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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 - 파이터 페스트 (2)

ㅇㅇ(211.49) 2019.06.30 22:58:05
조회 3593 추천 91 댓글 34



알바레즈

그 다음은 무승부로 끝난 다비 알린 VS 코디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코디는 거의 브록레스너급 압도적인 우세를 유지했다. 다비 알린이 탑 턴버클에서 링 에이프런으로 코피 킹스턴의 트러스트 폴을 시전한 장면은 ㄹㅇ 살벌했다. 거의 자살하는 줄 알았다.


멜처

걔 그거 자주 한다. 거의 정기적 루틴이지. 난 걔 몸이 어떻게 버티는지 모르겠다. 걘 뭐랄까. 그런 미친짓을 스스로 좋아서 한다는게 특징이다. 다비 알린은 오늘 경기가 끝나고 사람들에게 굉장히 많은 호평을 들었다. 경기 내용을 말하자면.... 무승부는 아주 좋은 결정이었다. 다비 알린은 크게 겟오버했고, 코디의 위상도 전혀 흠집나지 않았으며, 사람들에게 AEW에선 무승부가 나올 수 있음을 알려주는 신선한 부킹이었다. 무승부가 나는 피니시 과정도 정말로 잘 짜여졌고. 실제 경기시간은 3초 오버했지만 뭐 그건 프로레슬링 타임아웃 경기에선 늘상 벌어지는 일이니까 문제없다. 아주 잘 짜인 경기였다.


알바레즈

코디가 경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초조해지는 스토리도 좋았지. 어떻게든 경기를 끝내려고 별짓 다하는 연출 말이다. 관객들은 처음엔 무승부에 약간의 야유를 보냈고, '5분더!' 챈트를 외쳤다. 거기서 숀 스피어스가 등장했고, ㅈㄴ 살벌한 체어샷을 작렬하며 턴힐했다. 이 장면은 우려되는 장면이었지만, 실수였을 뿐 원래 의도는 그렇게 위험하지 않았어야 하는 장면이었다. 코디 지인들이 그를 부축하고, 아나운서들이 CTE를 찍어봐야 한다고 언급하는 건 워크라는게 분명했고.


멜처

난 그 워크 자체는 좋다고 봤는데, CTE 언급은 안하는게 낫지 않나 싶었다. 해설자가 CTE 운운하기 시작하면, 관객들 머릿속에선 그 장면은 악역을 향한 HEAT보단 코디에 대한 걱정이 더 우선시되거든. 특히나 출혈이 발생해서 관객들이 진짜로 걜 걱정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내 생각엔 그냥 숀 스피어스가 친구를 공격한 것만 강조해도 충분했을 거다. 뭐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알바레즈

난 뇌진탕이나 그런걸 언급한건 좋게 봤는데? 그건 두부 체어샷이 나왔을때 (각본상) 해설자들이 해야만 하는 멘트였다. 오히려 그런 멘트를 안했으면 더 어색했을걸?


멜처

그 점은 나도 동의한다. 내 말은 그게 딱히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CTE를 언급하면 그즉시 사람들 머릿속에는 '치매'란 단어가 떠오르잖냐. 그것까진 불필요했다 이거지. 악역을 향한 heat 감정이 생기기 이전에 '이건 잘못됐어.' 라는 반감이 먼저 드니까 말이다. 그 장면을 보고 격분한 사람들도 많았다. 사람들은 그 체어샷에 안전장치가 있는줄 몰랐고, 실수가 발생했건 어쨌건 제대로 뚝배기가 깨졌잖냐. 요즘은 머리 체어샷이 거의 안 나오니까 충격이 더 컸던 점도 있었고... 하여간 코디 vs 숀 스피어스의 대립각보단 그 사고 자체가 더 기억에 강하게 남았단 느낌이었다.


알바레즈

어쨌거나 오늘 그 장면의 목적은..... 얘가 더이상 텐가이가 아니라 (역주: 진짜로 Ten guy 라고 말함) '숀 스피어스'라는 걸 확실히 보여주는 거였다.


멜처

맞다. 숀 스피어스와 코디는 사연이 깊은 관계고, 코디가 신인일 적엔 그의 멘토 역을 해주기도 했다. 이런 부분을 설명했으면 좋았을지도? 물론 이건 나중에 보여주면 되긴 한다. 그래도 오늘 장면에서 두 사람의 그런 사연을 조금이라도 설명해줬다면 좋았겠지. 대립의 스타트를 끊는다는 의미에서.


