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1% “최근 1년 이내 중국 서비스·제품 이용해본 적 있어”
쇼핑·음식·콘텐츠 중심으로 일상 소비 접점 확대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중국 트렌드(C트렌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국내 소비 시장에서 중국발 트렌드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중국 제품과 콘텐츠는 ‘저가’나 ‘모방’ 이미지로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쇼핑 플랫폼, SNS·콘텐츠 플랫폼, 음식·음료 등 일상과 밀접한 영역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79.8%가 최근 중국 트렌드 이슈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최근 1년 내 중국 서비스·제품 이용 경험률도 71.1%에 달했다. 이용 경험이 높은 카테고리는 쇼핑 플랫폼(32.6%, 중복응답), 음식·음료(25.5%), SNS·콘텐츠 플랫폼(21.3%)순으로, 생활 밀착형 영역을 중심으로 확산 추세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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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대는 SNS·콘텐츠 플랫폼(10대 30.0%), 게임(10대 26.0%), 애니메이션·캐릭터(10대 18.5%) 등 콘텐츠 중심 영역에서 타 연령층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여, 중국 트렌드가 특정 플랫폼이나 취향에 머물지 않고, 실생활 소비와 디지털 콘텐츠 경험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중국 트렌드 확산을 가장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은 쇼핑 플랫폼(54.3%, 중복응답)이었다. 중국계 쇼핑 플랫폼 이용자 중 22.2%가 주 1회 이상 방문하는 ‘헤비 유저’였으며, 주요 구매 품목은 패션 의류·잡화(56.8%, 중복응답), 주방·생활용품(43.0%) 등 일상 소모품이 활발했다. 이용 이유는 ‘가격 경쟁력’이 압도적인 1순위로, 이용 경험자의 90.8%가 ‘가격이 저렴하다’를 최우선으로 꼽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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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품이 다양해서’(39.4%, 중복응답), ‘배송비 부담이 없어서’(25.6%), ‘단순한 호기심에’(23.8%)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폭넓은 상품군과 낮은 진입장벽이 소비자들의 유입을 이끌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중국계 쇼핑 플랫폼, ‘가성비’ 앞세워 소비자 유입
가격 경쟁력 높지만 품질·안전성 불신은 여전
중국 트렌드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체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중국 제품·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8.0%가 부정적 태도를 보였으며, 주요 장벽으로는 ‘품질에 대한 불신’(77.6%, 중복응답), ‘안전성·유해성 문제’(65.2%), ‘개인정보·보안 우려’(56.0%), ‘허위·과장 광고’(50.0%)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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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뷰티·화장품 브랜드, 콘텐츠, 음식 문화에 대해서도 부정적 이미지를 연상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가성비’라는 강력한 유인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음에도,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확산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이용 경험’이 중국 트렌드 인식을 바꾸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체 응답자의 81.1%가 중국 관련 서비스·콘텐츠의 영향력 확대를 체감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 경험이 많은 고관여자일수록 그 민감도가 높게 나타났다(고관여자 91.2%, 무경험자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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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샤오홍슈 등 중국 플랫폼이 트렌드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고관여자 53.7%, 무경험자 29.4%)이나 한국 MZ 세대 문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고관여자 56.5%, 무경험자 24.2%) 역시 고관여자에서 두드러졌다. 중국 서비스·제품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한 번이라도 직접 경험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트렌드 영향력 확대 체감 81.1%
시장 경쟁자로는 인정, 트렌드 선도국 위상은 아직 미흡
중국 트렌드는 향후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응답자의 64.8%는 ‘한국 소비 시장 내 중국 트렌드가 더 확대될 것’이라 예상했으며, 47.2%는 ‘향후 한국에서 중국 브랜드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 브랜드가 K-브랜드와 경쟁하는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26.0%로 나타나고 있어, 중국이 국내 시장의 무시할 수 없는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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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앞으로 유행을 따라가려면 중국을 봐야 한다’는 응답은 12.8%에 그쳐, 시장 경쟁자로는 인정받고 있지만 트렌드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카테고리별 트렌드 선도국 평가에서도 드라마·영화, 게임, SNS·콘텐츠 플랫폼, 음식·음료, 뷰티, 패션, 가전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쇼핑 플랫폼에서만 2위(17.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하단 그래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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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트렌드가 ‘저렴하고 다양한 대안’으로 한국 소비자의 선택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지만, ‘따라가고 싶은 취향’이나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여전히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트렌드센터(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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