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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반응 번역] 세스 롤린스의 존 목슬리 관련 인터뷰

ㅇㅇ(168.150) 2019.06.26 07:03:58
조회 4588 추천 57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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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걘 결국 결국엔 상황이 안 좋게되니 집으로 야반도주해버렸지 (But at the end of the day, he took his ball and he went home)"


아 제발





* 세스 연빠따네.





* 읽자마자 눈이 휙 돌아서 문썰트를 할 뻔 했어.





* 나 혹시 지금 워크 당하고 있는거야?





* 계약 상의 의무를 마지막까지 준수하고 떠나가는게 "야반도주"가 되는 시대가 왔구나.



ㄴ 골더스트도 그랬고, 라이노도 몇 주 후에 그럴 예정이지. 참 나쁜 사람들.





* 이 인터뷰나 어제 트윗들을 보건대 세스도 뭔가 그동안 부글부글 했던 모양이군.



* “ 결국엔 상황이 안 좋게되니 집으로 야반도주해버렸지”


그거 오스틴이 떠난 다음에 락이 쳤던 대사 아냐?



ㄴ 오스틴이 떠난 다음에 했던 얘기 맞음. 회사에서 내려준 대사지.



ㄴㄴ 락이 이때 친 대사에 대해서 나중에 한 말 없어?


진심으로 했던 얘기야, 아니면 걍 일이니까 어쩔 수 없이 했던거야?


그리고 생각해보면 그 프로모 친 다음에 본인도 영화 찍으러 가버린거 보면 웃김



ㄴㄴㄴ 없어. 근데 오스틴이 나중에 다 이해한다면서 락은 그냥 "일을 했을 뿐"이었다고 말한 적은 있어.





* "집으로 야반도주" 했다고? 현재 덥덥이에게 위협이 되는 두 경쟁 상대로 가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ㄴ 음, 일단 전문을 옮기자면,


"하지만 걘 결국 결국엔 상황이 안 좋게되니 집으로 야반도주해버렸거나, 아니면 다른데로 내뺀거야. 그런 입장에서 팟캐에 나와서 자기에게 기회를 줬던 회사를 폄하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이야."



ㄴㄴ 그런 소리가 안나오게끔 [팟캐에서] 덥덥이랑 빈스에게 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그런 기회가 없었으면 지금처럼 크게 되지 못했을거라고 언급했지.


즉, 기회를 준 사람에게 감사해하면서도 자기를 돌아버리게끔 한 것들을 지적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소리야.





* "집으로 야반도주"라. 명예주주들은 다들 선수가 덥덥이를 떠나기로 결정할 때마다 이 소리하는걸 좋아하지. 회사를 떠나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깎아내리는게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렸어.




ㄴ 애초에 "야반도주"는 맞질 않는게, 딘은 자기 소임을 다 한 다음에 다른데로 간거잖아?


오스틴은 야반도주 했다고 할지도 몰라. 펑크도 그렇고. 딘은 계약상 소임을 다 끝마쳤지.




ㄴ 내 말이 그 말이야.


앰브로스는 계약을 다 끝마쳤고, 기간이 만료되기 이미 한참 전에 계약 갱신을 안할거라고 고지했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 샘이야.


물론 "집에 갔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몰라.


그치만 계약상 의무를 준수하고 몇 달 전에 "가겠다고" 한거잖아.


비추 먹을지는 몰라도, 계약을 제대로 끝난 사람한테 그런 소리를 하는건 좀 ...



ㄴㄴ 일종의 심리전이야.


팬 입장에서, 롤린스가 한 얘길 보면 목슬리가 뭔가 잘못을 한거처럼 읽히잖아.


"걘 너희들을 버리고 간거야"라고.


일종의 교묘한 수작으로 보여. 그리고 사실 레슬링이 그런거잖아?



ㄴㄴㄴ 항상 하는 짓이고, 항상 먹히지. 아직도 사람들은 펑크가 자기들을 "버렸다"고 생각하잖아?






* 더 실망스러운건 이 대목이야.


"선수는 시간을 두고 스스로의 가치를 쌓음으로써 불만이 있을 때 스토리에 이를 반영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뭐 들고 일어서서 딴데로 가버린다음 그걸갖고 징징거릴 수도 있지만."


어떻게 지난 수년간 벌어진 일을 알면서도 이런 소리를 할 수 있을지 가늠이 안서네. 특히 마지막에 목슬리를 저격하는건 정말 불필요한 짓이었어.