알바레즈

(웃음) ㅋㅋㅋ 뭐 뚝배기를 제대로 깨놨으니 그것도 대립의 훌륭한 스타트 지점이긴 하네. 지금의 AEW는 위클리쇼처럼 매주 스토리가 이어지는 플랫폼이 아니라, PPV에서 극적인 사건이 터지고, 유투브 프로모에서 대립각을 추가 설명, 빌드업하는 구조니까 이런것도 괜찮다고 본다. PPV에선 사건이 터지고, 그 이유는 프로모에서 설명이 되는 식으로.


멜처

그렇지. 그래도 해설자들이 약간의 힌트는 줬으면 좋았을 거다. WWE식 해설의 문제 중 하나는 사건이 벌어졌을때, 해설자가 관객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는게 아니라, 그냥 멍청이처럼 '이게 대체 무슨 일이죠?' 하며 관객들과 함께 멍때리고 있는다는 점이다. 그건 걔들딴에는 관객들과 감정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그러는 건데, 난 해설자는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정도는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 스포츠 아나운서들이 그러듯이 말이다. 걔네가 태그팀이었다는건 사람들이 거의 모르는 정보니까, 최소한 그 정도의 배경정보는 알려주는게 도움이 된다 이거지.


알바레즈

그 다음은 디 엘리트 VS 루챠 브로즈 & 라레도 키드였다. 엘리트는 스트리트 파이터 복장을 입고 나왔고, 오만가지 화려한 무브가 다 나왔다. 어썸 챈트, 수퍼킥 파티, V 트리거, 다이브, 파이트 포에버 챈트 등등등. 그러고보니 AEW는 경기 제한시간이 있어서 파이트 포에버 챈트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단걸 관객들도 슬슬 알아챌 때가 됐는데 말이지.


멜처

ㅋㅋㅋㅋ


알바레즈

엑설런트한 경기였다. 딱 얘네들한테 기대했던 훌륭한 경기였지.


멜처

동의한다. 난 이 경기를 올스타 팀 VS 올스타 팀 구도로 연출한 것이 참 좋다고 생각했다. 오늘 이 경기는 사실 스토리라인이나 대립에 깊은 사연이 있는건 아니었거든. 영벅스와 루챠 브로스가 벨트를 주고받고 하긴 했지만 말이다. 그 부분은 좀 더 부각시켜도 좋았겠네. 하여간 대립각에 큰 스토리가 없다면 올스타 VS 올스타 구도를 강조하는게 좋은 선택이었다. 영벅스 VS 루챠 브로스 = '당대 최고의 태그팀 결정전'이라는 구도를 강조하는 것도 좋을 거고. 걔넨 그 정도의 기량이 되니까 그 프레임을 짜도 무리가 없거든. 하여간 대단한 경기였다. 그 외에 무슨 말을 더 하겠냐? 정확히 관객들이 원하던 경기였다.


알바레즈

그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에는 조명이 꺼졌고, 다시 불이 들어온 뒤에는 '이제 공식적인 AEW 쇼는 이걸로 끝났습니다. 그러니까 다음 경기는 우리들에게 검열받지 않은 언센션드 경기입니다!' 라고 멘트를 넣어준 것도 좋았다.


멜처

아, 그 점도 이야기 해야겠네. 이런식으로 메인이벤트를 앞두고 잠시 조명을 껐다가, 다시 쇼를 재개하는 연출은 (lights out match) 테리토리얼 시절 남동부, 그러니까 플로리다, 조지아, 캐롤라이나 지역 단체들이 자주 써먹던 연출이다. 초대형 수퍼스타들이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를 치룰때만 나오던 연출인데, 한번 쇼를 끝냈다 다시 시작한다는 식으로 연출함으로서, "지금부터 펼쳐질 경기는 검열이고 뭐고 없는 무제한 무차별 경기입니다!" 라는 느낌을 주는 거지. 내가 어릴적에 자주 봤던 연출이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플로리다 레슬링의 유산이라고나 할까?


굉장히 폭력적이고, 딱 저 두사람이 뽑을법한 경기였다. 둘 다 미친놈이니까. 조이 자넬라는 진짜 똘아이다. (역주: 조이 자넬라의 멘탈리티는 믹 폴리와 판박이라고 평함)


알바레즈

테이블 압정 가시철선.... 오만가지 도구란 도구는 다 나왔고, 두 선수 모두 출혈을 보였다.


