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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ㅅㅈㅇ컴베기는하지만 연애는 생각안하던 너게이가 베니한테 고백받고15-2

ㅇㅇ(175.213) 2013.06.06 00:13:08
조회 1852 추천 7 댓글 9
														

 

12 : https://gall.dcinside.com/england_drama/1177332
13 : https://gall.dcinside.com/england_drama/1178393
14 : 응???? 14 짤림??? 본 게이 있어?? 나게이만 안나옴???? 13 ㅎㅂ zip 압해였음
15-1 : https://gall.dcinside.com/england_drama/1179336

오늘은 불수다!!!!!!!!!!!!!!!










" 아이는 되는대로 많이 낳고 싶어요. "
" 그럴 줄 알았어요. "
" 왜요? "
" 당연하죠. G가 내 팬이었으면 내 그런 성향 당연히 알고있을거고, 이렇게 될 때 까지 당신이 아이를 싫어하고, 또 가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걸 내가 모르도록 할만큼 당신은 비현실적이지 않아요... 아 인정하긴 싫지만 나에게 많이 빠져있지도 않고요. 이 말은 그니까.. 베네딕트 컴버배치라는 배우와의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소녀 컴버비취가 아니라는 거에요. "
" 싫어요? "
" 난 당신이 나한테 많이 빠졌으면 좋겠어. 이성을 잃을만큼. "
" 그러면 당신은 날 뻥하고 차버렸을걸요 처음부터. 이성적인 건 당신이에요. "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너게이가 한국말로 중얼거리자 베니가 무슨 말이냐며 물어왔지만 너게이는 대답해주지 않았어. 베니가 궁금하다며 동동거려도 대답 안 해주는거야. 계속 됐어요, 몰라도 돼요.



" 그리고 집은.. "
" 부담 갖지 말아요. 책 읽었는데.. 한국에서는 남자가 집을 하고 여자는 가구같은 뭐 그런 걸 준비한다면서요? 그런데 그냥 가구는 우리가 쓰던 거 가져와서 살면 될 것 같고, 집은 영국에서 구하는 거니까 내가 구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
" 나와서 살게요? "
" 네. 왜요? "



아차, 얘는 잉국인이었지.

너게이는 저 나이 될 때 까지 (물론 이유와 사연이 있었지만) 부모님과 함께 사는 베니였으니까, 당연히 그 집에 들어가서 살 걸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베니는 잉국인이었잖아. 결혼과 동시에 독립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어서, 조금 그게 더 와닿은거야.

시월드 걱정할 필요는 없겠구나.
이러면 안되는데.....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



" 왜 웃어요? "
" 아니에요.. 음.. 그리고 생활비는요.. "
" 내 출연료같은 건 당신이 관리해요. "
" 아뇨, 그러면 안 돼요. "



너게이는 조목조목 따지고 들었어.



" 일단 아이를 낳을거니까 교육비도 미리미리 저축해둬야하구요, 부모님 용돈도 한달에 얼마씩 드려야하고, 영국에서 살거니까.. 한국에 정기적으로 몇번정도 들어올건지 대강 정해서.. 우리 항공료도 꽤 나갈 것 같아요. 또 우리 노후준비도 해야죠. 물론 베니는 특별히 정년이 있는 직업이 아니기는 한데, 그래도 미리미리 준비를 해둬야.. 그리고 그 쪽은 이자율 얼마 안 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다른쪽으로... 왜 웃어요.. "



이젠 너무 자연스럽게 베니가 너게이 입에 쪽하고..

" 내가 결혼하나는 참 잘하는 것 같아서. "

실감도 나고..
또 쪽.


내가 그래서 이나이먹도록..


결혼을 안했나 싶고.


빨개진 너게이 얼굴 쥐고 다시 조곤조곤 수다떨겠지.



" 주말엔 캠핑도 가자. 다같이.. "
" 난 캠핑 안 해봐서 궁금해요. "
" 여행다니는 건? "
" 그것도 별로.. 많이 다녀보지도 않았고, 좋아하지도 않구요.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실제로 바다본 게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경주에서였어요. 경주가 어딘지는 나중에 베니 부모님 보시고 가봐요. "



아직 이전의 삶에 대해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둘은 그걸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어.

