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미국이 1:1로 정정당당하게 싸우면 누가 이길까? 의외로 나치가 이긴다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다.

독일은 혼자 힘으로(이탈리아는 그냥 파스타나 쳐먹고 있었음ㅋㅋㅋㅋ) 유럽 대부분을 점령함.(사실 영국은 좀 거리가 있는 섬나라이기에 사실상 유럽대륙을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나치는 그야말로 미국, 소련, 영국이 모두 다구리쳐서 겨우 굴복시킨 거지. 1ㄷ1이면 말이 좀 달라지겠지?

물론 미국이 워낙 공업력이 좋아서 나치가 미국 점령하거나 그럴 순 없겠지만 적어도 미국이 유럽에서 독일을 공격했을 때 나름 버틸 수는 있어보임 ㅇㅇ

미국이 워낙 강대국인지라 한쪽편에 서버리면 너무 벨붕임.. 현재 중러북vs미국 이렇게 싸워도 미국이 이긴다는데 이정도의 강대국이 추축국에 합류했으니 독일제국이건 나치독일이건 승산이 없었던 거지. 그럼에도 꽤나 오랫동안 버틴 건 진짜 대단한 거임. 미국 참전이 1941년이었으니 4년동안 버틴건데 이것만봐도 정말 강한 나라인데 사람들은 의외로 그걸 모르고 있더라

애초에 1차대전 2차대전을 모두 일으킨 것만 봐도 깡다구가 대단한거지. 거대 전쟁에 모두 패자임에도, 멸망하지 않았단 것부터가 ㅎㄷㄷㄷ

아직도 독일은 정말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

미국한텐 진다고쳐도, 소련은 이길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소련은 2차대전 이후 2위 국가였음. 솔직히 영미가 소련에게 무기도 지원해주고, 전력도 분산되서 그렇지, 정정당당하게 그 상황에서 1ㄷ1로 싸우면 나치독일이 이길 수밖에 없다. 소련은 스탈린의 대숙청으로 전쟁을 훌륭하게 이끌만한 장교들도 부족했고, 스탈린이 워낙 ㅃㄷㄱㄹ ㅅㄲ라 히틀러를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 솔직히 나폴레옹의 공격이건 히틀러의 공격이건 추위 땜에 무사했던거지. 날씨 변수만 없었으면 독일이 모스크바까지 점령했을거야. 여담으로 히틀러는 20세기의 나폴레옹인가 싶다. 행적부터 상당히 공통점이 많다. 물론, 평가는 정반대지만...

소련은 2차세계대전의 두 전범국인 독일, 일본과 모두 불가침 조약을 맺었다. 그치만 모두 깨졌다. 어차피 불가침 조약은 깨지게 될 걸 생각하면, 일제가 먼저 소련을 치는 것도 나쁘지 않는 선택인듯? 그렇게되면 소련도 양면전선이 생기게 되는 거라 쉽게 털릴 가능성이 높음. 반대로 소련과는 끝까지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고(당시 소련은 독일을 믿고 있었고, 폴란드 분할에 핀란드와 발트3국까지 노리던 상황이라 독일을 배신할 것 같진 않아) 나치와 일제가 같이 미국을 공격하면 미국도 방어하기 쉽지 않았을걸? 미국도 당시 대공황에다가 여러가지 문제로 좀 골치아프던 상황이었는데 두 전범국이 동시에 기습하면 분명 흔들렸을거다. 아마 걔들이 진짜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기습 공략하여 진심 영토를 점령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었다면(당시 일본은 그냥 진주만 공습만 다고 철수함) 미국도 쉽게 방어하진 못했을거란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