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일 연준의 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기준 금리가 어떻게 결정될지, 무엇보다 앞으로 금리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가 핵심입니다. 금리는 단순히 대출 이자를 넘어, 시장 전체에 흐르는 유동성을 결정하는 기준이기 때문에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신호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위험 자산 선호도는 줄고, 안전 자산으로 이동합니다. 반대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보이면 다시 ‘성장’에 베팅하기 시작하여, 특히 BTC의 경우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
나스닥 기술 기업들의 경우 현재 가치보다, 기대감으로 가격을 평가하는 자산으로 보고 있고, BTC 역시 같은 맥락에서 평가되기 때문에 가격 움직임을 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비슷한 패턴이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산일수록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아, 금리가 오르면 성장에 베팅한 자산들이 함께 압박을 받고,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면 다시 강하게 반등합니다. BTC가 ‘금’보다 ‘나스닥’과 더 비슷하게 움직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사실상 BTC가 안전 자산보다는, 미래 가능성을 지닌 고위험 자산군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자금 유입
이러한 변화에는 제도권 자금 유입이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됩니다. BTC가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이던 시기에는 크립토 내부 이벤트만으로 가격이 움직였지만, 다양한 금융 상품과 제도권 자급 유입으로 인해, BTC 또한 기존 자산들과 함께 같은 기준으로 평가받기 시작하였고,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을 조절하는 하나의 자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BTC 또한 주식, 특히 성장주가 많은 나스닥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현재의 BTC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술이나 채굴 구조를 떠나, 금리 정책과 유동성, 자산 선호 심리 등 여러 가지 변수들과 거시적인 흐름을 함께 봐야 합니다. BTC은 공급량이 한정적인 자산이지만, 가격이 움직이는 방향성만 놓고 보았을 때, 이미 글로벌 금융 시장에 편입된 상태로,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BTC는 금보다는 나스닥과 더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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