" 어머니를 영국으로 모시고 오고 싶어요. "
" 그래? 우리가 모시고 살자. "
" 아뇨. 그건 아니고.. 그리고 어.. 내 힘으로요. "



베니가 너게이의 어깨를 쥐고 눈에 힘을 줬어. 이제 베니는 자기가 어떻게 진지하게 굴어야 너게이가 긴장하는 지 알고있었지. 약은베니샤기



" G, 내가 도와주는 걸.. 부담가지지 않았으면 해요. "
" 하지만.. "
" 우린 부부잖아요.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도와야죠. "
" 우린 부부니까.. 서로에게 의지를 해야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돕는 관계가 되어선 안 돼요. "



그럼 바꿔서 질문할게요.
베니가 자기 턱을 손으로 한번 쓸고선 말했어.



" 내가 나중에 완전 할아버지가 되어버리면, 당신은 그 때에도 그렇게 말할건가요? 그 땐 G가 날 도와야 할 거에요. "



베니는 자기도 모르게 울상을 하고 말했어.



" 내가 G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건 당연한거에요. 우린 나이차이가..... 하.... 좀 나잖아요. "
" 하지만.. "
" 내가 G 나이 때에만 해도, 그래요. 솔직히 내가 이렇게 내 밥벌이 잘 하고 산 지도 얼마 안 되었잖아요. "

너게이는 잠깐 생각을 했지.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 알았어요. 하지만 우리 어머니도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영어도 공부하셔야하고.. 또 무슨 일을 하실 지, 또 정말 영국으로 오실 지 고민도 해보셔야하니까.. 좀 시간이 필요하긴 해요. 그 때 도와줄래요? "



베니가 다시 또 너게이의 입에 쪽 하고선 웃었지.

자기비하가 먹히다니.. 앞으로 종종 써먹어야겠네요.



" 그리고.. 나는 잘 모르겠는데, 영국에서도 부모님 부양의 의무 같은 걸 자식들이 느끼고.. 하여튼.. 그래요? 아니죠. "
" 굳이 그러진 않죠. "
" 난 수능 끝나고 아르바이트했던 거.. 첫 월급때부터 조금씩 우리 엄마 떼어서 드렸었거든요, 지금까지. 그래서.. 어.. 잘 모르겠어요. 우리 어머니는 연금같은 거 나오시는 분도 아니시고.. "
" 그런 고민도 있겠군요. "



베니는 자기가 일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자기가 번 돈은 거의 자기가 생활하는 데에만 돈을 보태곤 했어. 베니의 부모님이 딱히 베니가 경제적인 지원을 해드리지 않아도 될만큼 하고 사셨던 것도 있고.. 물론 다양한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쪽 사고방식이 약간 그런 것도 있고. 새삼 어린 너게이가 대단하게 느껴지겠지.

" 한국 대학 학비도 엄청나지 않아요? G가 다니는 학교도 명문대잖아요. "
" 아이고 내 대학가지고 명문대라고 하지 말아요. "



너게이가 장난스레 웃었어.



" 음.. 생각해보면 난 수능 망친 거에 감사해야해요. 내가 수능을 평소대로만 봤으면 당신 못 만났을거야. "
" 왜요? "
" 난 음식 쪽 일 하기 싫었어요, 사실. 우리 어머니께서 음식 쪽 일을 하셨었거든요. 나 어렸을 때 부터.. 뭐, 싫다는 표현보단 생각도 안 했다는 게 맞겠죠. "
" 그런데 대학 입학 시험을 망쳐서 그 전공을 선택한거에요? "
" 네. 내가 수리를 그나마 좀 잘 봐서.. 문과기는 했는데 평소에 수리를 제일 좋아했고 또 제일 잘 나왔었거든요. 물론 수능에선 그 점수대로 잘 나오지도 않았지만. 그래서 이 과에 넣는 게 유리했거든요. 계산 상.. 어.. 이 과가 뭔가 올해 좀 커트라인이 낮을 것 같다는 촉도 왔고. "



이상하다. 내가 말이 많아지네요. 옛날 얘기를 해서 그런가..
장난스레 웃는 너게이의 코에 자기 코를 부비면서 베니가 나른한 목소리로 말했어.



" 계속해봐요.. 듣고싶어요. "
" 내가 원래 하고싶었던 일도 다 포기하고.. 수능 끝나고 닥치는대로 알바만 했는데, 그 때 생각했어요. 내가 하고싶었던 일을 선택했다가는 큰일났었겠구나.. 그제서야 돈 버는 게 힘든데 쓸 데는 참 많다는 게 와닿았어요. 어서 졸업하고 취직이나 해야겠다. 잘못하다가는 금방 빚에 쫓기겠다.. "

베니는 자기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이는 너게이를 보면서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어. 요즘 잉국에서도 젊은이들이, 자기 때에 비해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 다큐나 뉴스에서 볼 때 느끼던 감정보다 더 생경하게 다가왔지. 너게이는 베니가 자기를 그렇게 바라보고 있다는 걸 알았어. 베니의 입에 너게이의 입을 가만히 가져다 댔지.

