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아일랜드 경찰이 수년 동안 눈독을 들이던 범죄자의 비트코인 지갑이 드디어 열렸거든요. 단순히 지갑이 열린 수준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있던 500개의 비트코인이 전량 코인베이스로 이체되었습니다.
6년 만에 깨어난 마약상의 강제 존버 물량
이 사건의 주인공은 아일랜드의 한 마약 판매상인데 지난 2020년에 체포될 당시 비트코인 지갑의 개인 키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지갑을 강제로 열 방법이 없어 사실상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이 지갑에서 71,000달러를 웃도는 가격에 맞춰 비트코인 이동이 감지되었습니다. 현재 가치로 따지면 대략 3,5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인데 이게 시장에 풀릴 준비를 마친 셈입니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더니 갑자기 열린 이유
업계에서는 아일랜드 경찰이 최신 포렌식 기술로 지갑을 뚫었거나 아니면 수감 중인 주인이 형량을 줄이기 위해 키를 넘겼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온체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탐정들도 이번 이동이 단순한 해킹이 아니라 의도적인 세탁이나 현금화 과정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만약 경찰이 압수한 물량이라면 법원 경매를 통해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고래들의 수익 실현 욕구가 커지는 타이밍
공교롭게도 이번 물량 이동은 비트코인이 7만 2천 달러 저항선을 두드리는 시점에 발생했습니다. 비단 이 마약상 지갑뿐만 아니라 최근 거래소로 유입되는 오래된 고래들의 물량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시장의 묵은 때가 벗겨지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묵직한 물량이 소화되어야 다음 상승장으로 넘어갈 체력이 길러지는 법이거든요.
개미들은 패닉셀 대신 온체인을 봐야 합니다
이런 소식이 들리면 당장 덤핑이 나올까 봐 겁부터 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500개라는 수량은 전체 시장 거래량에 비하면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합니다. 진짜 중요한 건 이런 상징적인 지갑들이 움직일 때 시장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느냐는 점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번 매도세를 시장이 얼마나 잘 받아내느냐가 향후 불장 지속 여부를 결정할 척도가 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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