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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 제19절(2/2)

DD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18 19: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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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절 「오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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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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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직 치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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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댕댕)


토넬리코

아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왜, 왜, 왜……!

브리튼에서 가장 좋은 날이었는데,

모든 게 좋은 방향으로 바뀔 날이었는데……!

우서가 살해당했어……!

내 원탁이, 모두, 쓰레기처럼 살해당했어……!

우리를 그렇게 의지했으면서!

우서를 그렇게 찬사했으면서!

독이 든 술─── 자기들은 피 한 방울 안 흘린 채

가장 손쉽고, 추악한 방법으로───!

우서…… 우서, 우서, 우서!

제발 다시, 다시 무슨 말이라도 해 줘……!

실패할 때마다 일어서서

수천 년을 들여 노력했는데!

얘, 여기서도 안 돼!?

이만큼이나 해도 안 돼!?

나는 브리튼을 못 구해!?

나에게 브리튼은 안 주어져!?

으으…… 으으으……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평화 같은, 평등 같은 길이 잘못된 거였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그것들을, 결코 용서 못 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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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넬리코

하아…… 하아…… 하아─── 하,


이 브리튼에 탄생한 지 3000년 이상.

나는 여태까지 그 어떤 『재해』도 물리쳐 왔다.

하지만 그 후에

매번 눈엣가시 취급을 받아 배척당했다.

요정들의 눈을 피해 은신처를 만들고,

수도 없이 몇 번째가 되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내 적에는 『재해』 뿐만이 아니라

브리튼 요정도 포함되었음을 이해했다.

이들은 순진무구하다.

순수하게 선을 즐기며, 무구하게 악을 즐기는 생물이다.

즉, 를 브리튼에서 쫓아낸

그 추악한 인간들과 다를 바가 없다.

그래서 악의를 전부 없앴다.

기득권익, 차별, 박해, 질시, 조소, 모든 걸 없앴다.

고려가 가능한 모든 악의 싹을

합의 후에 없앴다.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었지만,

요정들은 밝은 미래를 이해하며 지지해 주었다.

하지만 아직 남은 악의가 있었다.

많은 요정들이 공들여 쌓은 평화의 토대를

"그냥 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충동적으로 뒤엎은 요정들이 있었다.


토넬리코

하─── 하하. 아하하. 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더는 모르겠다. 이러고도 안 된다면

사람의 선성이란 게 뭔지 더는 모르겠다.

이해한들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그 노력은 완전히 헛수고였다.

수도 없이 배신당하며 실감했을 텐데.

나는 미련하게 한 줄기 희망을 품고 있었다.

그딴 것에 정신을 팔 여유가 있는 탓에

이번에도 실패한 것이다.

브리튼을 존속시키고 싶다면

『구세』 같은 방침을 써선 안 된다.

다 때려치자. 구세주 노릇은 때려치자.

다른 방식, 더 효율적인 형식을 생각하자.


토넬리코

……그래.

나는 요정들을 구하지 않겠어.

나는 요정들을 용서치 않겠어.

낙원의 요정(아발론 르 페이)의 사명은 아무래도 좋아.

지배하기만 하면 돼. 그러면 되는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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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족 병사들

찾았다, 선동자 토넬리코다!

생포해라, 씨족장들께서 재판에 내보내라 명령하셨다!


토넬리코?

앗, 하지 마……!

아니야, 난 아니야……!

그치만 누구, 누구지, 난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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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닌 먼 곳에서

나와 별 상관이 없는 요정의 비명이 들렸다.

우리를 씨족장에게 판 년이다.

마술로 기억을 지워 얼굴과 몸을 『나』로 바꿔 놓았다.

이제 구세주(토넬리코)는 또 죽은 것으로 인식되리라.

그리고 다시는 부활하지 않을 것이다.

『재해』 같은 건 내 알 바 아니다.

작은 멸망 따위에 일일이 관심을 둘 수는 없다.

1000년마다 일어나는 『대재해』까지 400년 남았다.

그 전에 이룩할 대사업이 생긴 것이다.


토넬리코

───공상수.

이성에서 만든 우주를 닫기 위한 바늘.

구조는 이미 파악했어.

설계사상은 아름답지만 나하곤 무관해.

천구여. 우주는 네게 주겠어.

하지만 브리튼은 내 차지야.