" 나는 수능 망치고 진짜 못 살 줄 알았는데.. "



너게이가 베니의 입에 가만히 대고 말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너게이의 숨결이 베니의 얼굴에 닿아왔어.



" 이렇게 살고, 또 당신을 만났네요. "



죽고싶다고 매일매일 울었는데.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모든 게 끝나버렸으면 좋겠다고.. 매일 기도했다고요.



" 음식 관련 전공 아니었으면.. 내가 조리 쪽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거고.. 그러면 이탈리아로 유학도 안 갔겠죠. 난 하루하루 겨우겨우 벌어서 등록금 대는 기계로 살았을거고... "
" 등록금 대는 기계.. 그 표현 참.. "

그보다 어울리는 표현이 없겠어요. 그런 젊은이들한테.
베니가 장난스레 웃었어. 베니의 뜨거운 숨이 너게이의 얼굴에 닿았지.



" 당신을 보지도 못했을거고.. "

새삼 신기한 생각이 들었어. 무섭기도 했지. 모든 게 딱딱 맞아떨어지는 듯한 느낌이었어. 하다못해 이탈리아 요리학교에서 지도교수님이 그 지도교수님이 아니라 다른 지도교수님이었다면.. 그래서 베니의 집 주소를 알지 못했다면..



" 모든 게 다 끝나버렸으면 좋겠다고.. 죽어버리고 싶다고.. 기도했다고 했죠. "



베니는 너게이의 어깨를 다시 안아봤어. 뼈밖에 만져지지 않는 어깨도 아니었고, 너게이의 키가 동양인 치고 작은 키도 아니었는데, 가냘프게 느껴졌지. 이렇게 약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강하게 살아왔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베니 역시 목이 메어왔어. 겨우 겨우 목소리를 냈지.



" 나는 항상 기도했어요. "



떨리지 않고 잘 말해주고 싶었어, 또박또박.

" 오늘도 행복하게 해주세요. 내 미래의 배우자가.. "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도록.

 














 

 

너게이는 한참을 베니의 품 안에서 울었지. 이상하게 계속 눈물이 나왔어. 그렇다고 엉엉 운 건 아닌데, 계속 눈물이 줄줄줄줄 흘러서 베니가 닦아주고 입맞추고, 베니가 너게이 눈물을 핥고 입맞추고, 이제 그만 울라고 장난스럽게 웃다가 입맞추고, 자기도 울다가 입맞추고..

" 나는 힘들었어요. "



어느정도 너게이가 진정이 되니까, 베니는 겨우 자기 말을 꺼낼 수 있었어.



" 어리광을 부리는 것 같아보일까 봐.. 말을 할 수 없었어요. 무엇보다 말을 하면.. 정말로 약해져버릴 것 같았어요. "

너게이의 눈에 다시 눈물이 차올랐어.

" 아무에게도.. 말을 못 했죠. 유일한 위로는 그거였어요. "

베니가 이미 울고 있었거든.

" 나는.. 연기를 사랑한다고. "

나라고 왜 성공하고 싶지 않았겠어요.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다고요? 하지만 배역이 주어지지 않을 때, 오디션에서 떨어질 때, 내 또래의.. 성공한 사람을 볼 때..  잘 될 거라고. 나도 유명해질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아니.. 도도하게 굴었죠. 저런 거 다 상관 없어. 연기를 할 수만 있다면 행복하다고.

" 하지만 욕심나지 않았겠어요? 인기, 명예, 주연자리, 돈.... "
" 벤.. "
" 실망했죠. 내가 순수한 배우가 아니었으니까... "

너게이가 베니의 눈에 입맞춰줬어. 아까 베니가 해줬던 것 처럼.

" 당신은 연기할 때 가장 반짝거려요. "

그리고 장난스레 말해줬지.



" 당신이 나와 연기를 비슷하게 여겨도 참아주는 유일한 이유죠. "



당신은 멋진 사람이에요.



" 그래서 나는 알아요. G의 마음도.. 또 G가 앞으로 잘 될 거라는 것도요. "
" 내가 위로해줘야하는데.. "
" 해주고 있잖아아요. "



베니는 너게이를 다시 꼭 끌어안았어. 조근조근 수다를 떨어댔지.

