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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리) 크래프트브로스 증류소 투어 리뷰
기원 증류소 방문할때 버스 배차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있어 네이버 지도가 알려주는거에서 30분 더 일찍 출발했었음그런데 운좋게 광역버스와 마을버스들이 타이밍맞게 도착했음 그래서 40분 일찍와버림 ㅋㅋㅋㅋㅋ그래도 이정도 위치면 접근성 꽤 괜찮다고 생각함 택시도 충분히 잡힐만한 위치고내부는 크진 않지만 깔끔했음.2층으로 올라갈때 시계가 보이는데 그냥 장식용 시계가 아니라 크브가 수출하는 국가들의 시간이라고 함웰컴 드링크로 하이볼 두잔을 주셨는데 첫번째 하이볼은 '음 괜찮네' 였음두번째 하이볼은 IPA 뉴본 하이볼이었는데 이게 확실히 괜찮았음. 여기에 레몬필만 해주면 딱 완성인정도.그리고 설명 들은걸 정리해보자면일단 크브는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함그리고 이제 맥주를 만들기 시작한건 2019년부터라고 함.몰트는 로컬발리(김포)를 쓰고, 몰팅도 직접 한다고 함. 몰트는 12가지 이상 다양하게 사용한다고 하셨음내년이 크브가 숙성 3년이 되가는 해라서 크래프트브로스 코어레인지는 내년 중반쯤부터 나올 예정이라고 함.물론 맛이 있어야 나오는거지, 만족할만한 맛이 안나오면 좀 더 뒤로 미뤄질수도 있다고 하셨음.크브는 브루하우스를 3베슬로 운영하고, 단식증류기 2기로 2차증류(사실상 2.5차증류)를 한다고 했었음.일반적인 증류소들이 가벼운 바디, 고도수를 지향하는거에 비해 크브는 잔당감이 많은걸 추구하고, 그러다보니 3베슬을 운영하는게 이때문이라고 함.보통은 당화조와 여과조를 같이 쓴다고 하는데 이러면 잔당감이 적어서 당화조 따로, 여과조 따로 사용하신다고 함.그리고 로컬발리를 쓰다보니 야생효모가 영향을 끼치게 되고, 이 야생효모가 컨트롤이 좀 어려워서 자비 및 침전조에서 살균과정을 거친다고 함그러다보니 3베슬을 사용하게 된다고 했음실질적 2.5차라고 하는 이유는 증류를 할 때 두기를 동시에 돌리고, 마지막 과정에는 다 모은후 2차증류를 다시한번 더 돌리게 되는데 이게 사실상 2.5차의 과정을 가지게 된다고 함.그리고 크브는 코일식이 아니라 스팀자켓식이고, 그러다보니 잔당감이 있는 워시를 사용할때는 오래 끓인다고 함.그리고 당이 있는걸 오래 끓인다? 당연히 지옥이라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한다고 함...그리고 증류기를 보면 수평증류기 형식인데 이건 크브가 아직 자기색깔을 찾아가는 중이고, 그러려면 제일 베이직한 수평형식으로 하는게 여러 컨트롤면에서 낫다고 생각해서현재는 수평 넥을 사용하는데, 나중에 확실한 자기색을 찾거나, 혹은 '이제는 다른 색을 충분히 찾을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면 다른 넥도 도입하실 생각일고 하셨음.맥주는 잘 몰라서 개인적으로 재미있던 정보는효모는 스트레스(압력)을 받으면 과일향이 많이 나온다고 함. 그리고 로스티드 몰트가 많이 들어갈수록 커피향이 나고, 적당히(혹은 적게) 들어가면 캬라멜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함그리고 크브는 다양한 효모들중에서 맥주 효모를 많이 쓰는데, 맥주 효모는 수율이 안나온다고 함물론 현재 크브는 생산량이 작다보니 이로이해 엄청난 차이가 나는건 아니지만, 만약 대량생산으로 들어가게 되면 유의미한 차이가 날 정도라고 함그 이외에도 온도와 관련되어서 여러 이야기 들었는데 이건 직접 듣는게 더 재미있을것 같음왜냐하면 이런건 직접 마셔보며 들어야 피부로 느껴지니까 ㅋㅋㅋㅋㅋㅋ세번째 사진은 미즈나라 캐스크.미즈나라 이외에도 한 200개정도의 캐스크가 있다고 하셨음.그리고 크브는 맥주를 하다보니 캐스크 고르는데는 자신있다고 하셨음.맥주는 도수가 낮아서 잘못 캐스크 골랐다간 맛가기가 너무 쉬워서 맥주로 인해서 고통받다보니 캐스크 고르는건 자신있다고 하셨음.미즈나라 캐스크도 원래 연하다보니 새기로 유명한데 크브는 안새고 잘 관리한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하셨음.그리고 엔젤스 쉐어는 1년 10~15%라고 했음 씨발 나도 엔젤할래그리고 제주몰트를 이용해서 백두산 미즈나라 캐스크로 숙성중인게 있다고 하셨는데 이거 선예약 할까말까 진짜 고민했던건데...이후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핸드필 계획도 하고는 있다고 하셨음. 그런데 이게 법적으로 좀 복잡한게 많아서 언제 될지는 모른다고 하셨음그리고 은하철도 999 시음을 해봤는데...