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산실의 청개구리의 한치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엔지니어로서 크랜필드, 권나무, 강백수, 밤의 피크닉 등 다수의 밴드들의 작업에 참여해 왔습니다만,

이번에는 제가 스스로 앨범을 만들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다보니 홍보할 길이 막막하여 이렇게 평소 눈팅하던 인디밴드 갤러리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첫 글부터 홍보글이라 다소 민망하긴 합니다만 잠깐 시간을 내주시어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문제될 시 바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

 '전산실의 청개구리'는 엔지니어 한치와, 그의 친구 Clader가 만나 결성한 일렉트로닉 레게 듀오입니다. '이지리스닝'과 '하이브리드' 를 표방하며 강렬하고 개성있으면서도 듣기 편한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데뷔작《조선왕조 오백년》은 그 이름 그대로 조선조 500년의 역사를 한 장의 앨범으로 표현한 컨셉트 앨범입니다. 2014년 4월 19일 한양대학교에서 있었던 문래당 연구원 김홍백 선생님의 동명의 강의 '조선왕조 오백년'의 내용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처럼 들으실 수 있도록 처음부터 기획했기 때문에, 곡 별로 들으시기보다는 앨범 전체를 처음부터 감상해보시면 재미있으실 겁니다.

 역사는 기본적으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재미잇죠. 듣는 재미를 쫓는 동시에 이야기가 주는 날 것 그대로의 재미 또한 놓치지 않으려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부디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 앨범 제작 중 밴드 투명의 정현서 누님과, 시와, 정민아, 슬로우베이비의 김홍용, 정지혜, 장은선, 최윤수, 김종형 님 등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셨습니다. 녹음에서는 스튜디오 던바와 피기비츠의 박열 님, 앨범 디자인과 아트웍에서는 밴드 크랜필드의 이성혁 형님, 기획 및 유통 부분에 있어서는 북극곰 사운드의 송대현 형님이 크게 도움 주셨습니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강백수가 좋은 앨범 소개글을 써주었습니다. 고마운 분들이 너무나도 많군요.

 멜론, 벅스, 네이버 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이 가능하시고, CD로도 구매가 가능하시니 한 번쯤 검색해주시면 어떨까요..?^^

이제 시작하는 저희들에게는 작은 관심과 응원이 너무나도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 좋은 음악, 좋은 공연으로 계속해서 소식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페이스북 : www.facebook.com/jeonsansil

트위터 : @jeonsans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