나는 이 공상을 끝내고 내 꿈을 이루겠어.

이문 같은 "가능성"이 아니라

내 현실(브리튼)을 이 별에 꿰매 붙이겠어───


(치지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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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넬리코

론디니움은 멸망했어요.

솔즈베리에선 구세주 처형이 집행 중일 거예요.

엑터하고도 헤어져서

지금 오크니로 가는 건 우리 뿐.

결국 당신 언급대로 됐군요, 마슈.

우리의 순례는 무의미했어요.


초대 요정기사

무의미하다뇨, 그렇진───.


토넬리코

그런 슬픈 표정을 짓진 말아 주세요.

다 익숙한 일인 데다───

이렇게 대화하는 우리는 공상수가

연산하는 "가능성"의 가설이에요.

뭘 하든 간에 요정력의 종말은

당신이 아는 『여왕력』으로 수속돼요.

토넬리코가 실패하는 건

피할 수 없는 운명인 거죠.

그게 제가 좀

견디기 힘든 결말이었을 뿐이에요.


초대 요정기사

토넬리코 씨……


토넬리코

론디니움이 멸망했고, 토넬리코가 처형됐으며,

초대 요정기사는 관과 함께 오크니로 건너갔어요.

그게 당신이 여왕력에서 들은

구세주의 결말이에요.

그러니 역사를 그렇게 움직여야만

당신이 깨어날 때 모순이 안 생겨요.

요정력은 앞으로 400년 더 지속될 거예요.

그리고 12000년을 맞이하는 때,

1000년마다 일어나는 『대재해』로 멸망하죠.

그 후에 공상수가 없는 『여왕력』이 시작돼요.

브리튼이 『여왕력』으로 전환된 후,

당신은 2017년 노리치의 재해 직후까지

"마슈"로서 활동하시면 안 돼요.

만일 활동하면 당신은 『요정력』이란

가능성의 세계에서 온 것으로 간주되어 소멸해요.


초대 요정기사

……『물거울』에 의해 요정력으로 온 시점에서

저는 요정력 안에서 생애를 마쳐야만 하죠.

『여왕력』…… 원래 시대로 돌아가려면

『양자의 관』에 들어갈 수밖에 없군요.


토넬리코

네. 레이시프트를 해명하더라도

코핀이 없으면 왕복은 불가능해요.

모르간은 이 불편성 때문에 『재해』만

요정력으로 보낸 걸 거예요.

여왕력이 무사하기만 하면 되고,

요정력이라면 다소 모순이 허용되죠.

『재해』가 전송된 시대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든

더는 관심도 없을걸요.


초대 요정기사

………….


토넬리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이 결말을 알고 있었어요.

당신이 미래에서 레이시프트하시든 말든,

처음부터 『구세주는 실패한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초대 요정기사

……? 이 뒤에 여왕력이 되는 걸

토넬리코 씨께선 알고…… 계셨나요?


토넬리코

아뇨, 여왕력 자체는 몰랐어요.

하지만 마슈가 있던 서력 2017년……

브리튼으로 치면 요정력 14017년에

브리튼은 멸망했거든요.

그게 『1회차』인 진짜 브리튼 이문대.

저는 그게 싫어서 마슈 씨처럼 미래에서

요정력까지 온 거예요.

제 주관상으로

이 세계는 처음부터 『2회차』였어요.

마슈 씨가 왔으니 이번엔 『3회차』라

해도 되겠네요.

아, 아니면 『새 2회차』일까요?

기본적인 흐름은 안 바뀌게 했으니까요.


초대 요정기사

……저기.

그 말씀은 즉─── 당신의 진짜 성함은.


토넬리코

토틀롯이 배를 찾아왔나 봐요.

자, 가요, 마슈.

아뇨, 초대 요정기사 갤러해드.

그게 지금부터 『관』에 들어갈 당신의 이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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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넬리코

토틀롯이랑 인사는 마치셨나요?

……그런가요. 그런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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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넬리코

하나만 설명해 둘게요.

요정력에서 여왕력으로 전환될 때,

『새 2회차』 요정력에서 추가된 정보는

다 삭제돼요.

여왕력은 『2회차』 결과로부터 지속된 것.

『1회차』와 『새 2회차』는 없던 일이 돼요.

변함없이 인계되는 건

여기서 『관』에 보관되어 잠드는 당신 뿐이에요.