내가 왜 아버지가 되고 싶었냐면요.. 나는 우리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좋았어요, G. 다정하고, 강단있으시고, 멋지시고, 인자하시고.. 저런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내 첫 번째 꿈은 바로 그거였죠. 연기자보다 말이에요. 어... 하지만 무섭기도 했어요. 올리비아와 그 문제로 갈등하면서도 많이 고민했어요. 그녀가 좋은 사람이라는 건 분명했고..

너게이가 찰싹찰싹 베니의 맨 어깨를 아프지 않게 때렸지.

" 이제부터 신경쓰겠다고 했잖아요. "

에이 듣다보니 기분나쁘네. 자꾸 옛날 애인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베니가 기분좋게 웃었어.

" 지금도 무서운 건.. 내가 고상한 척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서 말이에요. G한테 저번에 얘기했던 것 처럼.. 나는 아직 나에게 팬이 있다는 게 신기해요. 어느 새 스타가 되어버린.. 아 이건 좀 재수없나요. "

장난스레 웃은 베니가 계속 말을 이었지.

" 팬의 존재가 신기하고, 좋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무섭고.. 내가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는건가. 내 실체를 모르는 거겠지. 내 실체를 알면.. 모두 떠나버릴 지도 몰라..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에요. 그리고 내가 G와, 우리 아이들과, 연기와, 또 우리 팬들을.. 어떤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또 어떻게 여겨야 할 지도 모르겠고요. "

갑자기 베니는 자기의 고민을 괜히 말했나 싶었어. 자신이 겪고 있는 무게를 너게이가 나눠가지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인거야. 너게이가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도 그랬고.. 하지만 베니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걸 너게이도 눈치를 챘는 지, 너게이는 눈물을 닦고 다시 장난스러운 목소리를 냈어.

" 차근차근 생각해요. 급할 거 뭐 있어요.. 어짜피 당신이 그 고민을 해결한다고 해도, 당신은 또 다른 고민을 갖게 될걸요. "


그리고 앞으론.. 내가 옆에서 함께 고민해줄거니까....
너게이가 그렇게 덧붙였지.

베니는 자기도 모르게 웃고있었어.

" 현명하군요. "




밤은 감상적인 시간이에요. 이런 말을 해도 용서해주겠죠.
당신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베니의 속삭임에 또 눈물이 나올 뻔 했지만, 가까스로 참았지.



나도 그래요..



" 나는 G가 평소대로 대학 입학 시험을 쳤더라도 나와 만나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나는 운명을 믿거든요. "



뒤이은 베니의 말에 너게이는 참고 있던 울음을 터트렸지.

" 하지만 G의 힘든 시간들의 이유가 나를 만나기 위한 시간들이었다고 여겨질 수 있다면.. 그래서 G가 조금이라도 그 시절을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럴 수 있다면 나는.. 내 소신을 바꿀거에요. "



당신을 위해서.

베니 역시 울고 있었지.













 

 

 

너게이랑 베니는 꽤 오랜 시간을 서로 눈 맞춘 상태로 울다가, 키스하다가, 또 끌어안고 울다가, 키스하고를 반복했어. 그리곤 너나 할것없이 어느 순간 눈물을 닦고 상의하기 시작했지. 베니는 수입이 불안정하니까, 보통 1년내지 2년 동안 얼마의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지, 얼마의 돈을 모아뒀는 지. 또 너게이는 앞으로 영국에서 어떤 직업을 가질건데, 예상 수입이 얼마가 될 지. 우리가 필요한 생활비는 얼마고, 또 같이 즐길 취미는 무엇으로 할 거고, 거기에 드는 비용은 얼마일 지, 한국에 몇 번 올 거고.. 혹시 베니가 미국으로 영화촬영을 가면, 너게이는 어떻게 할 건 지, 초반 6개월에서 1년정도는 한국에서 보내자는 얘기랑, 그러면 그 쉬는동안 베니는 한국에서 뭘 할 건 지와 같은 얘기들도 했고.. 날짜는 언제로할건 지 같은 결혼식 관련 얘기도 했지.

" 제일 중요한 걸 안 정했어요. "
" 뭔데요? "



베니의 표정이 심각해서, 너게이는 자기도 모르게 같이 심각한 표정을 지었어.



" 하루에 키스를 몇 번 이상 할 건 지. "



베니의 말에 심각하던 표정이 스르르 풀어지면서 웃음이 나왔지. "뭐에요---"하면서 키스해오는 그를 밀어내자, 그는 다시 입을 열었어.



