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타케는 중학교때 지우개 빌리다가 알게됨.

이때는 아직 데면데면하다가 수학여행에서 짝지어진후 급속도로 친해짐

만화가가 꿈이였던 타케가 나스한테 은근슬쩍 만화 빌려주면서 나스를 입덕시킴.

그러다가 키쿠지인가 하는 사람 소설도 추천하게되었는데 이걸 계기로 나스가 소설에 관심을 가지게됨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대학교때는 갈라져서 자주 못보는 사이가 되었지만 일주일단위로 펜팔(당시 80~90년대)하면서 친분을 유지함.


고딩쯤에 나스가 마법사의 밤(프로토타입)을 작성. 기념으로 A4지로 출력해서 카피본으로 만듬. 하는김에 타케한테도 하나 만들어줬는데, 이게 타케의 보물 1호.

대학졸업후, 타케는 컴파일에서 CG담당으로 일하면서 만화 공모전에 응시하고다녔지만, 나스는 소설가로 먹고살긴 어렵겠다 싶어서 게임회사를 그만두고 직장생활을 함.

컴파일 망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도쿄로 돌아온 타케우치는 나스가 제대로된 소설을 안쓰고있다는걸 깨달음.

그래서 나스를 설득하기 위해서 친구들끼리 TRPG 모임 가지던 어느날 중간에 나스만 몰래 해질녁의 2층 베란다로 불러내서 프로포즈함.

타케우치

"언제까지나 친구라는 틀 안에서만 만족하지 말고, 슬슬 시작해보는 게 어때?" 

나스는 여기에 한방에 넘어감.


나스 형제들은 다 나가서 나스가 부모님 부양하던 상황이였는데, 타케가 생활비는 자기가 마련해보겠다고 나서서 나스타케 동거생활이 시작됨.

나스는 공모전에 도전해보지만 공모전 규격이 나스가 원하는걸 다쓰기엔 양이 너무 적다보니 규격 맞추려다가 번번히 떨어짐. 그래서 타케가 인터넷 블로그 연재를 제안. 타케보우키 설립.

그러다가 공의 경계(프로토타입)을 완성해서 출판했지만 별로 안팔림. 타케는 시무룩해진 나스한테 요즘 게임이 유행하는데 시나리오라이터는 어떻겠냐고 제안함.

타케가 컴파일시절 인맥까지 끌어모아 동인팀 타입문 설립하고 월희 제작에 들어감.

월희 완성될쯤엔 타케 저축도 다쓰고, 나스도 형제한테 빌린 생활비를 못갚아서 죽을지경.

결국 나스가 자기 게임이나 만화책같은 오덕굿즈들 다 팔아치우면서 겨우겨우 코미케 부스비를 마련하고 월희 800장을 판매함.

200장 정도는 더팔아야 하는 상황이라 토라노아나에 위탁판매를 맡김.  근데 이게 순식간에 팔려서 토라노아나에서 한 천부는 더찍어달라고함.

나스는 처음엔 이말듣고 뭔 사기인가 싶어서 다는 안만들고 400부씩만 찍어주다가 납품일정 맞춘다고 고생함.

여담으로 스나 만들어질 시기에 또 빚쟁이 당해가지고 결국 제작일정 못미뤄서 4루트를 상하편으로 2루트씩으로 나누려던 스나를 이리야루트+사쿠라루트 합쳐서 3루트 통합본으로 정리해서 팔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음

월희 리메이크가 상하편으로 나뉘어진 이유는 그오로 빨아먹은 돈 때문에 빚걱정이 없어져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