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일자 10월 3일
그동안 캐논을 사용하다가 팔고서 D90이라는 신제품을 구매하서 사용해 보기로 하고 총알 열심히 모아서 샀다.

잘쓰고 동영상도 찍어보고 나름 만족하며 니콘이 이렇구나 하면서 만족하고 있던 찰라... 한 3주정도 사용을 했나..??
다행스럽게 한달이 넘지 않았다...(한달 소비자 보호규정이 적용되는 기간이기에..ㅋ)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LCD창에 문제가 있는걸 발견하게 되었다.
LCD에 가로줄이 쫘악~ 가 있는 것이다.  첨에는 잘 못봤지만 한번 보이고 나니 사진을 볼때마다 속상해서 A/S센터를 찾았다. 점검을 해 달라고 간 것이다.

일단 점검을 받고자 했던 부분은 간단하다.
1. 이게 사용하다가 문제가 발생한 불량인가?
2. LCD가로줄이 출고시 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인가?

위 질문에 대한 니콘의 답은 다행스럽게 2번 출고시 부터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럼 나의 요구사항은 이렇다.
(제품을 구매하고 아직 소비자 보호 규정이 적용되는 날짜도 지나지 않았다. 미리 문의를 했을때 접수는 한달이 되기 전가지 접수한 것만 처리 한다는 말이 있었기에 힘든 시간을 쪼게고 쪼게서 센터를 찾아갔다.)
요구사항 나의 부주의가 아니라 출고시 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이고 아직 한달이란 기간이 지나지 않았으니 새 제품으로 교체를 해 달라는 것이었다.

"아마 누구나 이런 맘이 있지 않을까.??? 큰 맘 먹고 산 카메라 무려 100만원 가까지 하는 무지 무지 한 녀석이다. 나에겐..ㅜㅜ" 이런 녀석을 사서 봤더니 출고시 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비록 엄청나게 큰 문제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럼 당연히 그 제품을 새걸로 교체를 하고 싶은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그게 소비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고 생각했기에...교체를 요구 한 것이다.

니콘 : 몇일이 지났다. 드디어 니콘측의 답이 온 것이다. 사측 A/S담장자? 에게 문의를 했더니 이건 수리하면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고 결과물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이니깐 LCD를 교체 해 주겠단다.
나 : 싫다 새 제품을 왜 내가 수리를 해서 사용해야 하는 거냐! 난 교체를 원한다고 이야기 했다.
니콘 : 다시 한번 이야기 했다 결과물상 영향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이고 사소한 불량이니 이 부분은 수리 해 주겠단다.
나 : 나도 다시 이야기 했다. 난 새 제품을 A/S받아서 사용하고 싶지 않다 교체를 해 주길 원한다고~
.....
이렇게 한참을 실겡이를 했다.
결론적으로 니콘의 답은 이거였다.
>> 출고당시 문제가 있었던 부분이긴 하지만 결과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부분이기에 그리고 쉽게 고칠 수 있는 부분이기에 A/S처리 해 주겠다.  또 출고시 바디등에 흠집이 있다거나 이런건 교체 사유가 되지만 LCD는 그에 속하지 않는단다.

나의 입장은 이렇다.
소비자에게 LCD부분에 대해서는 간단한 수리이니 불량이 생기면 A/S처리 된다는 말은 어떤 곳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았고 (물론 부품별로 다 설명을 할 수 없다는건 알지만...) LCD란게 사용을 하다가 보면 그 출이 더 진해 질 수도 있는부분인데 왜 교체를 해 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나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물론 니콘측에서도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다시 알아보겠다고 하면서 니콘에선 전화를 끊었거 2틀이 지나가는 지금까지 다시 연락이 없다..ㅜㅜ

제품이 맘에 들었고 기쁜 맘으로 들고 다녔는데 이게 뭔 일이란 말인가... 난 결국 지금 2주째 카메라를 구경도 못하고 있다.

이런 니콘의 모습 매우 실망 스럽고 할 수만 있다면 환불을 하고 다시 타사 제품을 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