ㄴ 야. 딘이 말했잖아. 세스는 왜 자기가 나가는지 이해못했다고.



ㄴㄴ 이렇게 어처구니 없고 회사 편을 드는 식의 케이페이브 대사 같은게 실제 사람을 향할 줄이야. 롤린스는 그야말로 회사를 사랑하는 군.






*

* 세스: 앰브로스는 야반도주했습니다. 창작이나 빈스 맥맨이 앰브로스를 욕먹이는 것에 관해선 레슬링 업계에서는 오래된 전통이 있습니다. 한 구역을 떠나갈 때면 자기를 스타로 만들어준 사람에게 합당한 존경을 표현해야한다는 것 말이죠. 즉 지금의 자기를 만들어준 단체에게 합당한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겁니다. 딘 혹은 존 목슬리는 그 전통을 존중하지 않은 것입니다.


사실 목스가 이럴 줄은 몰랐습니다. 전통을 존중한다고 알고 있었으니까요. 목스가 합당한 존중을 표하지 않으리라곤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게 목스의 결정이었습니다. 목스가 목스를 엿먹인 것입니다 (Mox screwed Mox).


(역주: 무슨 패러디인지 다 알지?)


기자: 그치만 목스는 계약 만료일까지 나이아 잭스에게 잡질하는걸 포함해서 충실히 일을 다하지 않았나요?


세스: 어 그러셔, 그래서 니 통장 잔고는 얼마냐?






* 이 시점에서 세스가 슈퍼 베이비 페이스가 되고 로만이 턴 힐을 한다면 그야말로 기괴한 모양새가 되겠어.




* 세스는 당분간 여기 게시판에서는 끝났구만. 최소한 한 달 정도는 말야.




* 세스를 기믹 훼손으로 고소하겠어.




* 세스의 입장을 고려하건대 덥덥이를 필사적으로 변호하는건 이해해.


하지만 앰브로스의 이탈을 오스틴, 펑크, 팍에 비교하는 것은 완전히 모욕이야.





* 그래서, 한 마디로 덥덥이가 자기한테 한심한 기믹이나 스토리라인을 주던 거를 염려할 필요가 없던 양반이


덥덥이가 자기한테 한심한 기믹이나 스토리라인을 던지는거에 노심초사하던 다른 양반이 떠난 것을 두고 뒷담화하는거야? 얼씨구.



ㄴ 더 웃긴건 세스의 친구들 대부분, 그리고 여자친구인 베키까지 이런걸 꽤나 오랫동안 견뎌야 했다는거지. 사샤도 그렇고.


걔가 얼마나 주위파악을 못하는건가 싶네.




* 회사의 얼굴이 되는게 참 잘 어울리겠군.





* 존 시나가 다시 디 가이가 될 수 없을까?




* "난 매일매일 테이프를 보면서 연구하고, 연습하고, 빈스한테 찾아가서 따지고 사정하고, 작가들이랑 협의하고, 그러다 결국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지. 거기다가 난 계약 만료일까지 최선을 다했어."


롤린스: "그래서 노오력을 충분히 한건 맞아?"




* 오케이, 세스가 사람으로서 나쁜 놈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그치만 자신의 절친한 벗을 두고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은 정말로 한심하네.





* 지난 한 달 동안 롤린스 정말 비호감이네.


거기다가 목슬리가 회사에 불만을 토로했지지만 레인스나 롤린스에게 싫은 소리를 하는건 한사코 거부했지. 근데 롤린스가 먼저 잽을 날리는건 좀 흥미롭구만. 그게 "사랑"에서 나온거라도 말이지.





* 그래서 세스는 로만의 백혈병 관련 대사가 괜찮았다는거네.




* 몇 주간에 걸친 "백신"이니 "냄새나는 사람들"이니 하는 각본보다 이게 훨씬 목슬리-롤린스 매치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네.




* 나중에 세스가 베키를 두고 레이시 에반스랑 바람피는 각본이 나올 때쯤에 이 인터뷰를 다시 봐야겠는걸.





* 혹시 세스 맥맨 가랑 비밀 결혼이라도 한거야? 자기 친구보다도 이렇게 맹목적으로 회사를 옹호할 필요는 없을텐데.



ㄴ "더 게임"의 충실한 제자잖아. 최고한테서 배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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