일단 은하철도 999를 한 이유는 대표님께서 좋아하셔서라고 함그리고 맛을 보자면... 은하철도 999 마데이라 캐스크 블렌딩 (첫번째) 은일단 직관적으로 달달함. 50도이긴 한데 50도인지를 모르겠음. 부드러운 달달함이라기보다 직관적인 달달함인데개인적으로 일반인 & 위스키 초보에게 잘 먹히는건 부드러운 달달함보다 직관적인 달달함쪽인거 같았음 (나이드신분들은 부드러운 달달함을 좋아하시더라)그래서 친구들 집에 부른 후 '야 이거 마셔보실?' 하면 일단 '엌ㅋㅋㅋ 틀딱애니 라벨ㅋㅋㅋㅋㅋ' 하면서 관심끌고, 이후 '오 맛있는데? 근데 이게 50도라고?' 이럴거 같음(일반인들은 보통 마신 후 '그래서 이거 몇도인데?' 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음)그리고 은하철도 999 코리안 오크 블렌딩 (두번째) 은자극 자체는 첫번째보다 적긴 함. 그런데 맛의 조밀도라고 해야하나 여러 맛을 느낄 여운은 후자가 난것같음.나같은 경우는 두번째거가 마시면서 여러모로 향 바뀌고, 맛 바뀌는걸 느낄 수 있어서 좋았음.하지만 일반인 기준으로는 첫번째거가 맛있을것 같음.자기에게 맘에드는 것 골라서 사놓으면 나름 대접하기도 좋고, 호기심 끄는데도 좋을것같음.뉴메이크 피트는 만족스러웠음.이것도 나중에 윌로우드 어텀처럼 한정 이벤트 판매를 하면 좋을것같음.개인적으로 놀란건 김포 진인데...칵질도하는 칵응애로써 굉장히 만족스러웠음.뭐 향을 내는 진들은 많긴함. 그런데 그 향이 진짜 말 그대로 향을 입힌 느낌이라서 니트로 마실때의 만족감은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김포진은 향을 입힌 진이 아니라 향이 들어간 진이었음.그리고 진 자체의 맛이 엄청 강하지 않지만 다른거에 섞인다면 매우 부드럽게 섞일만한 진임보타니스트나 마이린겐 진 같은 경우는 진 자체의 완성도는 너무 만족스럽지만 진의 캐릭터가 너무 쎄다보니 다른데 융화되기가 조금 빡센데 (내가 좆밥이라 그럴수도 있음)김포진은 니트로 마셨을때도 부드러우면서 캐릭터가 확실해서 다른데 들어간다고 해도 충분히 맛있을 것 같음.내년 1월에 나온다는데 이건 꼭 사서 진토닉 만들어본다....느낌상 런던 드라이 진 30ml로 진토닉 만든 후 20ml정도 거칠게 플로팅 하고 필 잘해주면 재미있는 느낌의 진토닉이 될 것 같음그리고 김포진은 전통주로 분류되어 인터넷으로도 구매 가능할 예정이라고 하셨음. 딱대그리고 기억나는 다른 이야기는...지금 맥주 시장은 굉장히 처참하다고 함. 위스키 시장도 굉장히 안좋긴 하지만 맥주는 거의 융단폭격 맞은 수준이라고 함. 물론 크브 맥주들은 잘 팔리고 있긴 하지만 과거처럼 엄청 잘팔리고 그정도는 아니라고 함그래서 크브는 당분간 위스키에 좀 더 집중을 할 생각이라고 함그리고 국내법상 홉이 들어가면 위스키라고 못쓰고, 그래서 뉴본이라고 쓰는거라고 하는데... 물론 국내법 취지는 이해된다만 이건 좀 바꿔야 할 것 같음그리고 은하철도가 잘 되면 다른 ip들 (씹드억 ip말고) 과 콜라보 할 예정이고, 웹툰쪽도 콜라보 할 예정이라고 함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물어봤던게 '크브는 느낌과 자극중 어떤거를 더 중요시한다고 생각하나요?' 였는데 여러 설명을 해주셨지만 '자극'을 중요시한다고 하셨음.여기에 못적은 내용이 50%인데 그 내용들과 그동안 크브 마시면서 느낀게 크브는 자극을 더 중시하는게 맞다고 봄.현재보다 좀 더 자극을 더 중시하는 느낌이 있으면 크브가 더 잘될것 같다는 느낌이 듬.추가적으로 이번 크브 투어는 은하철도 999 시음회 겸 정규 투어를 만들기 위한 테스트 느낌도 있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이정도 설명이라면 아예 돈 받고 투어를 해도 괜찮다고 봄. 여러 도움되는 이야기도 들었고, 몰랐던것도 많이 알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음.아 그리고 크브 증류소 재개발 부지로 선정되었다는데... 자금력은 문제 없을듯 ㅋㅋㅋㅋ투어후 받은 잔들.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투어였음.그리고 증류소 가는길에 왜 무덤들이 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어디서 많이본분인데 아 누구였지 누구였지 했는데 로앤히 대표님도 오셨었음 ㅋㅋㅋㅋ로앤히 대표님이 크브 투어 하라고 하라고 꼬셔서 크브가 투어 해본거라는데 갓앤히 감사합니다
작성자 : 그레인알코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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