제가 400년을 더 살아서 여왕력으로 전환될 때,

저조차 당신을 잊을 거예요.

정확히는 『2회차』 저로 돌아오는 거죠.

그러니까───

만약 이 『새 2회차』 요정력 기억을

여왕력에 가져오는 요정이 있으면

그 요정은 『2회차』 요정력에는 없던

다른 존재로 세계에게 인식돼요.


초대 요정기사

『2회차』───

진짜 역사에서 없던 존재가 되나요……?


토넬리코

그렇게 안 되게끔 조치할게요.

그게 역사의 모순임을 인식하는 자가 없는 한

존명 가능할 거예요.

어차피 지금부터 할 말은 브리튼에 있는 한

잊게 만들 생각이었으니 큰 수고도 아니에요.

……잘 들으세요, 갤러해드.

이건 당신이 깨어난 뒤의 일이에요.

당신들 칼데아가 만약

모르간이 쌓은 요정국을 절제하는 데 성공하면……

그 다음 이문대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싸움』은 저와 똑같은 『싸움』이에요.

본인 마음과의 타협. 인생의 해석이죠.

당신은 싸울 이유가 있지만,

싸울 의지가 희박했어요.

남을, 세계를 다치게 하는 힘을 두고

그건 좋지 않은 것이라며 무의식적으로 피했죠.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남을 다치게 할 이유가 있으며,

책임도 있어요.

인간은 『좋은 것』만 하고 싶어 해선 안 돼요.

『좋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택해 가는 생물이죠.

……그리고 그 선택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더라도 정답이 없어요.

이해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당신은 본인의 의지로

지킬 것과 쓰러트릴 적을 정해야 해요.

당신은 앞으로 많은 마음을 알아갈 거예요.

이해하려는 마음.

         /포기하지 않겠다, 내버리지 않겠다.

받아들이려는 마음.

         /굴하지 않겠다, 미워하지 않겠다.

떨쳐 내려는 마음.

         /더럽혀지지 않겠다, 떠밀려 가지 않겠다.

……하지만 제아무리 훌륭한 인간이라도

『싸우지 않겠다』는 마음은 없어요.

『싸움』이란 모든 마음에 있어요.

부디 그걸 기피하지 마세요.

당신의 가슴 속 공백이

당신만의 『싸울 이유』로 메워진 순간───

영령 갤러해드는 다시금

당신에게 모든 걸 맡길 거예요.


초대 요정기사

───투쟁 없는 마음은 없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간에───


토넬리코

맞아요. 깨어날 때는 잊겠지만,

그 순간이 오면 떠올리게 만들게요.

저처럼 다르게 변모할지,

당신인 채로 새로이 성장할지,

그것만큼은 저도 예측할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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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넬리코

그럼 이만 헤어져요.

아, 그래도 조심하세요.

당신이 깨어날 때, 저랑 재회하더라도

저는 당신을 아예 몰라요.

당신이 노리치에서 『물거울』에 휘말린 후라면

여기에 남은 『관』이 무엇인지 고찰하여

"아아, 관은 그런 거였나"란 결론에

다다를 가능성은 있지만,

아마 미래(그때)의 나는

토넬리코가 아닐 거거든요.


초대 요정기사

…………읏.

토넬리코 씨, 지금까지 고마웠어요!

비록 "결과를 알고 계셨"지만───

저는 당신의 여행이 구세주의 이름에

부족함이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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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넬리코

뭐 그렇겠지, 우리 진짜 힘냈잖아!

잘 가세요, 확정된 미래에서 온 용감한 기사.

그 공적을 봐서 저도 비밀을 털어놓을게요.

구세주 토넬리코란 가명에 불과해요.

오크니가 멸망했을 때 의붓어머니(어머니)가 붙여 준 명칭이죠.

제 진명은 모르간.

이 브리튼을 구할 사명을 품고

별의 내해에서 온 낙원의 요정(아발론 르 페이).

그리고 범인류사에선 아서 왕의 숙적으로서

세계(브리튼)를 멸망시킨 마녀.

머나먼 미래에서

당신들 칼데아가 타도해야만 하는 이문대 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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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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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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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마슈……!


(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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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여긴…… 오크니……?

……아아……

매우 소중한 걸, 들은 것만 같은데───


- 정신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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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선……배……?


