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출애굽기를 다룬 모세의 전기영화 십계는 그 품은 의미가 이러했다고 함.

인신숭배의 가짜신을 섬기고 자기들이 뭐든 다 해낼 수 있다는 오만

그런 자들이 휘두르는 이민족과 피지배층에 대한 억압과 학정 

이런 고대 이집트 제국으로부터의 해방등..

이런 애굽제국은 냉전시기의 당이란 종교와 서기장이란 신을 섬기며 

연방의 제 국가와 민족들을 억누르고 교회를 불사르던 소비에트를 상징했다고 하는데

여지없이 초기 제국하고 황제가 대번에 연상됨.

무지와 미몽으로부터의 해방, 군벌해체와 인류일통이란 이름의 반봉건

인간이성과 찬가를 빙자한 반종교 

신을 향하지 않았다 뿐 개인과 영웅을 향한 인신숭배.

외계인과 악마를 쫒아내고 인류의 '생활권'을 확보한단 명분으로 짓밟힌 수많은 자존의 의지와 독립의 여망
주권과 자유와 인권과 생명

길리먼한테 쿠데타 모의하던 하이로드들은 황가놈의 치세가 얼마나 지옥같은 악몽이고 그 모순의 폭발이 헤러신걸 알아서 그랬을듯

카오스가 좉같은거랑 별개로 난 그 하이로드들이 이해간다. ㅇㅇ

그때로 돌아가느니 개겨서 되면 좋고 안되면 사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