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인판만 봐도 전통 금융기관들이 점점 들어오고 있다는 느낌 받지 않으세요? 특히 웨스턴 유니온 같은 거대 송금 기업이 스테이블코인 카드를 내놓고, 한국에서는 거래소에 은행 수준의 무과실 책임까지 지우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웨스턴 유니온, 스테이블코인 카드로 인플레이션 잡는다?
아니, 웨스턴 유니온이 스테이블코인 카드를 만든다고 해서 확인해 보니 2026년 상반기에 미국 달러 페이먼트 토큰(USDPT)이라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으로 출시하고, 이와 연동된 선불 카드를 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처럼 인플레이션이 심한 나라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다고 해요.
웨스턴 유니온 CFO 말로는, 미국에서 500달러를 보내도 한 달 뒤에 300달러 가치밖에 안 되는 상황을 막고 싶다는 거죠. 스테이블코인 카드를 쓰면 인플레이션 걱정 없이 돈을 보관하고 쓸 수 있다는 거예요.
게다가 2025년 상반기에는 디지털 자산 네트워크(DAN)를 가동해서 온/오프 램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거 진짜 전통 금융이 코인판으로 본격적으로 들어오겠다는 신호탄 같아요. 기존 스테이블코인을 쓰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들겠다는 것도 자기네들 생태계를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한국 거래소, 해킹당해도 무조건 책임져야 한다고?
한국에서는 또 다른 의미로 전통 금융의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바로 암호화폐 거래소에 은행 수준의 무과실 책임 규정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최근 업비트 해킹 사건 이후 금융위원회가 거래소 해킹이나 시스템 장애로 고객이 손실을 보면, 거래소 잘못이 없어도 무조건 배상해야 하는 규정을 검토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은행이나 전자결제 업체에만 적용되는 전자금융거래법상 무과실 책임 모델을 거래소에도 적용하겠다는 건데요. 이게 진짜 무서운 겁니다. 2023년 이후 국내 5대 거래소에서만 20건의 시스템 장애가 있었고, 50억 원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해요. 업비트만 해도 6건의 장애로 600명 넘는 고객이 피해를 봤다고 하니, 규제 당국이 칼을 빼든 거죠.
앞으로는 IT 보안 기준도 훨씬 강화되고, 해킹 사고 발생 시 연 매출의 최대 3%까지 과징금을 물릴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 최대 벌금이 340만 달러 수준인데, 엄청나게 늘어나는 거죠. 이거 거래소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생기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웨스턴 유니온의 스테이블코인 카드나 한국 거래소의 무과실 책임 강화 움직임을 보면, 전통 금융이 암호화폐 시장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투기 자산이 아니라, 실생활에 쓰이고 규제되어야 할 금융 상품으로 보고 있다는
물론, 웨스턴 유니온처럼 거대 기업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들면 경쟁이 심화될 수 있고, 한국처럼 규제가 강화되면 거래소 운영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변화들이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코인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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