- ……응. 이번엔 진짜로, 어서 와, 마슈.


마슈

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귀환했어요.

매우 오랜 여행을 해서───

당신에게 할 이야기가 많이 있어요.

셰필드 이야기, 요정력 이야기.

그리고───

저를 여기까지 보내 준

구세주 토넬리코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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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플레이어)는 마슈와 재회했다.

관에서 풀려난 마슈를 안았다.

소리 없이, 깊이 아끼듯이,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는 포옹.

그 흐뭇한/눈부신 광경을 보고

나는 다행이야/뭐야 싶어 한숨을 쉬었다.

인간 세계에서 온 마술사.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주위에 의해 큰 역할을 떠넘겨진 소녀.

거짓말하고, 얼버무리고, 실수하는 등

부족한 점은 있어도

불만을 참고 허세를 부리는 게 훤히 보이는 게

방치할 수 없길래 여기까지 따라왔는데,

다행이야. (플레이어)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잘만 있었어.

그야 뭐,

여기까지 주위를 믿고 온 거니 말이지.

───나 같은 애랑 같은 족속일 수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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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슈

……이상이

제가 체험한 브리튼 이야기예요.

요정력에는 1회차와 2회차가 존재한단 사실.

구세주 토넬리코는 6000년 동안 살아온 요정이자

여왕 모르간이란 사실.

토넬리코 씨께선 못 쓰셨지만

여왕 모르간은 레이시프트를 쓸 수 있단 사실.

그리고 그 분이 자신을

『낙원의 요정』이라 지칭한 사실.

이 정보들이 여러분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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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되고 말고. 최소한 여왕력…… 요정국이

어떻게 생긴 건진 추측이 가능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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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지 무라마사

가능하냐?

나는, 그게, 뭐시냐.

섬나라는 다들 내전만 벌이냐는

감상밖에 안 들던데……


다 빈치

에이, 유럽도 별반 다를 거 없어.

어떤 땅이든 영토, 신앙, 빈부격차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

섬나라는 밀접한 이웃 나라…… 침략자가 없는 만큼

같은 민족끼리 다투기 십상이긴 하지.

하지만 이 브리튼은 역시 이상해.

섬의 좁은 땅덩이, 존재하지 않던 인간,

이민족인 북쪽 요정의 정착……

문제가 많이 있지만 원래는

더 빨리 통일됐어야 해.

그런데 정작 요정력에선 전쟁이 끊이질 않았지.

구세주가 분쟁을 몇 번이나 수습해도 말이야.

그 원인이─── 뭔지 알겠어,

(플레이어)?


- 재해?

- 낙원의 요정?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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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그림

맞아.

『낙원의 요정』, 아발론 르 페이.

씨족들은 영토 분쟁 말고도

그걸 어떻게 할지로 갈라섰어.

애초에 『낙원의 요정』이란 무엇인가.

이걸 확실하게 해야 상황이 파악돼.

안 그러냐, 아르토리아.

네가 탄생했을 때부터 아는……

아니, 탄생했을 때 주어진 사명

여기서 불어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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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토리아

………….


- 그림, 표현이 안 좋아 - 선택

- ……………….


아르토리아

어, 어, 말한 적 없었나─?

이상하네─. 깜빡했나 봐─.

그럼 여기서 정식으로 말할게요.

딱히 숨길 일도 아니니.

『낙원의 요정』이란 그 명칭대로

별의 내해…… 아발론에서 파견된 요정이에요.

하지만 사명인지 뭔지는 좀 애매한 게,

탄생했을 때 들은 말은 딱 한 마디.

『브리튼으로 가서 과오를 바로잡으렴』

저한테는 그 말만 주어졌어요.

더 선대 요정……

호수의 요정도 똑같았을 거예요.

『낙원의 요정』은

낙원에서 지상으로 흘러나온 『별의 씨앗』이라는데,

운 좋게 지상에서 싹트면

유체로서 발생해요.

성인체가 될 때까지 인간처럼 성장하죠.

그래서 『성장하는 요정』이라고도 불리며

미움을 사거나 사랑받곤 해요.

토넬리코…… 모르간은 이 오크니에

유입된 『별의 씨앗』이었을 거예요.

『비의 씨족장』이 모르간을 딸로 기른 결과,

오크니는 멸망했어요.

