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언제 번역하겠지 했는데 안 올라와 어리둥절하며 번역함
개귀찮아서 파파고 돌려 대충 손만 봄
- 당초 2월쯤 복귀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진료 예약을 잡는 게 예상보다 빡세져서
결국 복귀가 연기됨.
- 물리치료를 받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수술은 해야함.
쉬면서 그동안 자신이 근력이 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근력이 강한 부분을 계속 사용해 왔다는 걸 깨달음.
- 무릎과 목은 맛이 간 상태. (gone)
어느 순간부터 평소 걸을 때 좀비마냥 걷게 되었고
사람들이 지적하기 전까지 자신의 걸음걸이를 깨닫지 못했음.
- 목, 코, 어깨, 무릎이 현재 주요 부상 부위.
자신의 폭발적인 경기스타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온 터라
최선을 다해 링에서 팬들이 기대하는 폭발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는데,
다리 상태가 끝장나면서 훨씬 더 힘들어짐.
- 아주 오래 전부터 부상을 달고 있었지만,
2021년은 특히 힘들었음.
사적인 걸 중시하는 성격이라
부상에 대해 영 벅스 등 가까운 사람만 알고 있었음.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팬들이 자신을 쓰러트려야 할 악역 챔피언으로 볼 뿐,
"와, 케니가 100%가 아닌 몸상태로 잘 해내고 있구나" 같은 생각을 하지 않게 하는 것이었음.
- 임팩트 녹화 중,
경기 중간에 난입을 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날카로운 무언가에 배가 찔리는 느낌이 들었음.
Scott D'Amore는 케니가 95세 노인처럼 걷는다며
전체 세그먼트를 편집해야 했음.
이때 비로소 자신의 몸 상태가 얼마나 개판인지 깨닫게 됨.
그 후로 토니 칸과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부상에 대해 더 많이 털어놓기 시작.
임팩트는 환상적이고 프로페셔널 했으며 자신의 상황을 많이 배려해줬다고.

- 현재 목 디스크에서 회복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음.
너무 일찍 복귀했다가 다시 부상당하는 게 두려워서
지금 당장 필요한 모든 수술을 받고 완치한 다음 100% 건강해지면 복귀할 거라고.
링 밖에서의 전반적인 삶의 질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음.
몇 가지 무릎 치료가 예약되어 있고
전에는 줄기세포 치료도 받아본 적 있음.
경기 및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서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 정도만큼의
최소한의 고통만 안고 경기를 뛰고 싶지만,
최근 오랫동안 그게 불가능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다고.
- 이제 통증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때때로 건강한 수면 일정을 유지하려면 수면제 등 약간의 도움이 필요함.
- 일본에 있을 때는 어깨와 목에 통증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수면제가 도움이 되지 않았음.
가끔 휴식이 너무나도 간절할 때는
침대에 엎드린 채 머리를 침대 옆에 떨궈 놓아
목과 척추 사이에 조금이나마 간격을 만들어서 자곤 함.
그 자세로 10~15분 후에 일어나면
오랫동안 버티컬 수플렉스에 잡혀있던 것처럼 현기증이 났다고.
-결국 도쿄 최고의 척추 전문의에게 갔는데,
의사가 상당히 강한 약을 처방해 줌.
그 약을 복용하면 통증이 완화되고 잠을 잘 수 있었지만,
근육의 발달을 방해하고 때때로 기억력에 영향을 주었음.
많은 걸 기억해야 하는 레슬러로서는 큰 문제였음.
"무서운 경험이었다. 다시는 그곳에 가고 싶지 않다"고.
- 현기증은 2017년 G1 B블록 결승전에서
오카다의 드롭킥을 맞으면서 시작됨.
오카다가 드롭킥 시전 후 떨어지다가 실수로 케니의 머리를 무릎으로 가격했고
케니는 즉시 뭔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음.
경기 직후에는 상태가 괜찮다고 생각했고,
여전히 이 경기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경기 중 하나.

