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가장 어려운 한애니 성지순례!
우선 자가용 있는 갤러라면 네비 잘 찍고 가면 되고, 자가용이 없는 갤러라면....
서울이나 그 주위에 사는 갤러들에게 가장 좋은거는 동서울→영양군 직행 우등고속을 타면 됨.(단 8시20분과 16시10분 하루에 2개 밖에 없음.ㅋ 가는시간은 4시간 20분)
만약 저 직행 버스를 타지 못하거나 서울쪽이랑 먼 갤러가 갈려면? 우선 안동이나 대구로 가야함.(아래에 후술하겠지만 안동보다는 대구로 가는게 더 좋음.) 거기서 영양행 버스를 환승해서 가야하는데 배차 간격은 30~40분이고 각각 가는 시간은 안동은 약 1시간 50분, 대구는 약 3시간으로...망임 직행버스를 놓혔을시에 가장 적은 시간을 들고 갈 수 있는거는 KTX로 대구까지 간다음 대구북부 터미널에서 영양행 버스를 타는거임.(그러나, 가다가 멘탈 깨질 가능성이 있는거는 고려하고.)

우선 어찌어찌해서 영양군 터미널까지 도착했다? 그러면 수비면 수하리로 가야하는데, 수비면은 그 우리나라본토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기초단체에서 촌동네(...)로 유명한 곳인데(하필 수하리도 면 소재지가 아니고 정말로 구석에 있는곳...) 유일하게 가는 교통 수단은 농어촌 버스(돈 많으면 택시타도 된다만...)인데  우선 갈 수 있는 방법은, 서울에서 직행버스로 온다면 못타...진짜로.....영양읍에서~본신까지 가는 버스(하루에 10.30분 한대만 있음)나 영양~수비 버스(12.30분17.30분 하루에 2대)를 타고 수비정류소 까지 간 다음 수비~오무(하루에 12.25분 한대만 있음.)까지 가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영양~본신을 타고 수비~오무를 타야 가능한데, 이미 8시20분 동서울발 버스는 영양 터미널에 13시가 다 되야 도착함...ㅋ
결국 택시를 제외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울~영양 수비면 수하리까지 가는 방법은 오전 5시 쯤에 출발하는 KTX 아침 첫차를 이용해서 동대구역 까지 간 다음→대구 북부 터미널→영양 터미널로 넉넉하게 10시까지 도착하고 10.30분 영양~본신버스 타고 수비면까지 간 다음 수비~오무 버스를 타면 됨. 그러면 1시10~20분 정도에 목적지인 수하리 도착함.
아니면 서울에서 6시에 출발하는 안동행 첫 버스를 타고 안동으로 간 다음 영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영양터미널 간 뒤에 위와 같이 하는 방법도 있음.(단 이거는 위에거 보다 시간이 많이 빠듯해서 실수 조금이라도 하면 줄줄이 버스 놓혀서 못간다고 볼수도 있음.)
돌아오는거는 알아서 하루 수하리에서 숙박한 다음 6.45분 버스나 12.25분 버스를 타고 수비면정류소까지 가고 하루에 5번의 배차가 있는거 적당이 골라타고 영양터미널로 돌아온 다음 동서울직행있으면 그거 타고 없으면 대구행 버스나 안동행 버스 타고 동대구역으로 간다음 서울행 KTX를 타거나 안동으로 가서 서울행 버스를 타면 됨.

별의 정원 주인공 수하도 엄마차타고 수하리에 갔지 대중교통 타고 가지 않은 이유를 알거 같다.
정 간다면 그냥 적게 모이면 12인승 스타렉스 많이 모이면 25인승 마을버스 카운티나 레스타 정말 많이 모이면 45인승 전세버스 빌려서 가는게 좋을듯 몰론 그래도 서울에서 5시간 가까이 걸림....
그리고 수하가 처음에 할머니댁 가기 싫어했던 이유를 알것 같아...엄청 오래걸려.

첫번째는 동서울~영양 직행 버스 시간표, 그 아래에는 영양터미널에서 수하리까지 가거나 오는데 타야하는 영양군 농어촌 버스...무려 전체 13대나(?) 운영중이고 패기롭게 교통카드따위는 지원 안하고 현금으로 결제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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