전 아마 호수 지방에 유입된 후

『거울의 씨족장』이 바다로 버려서

운 좋게 틴타겔 마을 모두가

건져 줬을……걸요.


- ……씨족들은 『낙원의 요정』을 적대시한댔지


아르토리아

그건 맞는데, 모든 씨족이 『낙원의 요정』을

적대시하진 않아요.

적어도 『비의 씨족장』은

모르간을 딸로 길렀잖아요.


현자 그림

그 결과, 다른 씨족들이 작당까지 해서

오크니를 멸망시켰다만.

씨족들, 특히 피가 진한 상급 요정일수록

『낙원의 요정』을 혐오하고 두려워해.

그건───


- 새 『씨족』으로 만들기 싫어서? - 선택

- 브리튼 출신 요정이 아니라서?


센지 무라마사

아니, 그건 아니지 않겠냐?

『비의 씨족』의 빈자리를 『왕의 씨족』이 차지했잖아.

씨족 교체는 전례가 있어.

그렇게까지 혐오할 문제는 아닐걸.


현자 그림

거기서 아까 화제가 나오지.

"외지인 유무" 말이야.


다 빈치

───응. 『낙원의 요정』은

요정이지만 브리튼 요정이 아니야.

모르간과 아르토리아는 씨족들 입장에선

"낙원이란 이국"에서 온 침략자───

아니, 정당한 『섬의 후계자』나 다름없을 거야.

『비의 씨족』은 낙원의 목소리를 듣고

『낙원의 요정』을 따랐어.

모르간이 섬의 왕에 걸맞는다 본 거지.

『순례』란 아마 브리튼을

왕에게 반환하기 위한 의식일 거야.

하지만 다른 씨족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지.

그 결과, 오크니는 바람, 흙, 송곳니, 날개,

4씨족 동맹의 손에 망국이 됐어.


마슈

……네. 그게 요정력 4000년 때 일어난

오크니 멸망이에요.

『낙원의 요정』은 그 전쟁 속에서 살아남아

토넬리코란 이름으로 브리튼을 구하는 여행을 시작했어요.


다 빈치

응.

포인트는 바로 거기일걸.


마슈

다 빈치?


다 빈치

간단히 정리해 보자.

아르토리아한텐 미안하지만, 편의상

요정력을 기원전…… B.C.로 부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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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B.C.12000.

요정만의 세계, 브리튼 이문대 발생.

B.C.11000.

아마도 첫 번째 대재해.

B.C.6000.

브리튼 땅이 스코틀랜드 위치까지 도달.

알비온의 유해로 생긴 숲에서 살아남은

북쪽 요정들과 조우. 『봄의 전쟁』.

그 후, 『봄의 전쟁』이 일어난 빈터에

『비의 씨족』과 『거울의 씨족』이 왕국을 세웠어.

B.C.4000. 오크니에 『낙원의 요정』 유입.

오크니는 씨족 동맹에 의해 멸망.

B.C.2000. 『서쪽 섬(아일랜드)』에서

『북쪽 요정』이 재상륙.

『여름의 전쟁』. 씨족들은 전멸 직전까지 몰렸지만

토넬리코의 중재 덕분에 목숨을 건졌어.

『북쪽 요정』은 『왕의 씨족』으로서

새 씨족으로 편입되었지.

B.C.400. 요정과 인간의 공존을 이념으로 건 집단……

원탁에 의한 무장봉기 발발. 『가을의 전쟁』.

그 결과, 인간 기사 우서가 씨족들을 이기고

브리튼 첫 통일왕으로 인정받았어.

하지만 론디니움 대관식 당일,

원탁은 내란이 터져 붕괴.

우서는 독살, 토넬리코는 처형당해서

구세주는 브리튼에 다시 안 나타나.

B.C.1.

『대재해』에 의해 브리튼 전역의 요정이

거의 다 죽어서 요정력이 끝났어.


다 빈치

이상이 여태 얻은 정보를 정리한

요정력의 대략적인 사건들이야.


마슈

………….


센지 무라마사

그래서? 포인트가 뭔데?


다 빈치

뭐긴.

1회차와 2회차의 분기점이지.

1회차…… 원래 역사라 해도 되나.

이 역사의 B.C.4000년 오크니 멸망 때

『낙원의 요정』도 죽었을 거야.

그럼 어떻게 될까?

