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주인공은 나이트 워든의 파일럿 세타나
-세타나는 나이트 랜스의 리더였음
-세타나의 랜스는 행성에서 아밀의 후퇴를 돕고 있었음. 행성에 나타난 반역자 나이트 랜스가 세타나의 랜스들을 하나씩 사냥하기 시작했고, 당연히 제국 쪽에 패배의 분위기가 흐름
-세타나와 랜스의 다른 기사들도 마찬가지로 절망에 빠진 상태. 아무리 싸워도 반역자 랜스보다 수도 딸리고, 일방적으로 사냥당하는 경험에 기사들은 무력감에 빠짐
-기사들의 사기를 더욱 망가뜨린 것은 반역자 랜스가 세타나의 랜스 기사 한 명을 붙잡고, 그대로 톱날로 절단할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때였음. 반역자 기사들은 큰 소리로 '너희 동료를 우리와 같은 반역자 나이트로 만들어주마'라고 소리쳤고, 동료가 그렇게 타락하는 꼴을 볼 수 없었던 세타나는 눈물을 머금고 원거리에서 동료 나이트에게 캐논을 발사해 순수하게 죽을 수 있게 해줌
-랜스의 리더로써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하지만, 반역자 나이트들에게 잡히면 그냥 죽는 것도 아니고 온갖 고문은 다 받고 반역자 나이트로 타락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세타나의 멘탈은 완전히 박살난다
-가망이 없다는 생각에 세타나는 잔존 랜스들과 함께 기계 옥좌에 폭탄들을 잔뜩 넣고, 최후의 항전을 펼치면서 죽기 전에 자폭하기로 함
-하지만 이런 세타나에게 기계 옥좌의 선조들이 과거의 환상을 보여줌
'
-첫번째 환상은 세타나의 선조 이사벨라가 토너먼트에서 나이트 카스텔란을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이었음. 이후 이사벨라는 자신이 쓰러뜨린 나이트 카스텔란의 파일럿 이반다르와 만남. 이반다르는 이사벨라의 삼촌이자 가문의 가주를 찾아왔음
-이반다르는 가주에게 '황제는 우릴 배신한거나 다름없다. 호루스의 편에서 함께 싸우자. 당신은 항상 제국과의 협정에 가장 큰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던가'라며 호루스의 반역에 동참할 것을 제안함
-하지만 가주는 '내가 제국과의 협정에 불만이 많은 건 사실. 하지만 맹약은 맹약. 기사로써 맹약을 어기는 일은 있을 수 없음'이라며 거절함
-이반다르는 찌질하게 분노를 터트리며 가주에게 총을 발사함. 하지만 찰나의 순간 이사벨라가 가주 대신 총에 맞고 죽었음. 이반다르는 사라졌고, 가주는 죽어가는 이사벨라를 데리고 그녀의 나이트 워든 허츠베인으로 데려감. 그녀가 나이트의 파일럿으로써 명예롭게 기계 옥좌에서 죽을 수 있도록
-두번째는 세타나의 또 다른 선조 마리아가 반역자 나이트와 교전하는 모습. 마리아는 반역자 나이트에게 죽을 뻔 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반역자 나이트들은 서둘러 도망쳤음. 한편, 여기서 세타나는 낯익은 반역자 나이트를 발견하는데, 한 쌍의 체인블레이드를 가진 반역자 나이트였음. 그리고 그 나이트는 마치 마리아를 알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엄청난 증오를 품고 달려들었음.
-그리고 현재의 세타나는 나이트 허츠베인을 향해 엄청난 증오를 품고 달려오는 반역자 나이트가 다름아닌 현재 행성에서 반역자 랜스를 이끄는 '희망의 죽음이라는 것을 깨달음. 그리고 그 희망의 죽음의 파일럿이, 고대 호루스의 반역 시절부터 허츠베인에게 원한을 품은 이반다르라는 것을
-세타나는 다시 마음을 다잡음. 지금까지 자신들은 사냥꾼이 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사냥감이 되는 걸 자처했다고. 이제 사냥꾼답게 싸울 때가 됐다고
-세타나는 랜스들과 함께 반역자 랜스들을 정면으로 도발함. 세타나는 이반다르에게 '만 년의 세월이 흐르고도 뭐하나 성공하는 게 없는 놈'이라고 모욕했고, 분노한 이반다르는 랜스를 이끌고 무작정 돌격함
-바로 그 순간, 세타나의 계획대로 매복하고 있던 아밀 바실리스크 자주포와 리만러스 탱크들이 마구잡이로 나이트들을 공격함. 반역자들이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이온 쉴드의 방향을 돌리는 동안, 세타나의 랜스는 원거리 무기로 적들의 노출된 곳에 마구잡이로 쏴갈김
-반역자 나이트가 하나둘씩 쓰러짐. 하지만 반역자들은 충격을 이겨내고 다시 균형을 다잡음. 세타나가 예상하던 바였음. 이제 세타나는 아밀을 후퇴시키고, 마지막 매복 지점으로 후퇴함. 반역자 나이트들은 세타나의 랜스를 쫓음
-중간에 나이트 한 명이 반역자들의 사격에 죽었지만, 세타나와 남은 나이트는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였음
-그리고 매복 지점에서 폭탄이 터졌고, 반역자 나이트들은 무거운 건물 잔해에 깔려버림
-반역자 나이트들이 가까스로 몸을 일으키려 했을 때, 이미 세타나는 준비되어 있었음. 반역자들은 하나씩 제거되고, 이제 이반다르만 남아 있었음. 이반다르의 나이트는 무방비한 상태로 널부러져 있었음
-세타나는 자신의 기계 옥좌에서 내려옴. 그리고 컴뱃 샷건을 받고 이반다르 쪽으로 걸어감
-그리고 세타나의 눈앞에서, 어쩌면 폭발의 충격으로 인한 머리 부상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그녀의 선조들의 환영이 이반다르의 나이트 주변에 서 있었음. 그리고 그들 모두 세타나를 지켜보고 있었음
-세타나는 이반다르를 내려다봄. 이반다르는 카오스 나이트답게, 아예 기계 옥좌에 융합된 괴물이었움. 이반다르는 세타나를 올려다 보며 검은 액체를 내뱉고 증오어린 시선을 쏘아보냄
-그리고 이반다르가 뭐라 말하려는 순간, 세타나는 샷건으로 이반다르를 완전히 끝장냄
-세타나는 이반다르가 죽었다고 행성에서 펼쳐지는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
-하지만 세타나와 그녀의 랜스는 다시 한번 최상위 포식자(에이펙스 프레데터)로 군림하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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