테지. 좋아. 그러면, 제자를 받는 것으로 한다.


심문관


젤렛치

가르치는 것은 세 명 까지다. 각 부문, 장래성이 보이는 자를 선출하라.


(소란소란소란)


이 폭탄 발언으로 회장은 대혼란, 선발을 위해 대소동이 되어, 나 같은 잔챙이 따위, 아무래도 좋게 되어버렸다.


젤렛치
개천에서 용난다는건 너의 나라의 말이었지. 토오사카는 제일 싹수가 안 보이던 녀석이었는데, 겨우 6대에 도달할 줄이야.


무, 무슨 말씀이실까요오, 대사부.


젤렛치

녀석들을 이용하거라. 여기는 갑갑한 곳이지만, 도구만은 갖춰져 있다.


그래, 사실을 말하면, 나는 보석검을 재현할 수 있다. 설계도도 이론도, 그 싸움에서 파악해 두었기에, 재료와 시간만 있으면, 마법의 흉내는 낼 수 있는 거다. 뭐어, 실현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1년, 2년, 아니, 10년, 20년으로 어떻게 될 레벨은 아니지만. 


뭐어, 그렇게 해서 나는 무죄 방면, 덤으로 시계탑의 프리패스도 받아버리고, 일본으로 돌려보내진 것이었다.


여기까지가 반년 전의 이야기. 지금의 나는,


(딩동)


네네, 아 정말, 짐싸기란 건 왜 이렇게 끝이 없는 걸까


(철컥)


어서와 사쿠라


사쿠라

실례할게요 언니


들어와


사쿠라

고맙습니다.


생각해보면 너랑 이런 식으로 차 마시는 건 처음일지도.


사쿠라

언니의 방에 들어온것도 어렸을 때 이후로 처음이에요.


그러고보니 그랬네. 이 일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살았는데도,


사쿠라

언니, 내일부터는 시계탑 인거네요.


응. 사쿠라에겐 후유키 관리자의 일을 맡겨버려서 미안하지만,


사쿠라

그런, 언니 쪽이 런던 가거나 해서 큰일이었잖아요.


아하하 그거? 뭐어 큰일이라고 하면 큰일이었지만, 아무것도 안했다고 하면 안 했던 것 같기도...... 사쿠라는, 몸 상태는 어때?


사쿠라

네. 조금씩이지만, 조정할 수 있게 되었어요.


사쿠라는 앙리마유와 연결되었던 후유증도 있어 당분간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패닉이 되는 것도 아니고, 우울증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녀석이 언제 돌아와도 괜찮도록이라고 하듯이, 무리해서 평정을 가장했다.


매일 학교에 다니고. 밥을 만들고, 그녀석과 함께였을 때의 생활을, 완벽하게 계속해 왔다.


차라리, 울부짖으며 난리를 쳤다면 얼마나 안심할 수 있었을까. 그래서 나는 이 1년, 사쿠라가 있는 에미야 가에 다니거나, 어디를 가건 함께 행동했다. 등하교도 쉬는시간도. 궁도부의 부실에서도, 지금까지의 자매간의 시간을 되찾으려는 것처럼.


그녀석이 불완전하게나마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 겨우 마음 속으로부터, 사쿠라는 이제 괜찮아라고 생각했던 거다.



솔직히 너희들을 두고 이대로 나 혼자 가도 괜찮은걸까 하고 생각할 때도 있어.


사쿠라

자신은, 없어요. 하지만, 힘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옛날처럼 주위를 원망하기만 할 뿐인 자신, 주위에 의지하지도 못하는 자신으로 남지 말자고. 이 일년동안, 저에게는 도와주시는 분이 많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언니나, 후지무라 선생님이나, 라이더, 미츠즈리 선배, 이름도 모르는 분들까지. 하지만 괜찮은 걸까요, 이런......


당연히 괜찮지.

목구멍까지 올라왔던 그 말을 삼킨다.

사쿠라가 생각하고 있으니까, 계속 생각하고 있으니까, 사쿠라가 짊어져야 할 책임을 구원받은 영혼을 어떻게 사용하지 않으면 안될까를,

나는 그것을 기다리고 싶다. 언니로서, 공범자로서,

괜찮아

사쿠라의 곁에는, 결코 꺾이지 않는 지지자가 있으니까.


(새 소리)



그럼 갈게. 사쿠라. 대 대역 잘 부탁해!


사쿠라

네. 힘낼게요. 라이더도 있어주니까요


그럼 이거,


사쿠라

에, 열쇠?



이 집 열쇠야. 사람이 없어지면 집은 죽어가니까 말이야. 나 없는 동안 이 집 써도 돼. 청소라던가 조금은 해 주면 고맙겠어.


사쿠라

흑.... 설마, 다시 이런....... 맡을게요.


응 그럼, 잘 부탁해


사쿠라

네, 언니


사람은 바뀌어가는 생물이다. 없어져버린 것, 얻은 것을 저울에 달아 항상 수지를 맞춰가며 살아간다.

이 마을의 성배전쟁은 끝났지만, 우리들의 이야기는, 지금부터도 계속된다.


(문 닫는 소리)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으니까. 나는 분명, 사쿠라와 그 녀석이 있는 이 마을에 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엔드 롤은 멀고 먼 미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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