여러 멸망의 포인트를 지나

B.C.1년 때

브리튼이 죽음의 땅이 돼.

그 후에도 생존자가 소수 남을 수는 있겠지만,

다시 『종』으로서 번영할 숫자는 못 될 거야.

아마 그 후로 2000년 동안

드넓은 황야와

모방할 문명 없이 근근이 생존만 하는

하급 요정들의 나라가 됐을걸.


센지 무라마사

하지만 B.C.4000년, 『낙원의 요정』이 살아남으면

우리가 아는 이 요정국이 되는 건가.

……옳거니만,

결과적으로 브리튼을 지키곤 있네.


현자 그림

맞아. 그리고 B.C.1년, 『대재해』에 의해

요정 9할이 죽었어.

론디니움 때 이자가 톡톡히 돌아와서

『대재해』가 감당 못 할 규모로 발생했어.

도시를 먹어치우는 『짐승의 재해』.

대지를 불사르는 『불의 재해』.

이 둘이 브리튼 이문대를 종말시켰다고

초대 그림이 기록해 놨지. 하지만……


다 빈치

무슨 방법을 쓴 건진 몰라도

모르간이 『그 뒤』를 시작했어.

『공상수』가 말라붙을 만한

마술을 행사했을 거야.

모르간은 원래 거기서 『끝날 운명』이던

브리튼 이문대를 요정국 브리튼으로 부활시켰어.


현자 그림

그래. 멸망 직전에 놓였던 요정들은

다시 "다음 대"로서 발생했고,

브리튼은 몇 개월만에 원상복구,

씨족들은 또 싸우기 시작했지.

───그때 요정들을 전율하게 하는

침략자가 나타났어.

요정들이 잊은 끝자락 오크니에서

폭풍과 함께 그것이 나타난 거야.

씨족들은 다시 동맹을 맺어 그것과 싸웠지만

그것의 힘은 압도적이었어.

브리튼은 단 한 명의 요정에게 정복됐고,

그것은 지배의 증표로 대구멍 옆에 왕성(카멜롯)을 건축했지.

침략자의 이름은 모르간.

전쟁의 이름은 『겨울의 전쟁』.

여왕력 원년……

범인류사로 치면 서력 원년 때 일이지.


(잠시 후)


현자 그림

뭐, 그게 뭐 어쨌냐는 결론만 나온다만.

경위가 어떻든 간에

모르간은 범인류사 입장에서 타도할 해악이야.

모르간을 타도하고

요정국이 된 브리튼을 바로잡아야 해.

그건 모르간과 같은 『낙원의 요정』인

아르토리아, 너만이 가능하지.


아르토리아

어, 음…… 그, 그렇게 되나……

하하하…….

으음, 마슈 생각은 어때?

모르간 폐하랑 싸우고 싶어?


마슈

저는………….

토넬리코 씨, 아뇨, 여왕 모르간과…….

……싸우겠어요.

보가드 씨, 롭 씨, 와그 씨, 윙키 씨……

많은 요정 분들과 약속했어요.

브리튼 요정을 구하기로요.

그걸 위해 여왕과 대화한 끝에

싸울 수밖에 없다면 전력으로 싸우겠어요.

저는 구세주 토넬리코의 동료지,

여왕 모르간의 기사가 아니에요.


아르토리아

그, 그렇겠지.

…………똑 부러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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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트롯

얘기들 마쳤어?

그럼 빨리 종 울리고 브리튼으로 돌아가자.

여긴 추운 데다─.

원탁군 애들도 걱정되잖아─?


- 그랬지! 하베냥!

- 마슈, 하베트롯도 있어!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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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네?

하베…… 누구신가요?

아, 선배가 안면을 트신 현지 협력자 분이군요.

네, 잘 부탁드릴게요.


(전원 경악)


하베트롯

잘 부탁할 필욘 없지만 말이지.

나는 하는 거 없는 동행자니까 신경 쓰지 마.


- 어…… 하베트롯?

- 어떻게 된 거야? - 선택


하베트롯

어떻게 되고 자시고, 보다시피 이런데?

애초에 나랑 마슈가 아는 사이고

동료였단 소리를 한 적은 없지?

나는 일개 안내자.

일도 마쳤으니 이젠 속 편히 지내는 것만 남았어.


다 빈치

하베트롯은 갑자기 나타나서

(플레이어)를

격려한 정체 모를 존재긴 했는데……

대체 왜 그런 소리를 해?