멜처

출혈뿐이냐. 목슬리 등짝 걸레짝된거 봤지? 오늘 존 목슬리를 보고 확실히 느낀건데, 얜 99%의 'WWE를 떠난 WWE 출신 선수들'과 완벽하게 정반대인 선수다. WWE에서 다른 단체로 옮겨간 선수의 멘탈리티는 둘 중 하나다. 1번 유형은 '난 WWE 출신인 몸이야! 수퍼스타 대접을 해줘! 빼애애액!' 하는 선수들. 사실 90년대 WWE 출신 선수들은 백이면 백 이런 멘탈리티였다. 2번 유형은 WWE에서 인정받지 못해서, 자기 기량을 바깥에서 증명하려고 하는 선수들. 코디나 드류 등등 말이다.


목슬리는 엄밀히 말하면 둘 다 아니다. 얘는 WWE에서도 언제나 꽤 좋은 푸쉬를 받았고 메인이벤터 위치에 있었지만, WWE식 레슬링에 불만을 갖고 떠난 케이스다. 사실 목슬리 말고도 이런 감정을 느끼는 선수들은 지금 WWE에 꽤 많다. 얘네들이 어릴적부터 보고 자라온 레슬링은 이게 아닌데, WWE에 들어오니까.... 걔네들이 추구하던 레슬링을 회사에 빼앗겨 버렸거든.


보통은 이런식으로 언해피가 뜨더라도 통장 잔고를 보고 참거나, 설령 WWE를 떠나더라도 오래 활동하기 위해 몸을 아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근데 목슬리는 그 둘 중 어디에도 포함이 안되더라고. 얜 필요이상의 자살행위를 하는건 아니지만, 위험을 감수하는 걸 전혀 꺼려하지 않는다. 보통은 목슬리처럼 WWE 탑가이급 명성을 쌓은 선수들은 저런 상황에서도 '아, 난 스타니까 저런 궂은 일은 안해도 돼. 내가 왜 가시철선 위에 떨어져야 해?' 라는 식의 사고방식이기 마련이거든. 근데 목슬리는 그걸 전혀 주저하지 않는 것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반긴다. (embracing it) 하여긴 진짜 특이한 유형이다.


알바레즈

그러고보니 이제 얘 피니셔는 더티 디즈가 아니라.... 일본에서는 데스 라이더, AEW에선 패러다임 시프트로 불리는 모양이더라. 경기가 끝나자 케니 오메가가 난입했고, 목슬리를 테이블 아래 묻어놓고 더블 풋 스톰프를 시전했다. 막판엔 다시 등장해서 쓰레기통 위에서 목슬리의 피니셔를 시전했지. 목슬리는 막판에 오히려 웃던데?


멜처

그게 걔가 원하던 거니까. 브롤링도 훌륭했고 막판에 연출도 대단히 좋았다. 케니가 드럼 스틱으로 두들기는 장면도 꽤 좋았다. 사실 거기서 목슬리가 드럼스틱에 맞고 아픈척 셀링을 했으면 그 장면은 ㅈㄴ 구렸을 거다. 진지한 브롤링을 하는 도중이었으니까. 하지만 목슬리가 "ㅅㅂ!" 하면서 드럼스틱을 손으로 쳐내면서 그 장면은 그냥 브롤링 중 잠깐 나온 장면인 걸로 넘어갔고, 꽤 훌륭했다.


오늘 쇼를 총평하자면.... 부정적인 반응도 분명 일부 있었지만 호평이 압도적으로 많은 쇼였다. 프리쇼만 별로였을 뿐 솔직히 메인쇼는 나쁜 부분이 없다 싶을 정도로 좋았고. 세세한 부분에서 개선점은 있었지만 말이다. 대부분의 경기가 solid하고 좋았으며, 6인경기는 엑설런트했고, 마지막 경기는 하드코어 경기란 측면에서 엑설런트한 경기였다. 난 개인적으론 압정 등을 쓰는건 취향이 아니고, 이런 경기를 자주 여는건 반대지만, 1년에 한두번 정도 나오는 건 좋다고 본다. TNA에서 어비스가 이런식의 경기를 너무 남발하다가 반응이 죽었거든. 이런 화끈한 하드코어 경기는 가끔 나오면 매우 유용하지만, 너무 자주 하다보면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알바레즈

그럼 이제 신일본 쇼도 리뷰하자.... 와, 오늘 쇼가 왜이렇게 많냐? UFC도 있었잖아. 죽겠네 오늘.


(후략)





번역하다 힘들어 뒤지는줄 알았네 헉헉


왜이렇게 내용이 많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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