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의 가장 큰적은 부담감인거같애..물론 어느 탑스케이트나 다 겪는거겠지만..
솔직이 작년시즌은 연아에게 정신적,체력적으로 너무 힘든일이 많았기때문에 부담감이라는걸 느낄 여유도 느끼지 못하고 그저 무사하게 프로그램을 마치면 다행이다 싶었겠지.또한 시니어 첫시즌이었기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좀 자유롭기도 했을거고..
물론 울 여왕님의 강심장 모드가 컸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연아도 작년 그파 우승하고 인터뷰에서 너무 빨리 정상에서서 부담감을 느낄까봐 걱정된다라는 얘기를 했었쟈나.
정말 올시즌 작년과 비교해서 부상도 완치되고,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생겨서 그어느때보다 좋은 시즌이긴 하지만, 작년시즌의 좋은성적으로 급속히 늘어난 팬들,또 거기에 딸려오는 기대.언론의 관심,성적을 유지해야한다는 부담감..그런것들을 이겨내는게 연아의 가장 큰 몫인거같다.
모 옛날로 돌아가서 헝그리정신을 요구하는건 절대아니니깐 횽들 기분나빠하지마..
여왕님 오늘 경기 빨리 잊고 시크하게 다음 경기준비 잘 임하리라 믿어.
갠적으로 오늘 프로그램 너무나 뷰리풀하고 멋졌어..역시 연아라는 말밖에 안나오더라.
그놈의 저질 중국산 빙질을 원망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