그림하곤 아는 사이 같은데.


하베트롯

응. 그림하곤 여기서 만났어.

맞지? 다 네 계획이잖아?


현자 그림

……뭐, 그렇지.

줄거리를 쓴 건 나일 거다.

수고 많았다, 하베트롯!

이제 다 원만히 수습됐어!


하베트롯

거 봐. 나도 요정국을 걱정하는 몸이거든.

무력한 하급 요정 나름대로.

자, 종을 울려, 『예언의 아이』.

그러면 너는 마침내

모르간과 같은 위치에 설 거야.


아르토리아

…………그럴게.

아니,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눈으로 말하면 거절 못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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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토리아

『낙원의 시. 내해의 노래.

선택받고 정해져, 바로잡기 위해 태어난 자.

시작의 뼈 종, 길 잃은 아이에게 돌아갈 길을 가리키노라.

───그 죄를 사면해 주소서』


(댕댕댕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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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는 길은 순식간이더라 - 선택

- 해가 저물기 전에 본토로 돌아왔어


마슈

그러면 오크니에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부터 에든버러로 가시는군요?


센지 무라마사

그래. 노크나레아랑 대화하러.

전엔 매몰차게 대했지만…….


다 빈치

아르토리아는 『원탁군』의 대표가 됐고

『순례의 종』도 네 개 울렸지.

아르토리아는 노크나레아랑 아는 사이니까

지금이라면 교섭도 가능할 거야.

맞지, 아르토리아?


아르토리아

───어?

어, 어어?

여긴─── 재의 해안……?


- 왜 그래?

- 생각에 잠기기라도 했어? - 선택


아르토리아

아─…… 그래, 벌써 돌아왔구나.

멍하니 있었네.

그래서 종은 잘 울렸어?

나 어디 변한 데 있어?


현자 그림

안심해. 종은 울렸고

네 영기도 한층 더 강해졌어.

이제 웬만한 요정은 적수가 못 돼.

모르간한텐 아직 한참 못 미치긴 해도.


다 빈치

응. 이 상태라면 노크나레아도

동맹 상대로 삼기에 불만이 없을 거야.

당당하게 에든버러로 가자!

반여왕 연합 결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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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토리아

(…………반여왕 연합……

하긴 노크나레아랑 협력하면 전력상으론

호각이 돼서 승산이 생기는데……

……모르간 폐하는 2000년 동안

홀로 브리튼을 지킨 여왕이지?

그런 훌륭한 사람이랑 마주하는 건 못 할 것 같고,

진심으로 힘에 부친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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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지 무라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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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2506 잠재기량 하나는 기똥차신 분.jpg [1] ㅇㅇ(223.38) 21.10.07 3005 1
8172505 님들 급합 이거 뭐라는거임 [6] ㅇㅇ(121.158) 21.10.07 2538 1
8172504 신월희 시엘vs올림포스 예비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169 0
8172503 강의중에 히미코 입갤 [1] 가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456 3
8172502 바반시가 요정기사 최강아님? [1] ㅎ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698 0
8172501 할로윈도 연례행사인데 마스터예장도 할로윈 옷 있으면좋겠어 [2] ㅇㅇ(119.194) 21.10.07 1648 0
8172500 흑잔, 바반시보면 기량도 중요하긴함 ㅇㅇ(211.229) 21.10.07 1179 0
8172499 고흐라는 이름의 클라티에 개버개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685 1
8172498 가레스도 야짤 있음? [1] ㅎㄷ(61.73) 21.10.07 2146 0
8172497 다음주중 찐 할로윈 해줄 가능성 없음? ㅇㅇ(219.255) 21.10.07 850 0
8172496 이게 끝? Aeska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1338 0
8172495 가레스도 잠재기량쩔지 않나? [1] ㅇㅇ(210.107) 21.10.07 1844 0
8172494 타입문세계관 파벨을 길가로 논하는게 문제임 [7] 골-든이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3450 1
8172493 설정상 기량도르 [2] 하기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7 2393 0
8172492 기량 아무리 높아봐야 스펙이 안받쳐주면 좆밥임 [1] ㅇㅇ(222.112) 21.10.07 2635 0
뉴스 고현정, 아기 안은 사진 공개하며…이런 말 전했다 디시트렌드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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