- 오카다와의 경기 후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G1 결승에서 나이토 전을 치러야 했는데,
호텔 방에서 일어나 앉으려는 순간 즉시 현기증을 느낌.
등을 대고 누우면 현기증이 더 심해졌기에
G1 결승전 경기 내내 오랫동안 누워있는 것을 피하려고 했음.
상태가 너무 악화되면 경기를 일찍 끝낼 각오도 되어 있었다고.
- 2021년을 돌아보면
팬들이 진심으로 몰입해서 행맨을 응원했다는 점에서
행맨 전이 잘 뽑힌 것 같아 자랑스러움.
- 브라이언 대니얼슨 전은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라서 좋았다.
10년 전 PWG에서 대니얼슨과 가졌던 첫 경기는 코미디 경기에 가까웠는데,
머지않아 진지하게 재경기를 가질 계획이라서 그랬으나
결국 재경기는 이뤄지지 못함.
그랜드 슬램에서 정확히 팬들이 기대했던 경기를 선보였다는 것에 기뻤음.
특히 자신이 10년 전보다 훨씬 더 나은 레슬러가 되었다는 점이 더욱 기뻤다고.
대니얼슨이 자신을 AEW 첫 상대로 신뢰해준 것,
토니 칸이 자신들을 믿고 30분을 할당해준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함.
AEW의 정점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팬들이 매우 만족했다는 점을 케니와 대니얼슨 둘 다 자랑스럽게 여김.
- 또 작년 제일 맘에 드는 경기들 중
새미 캘러한과의 임팩트 경기와
램페이지 첫 방송에서 크리스찬 케이지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것을 언급.
크리스찬은 링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
크리스찬과의 경기는 사소한 부분까지 전부 의도와 목적이 있어서 너무 좋았음.
이런 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경기 스타일이라고.
- 애덤 콜과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음.
("때가 오면... 정말 끝내주는 스토리를 선보일 수 있을 거다")
단지 팬들이 예상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급하게 경기를 가지는 것은 절대 좋아하지 않으며
타이밍과 스토리가 맞아떨어질 때 경기를 가지는 것을 선호한다고.
- 제이 화이트와는 신일본에서
제이가 케니의 빨래를 할 때부터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옴.
케니는 항상 가능한 한 제이를 지지해주려했고,
제이가 기회를 붙잡아 최대한 활용했다는 것이 자랑스러움.
케니가 신일본을 떠난 후 제이가 그 다음 톱 외국인 선수였기 때문에
초창기에 제이가 자신과 비교당했던 건 제이에게 불공평한 일이었음.
제이가 너무 빨리 정상에 올랐을지도 모르지만
금세 상황을 반전시키고 완벽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제이는 현재 업계 최고의 워커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굳이 케니 자신이 상대가 아니더라도
AEW가 제이의 능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기를 바람.
- 2016년 B블록 결승전에 임하면서
당시 나이토가 한창 푸쉬를 받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이토가 승리해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음.
케니 자신은 그저 큰 무대에서 중요한 경기를 가지게 되어 기뻤음.
그날 경기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타입의 경기를 만들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였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경기.
그 경기 이후로 자신의 커리어는 속도를 늦춘 적이 없다고.

- 업계에서의 자신의 명성과 기대치를 비추어 볼 때,
"매우 좋다" 정도는 결코 충분히 좋은 것으로 여겨지지 않기 때문에
경기를 가질 때마다 많은 압박을 받는다.
- 오카다와의 2차전은
레슬킹덤 17에서의 1차전을 넘어서야 한다는 압박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게도를 찾아가자,
게도는 케니를 진정시키면서
1차전을 넘어서야 한다는 부담은 가지지 말라고 했음.
그러곤 "사람들은 그저 오카다가 이기는 것을 보고 싶어해."라며
만약 최악의 상황이 닥친다해도
짧은 15분 경기를 통해 오카다가 이기면 된다고 말했다.
- 게도가 이 말을 했을 때
케니와 오카다는 서로 눈이 마주쳤고,
오사카성 홀에서 15분 경기 따위를 할 수는 없다는 걸 즉시 알았음.
케니는 자신과 오카다 모두 컨디션이 훌륭하다고 믿고 60분 경기 아이디어를 제안함.
한 시간짜리 시합을 짜내기 위해 게도와 엄청나게 협력하며 아이디어를 짜냄.
- 오카다가 그렇게 자주 이기는 이유는
신일본의 모양새가 좋게 나오기도 하고,
일본과 전 세계의 신일본 팬들이 메인이벤트에서
오카다와 타나하시가 이기는 해피엔딩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
그를 뒷받침할 증거도 많다고 한다.
- 2차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 덕에
훨씬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고,
4차전이 3전 2선승제가 된 건 케니가 제안한 아이디어.
- 일반적으로 레슬링에서는 최대한 크게 생각하는 것이 더 낫다고 믿는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모험을 하는 것은 두렵지 않지만
가끔씩 잘 안 될 때도 있음.
가시철선 전류폭파 데스매치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폭죽 불발 사건만 기억한다는 사실이 실망스러움.
오카다, 목슬리, 대니얼슨과 같은 재능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하면
큰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것이 더 편하다.
- 코디가 AEW의 창설이 WWE와 전쟁을 벌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매우 기뻐한 반면,
케니와 영 벅스는 항상 팬들과 업계 전반에 이익이 되는 대안을 만드는 것에 더 관심을 가져옴.
"코디버스"는 자신과 영 벅스가 코디의 비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욕구가 없어서 탄생한 것.
(코디버스: Cody-verse. AEW 쇼에서 코디 관련 스토리만 다른 스토리들과 동떨어진 채 진행되는 걸 본 팬들이 붙인 별명)
AEW가 코디 자신이 원했던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떠난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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