" 한달에 섹스를 몇 번 이상 할 건 지. "



너게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겠지? 베니가 너게이에게 "아까까지 우리가 했던 게 그거"라고 장난스럽게 말해줄거야. 너게이가 씩씩거리면서 "그런 말 좀 하지 말아요..!" 하면, 베니가 그저 허허허허웃겠짘ㅋㅋㅋ



" 벌칙도 정해야돼. 횟수를 못 채운 원인 제공자가 받아야 할 벌칙. 물론 난 그 벌칙을 받을 이유 없을 거야, G가 문제지. "
" 그걸 어떻게 알아요? "
" G.. 우리 다섯 번 정도 밖에 안 했어. 그런데 당신 피곤해 하는 것 좀 봐. "
" 처... 처음이라 그래요. "

아.. 내가 지금 뭘 주장하고 싶은거야. 너게이는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자꾸만 더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 같아서 두 손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어.



" 앞으로 적응해야할거야. 벌칙 받기 싫으면. "
" 돼.. 됐어요..! "



너게이 손 치우려고 베니가 계속 손을 떼어도, 너게이가 계속 자기 얼굴 가리는거야. 그러면 그거 보는 맛에 또 뭘 가지고 놀려야되나 고민하고 있는데, 너게이가 "벤은 담배 끊어요." 하면서 고나리고나리 하면, 너게이의 마음을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 급 꽁해진 베니가 "그러면 G는 술 끊어요."ㅋㅋㅋㅋㅋ



" 나는 직업이잖아요. 술도 이런저런 종류를 먹어봐야.. "
" G, 당신이 정말 직업의식만 가지고 술을 먹는다고 말할 수 있어요? 한 점 부끄럼없이? "
" 아... 뭐...... "
" 공평하게. "
" 그래요, 좋아요. "



베니 순간 당황하겠짘ㅋㅋㅋㅋ 너게이가 술을 너무 사랑해서 그럴 거라고 생각은 못했는데... 커피를 끊으라고 할 걸 그랬나.

" 지금 커피 끊으라고 할 걸 그랬다고 생각하고 있죠? "
" 우와 이제는 내 마음 다 아네요. "
" 맞아요, 커피는 못 끊겠다고 난리난리를 피웠을거에요. 하지만 바꾸면 안 돼요, 이미 말했잖아요. "



담배 꼭 끊기.

너게이가 베니 새끼손가락에 자기 새끼손가락 억지로 걸면, 베니 손가락은 굵고 기니까 그에비해 얇고 짧은 너게이 손이 걸쳐지면 왠지 너게이가 더 사랑스러워 보이겠지? 게다가 유독 손중에서도 너게이는 새끼손가락이 보통사람들보다 짧고 작아서, 더. 베니가 자기도 모르게 푸스스 웃자, 그새를 못참고 너게이 딜하는거야.

" 대신 나는 어쩔 수 없이 일 때문에 마시는.. 한국은 그런 게 있다고요. 그런 것만 봐줘요. 응? "

베니는 그런 너게이가 귀여워서 허허 웃으면서 그저 너게이 안고 여기저기 쪽쪽....


















하...........내베니씨야 제발 내 꿈에 좀 나와라ㅠㅠㅠㅠㅠ 넌 내껀데 왜 내 꿈에 나오질 않니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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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4 371 1
1611255 몇 년 전 영드인데 혹시 아는 사람있을까? [1]
ㅇ.ㅇ(58.237)
25.06.09 1047 0
1611252 블랙미러 이번 시즌 역대급임
ㅇㅇ(211.234)
25.04.14 540 0
1611251 영국 올리버크롤웰 드라마 없냐~!!!!
vksrhks(220.80)
25.03.31 603 0
1611250 순수했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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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31 607 1
1611249 제임스 노튼 팬인데 신작 playing nice 볼수있는데가 없다 ㅠㅠ
oo(221.163)
25.03.13 599 0
1611248 닥터후 카팔닥 이후 재밌는 시즌 있나요? [3]
영갤러(124.54)
25.02.23 1139 0
1611246 혹시 화이트채플 어디서 구하거나 볼수 있는거야?
ㅇㅇ(222.232)
25.02.01 377 0
1611245 블랙미러 악어편 마지막에 걸린거임?
ㅇㅇ(112.154)
25.01.30 479 0
1611244 이스트앤더스 다시보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하나요?
영갤러(210.0)
25.01.29 385 0
1611243 셜록더빙 어디서볼수있어?
영갤러(106.101)
25.01.29 760 0
1611242 초월번역가 웆 [2]
ㅇㅇ(211.234)
24.12.25 1224 2
1611238 라온마 자막 들고 계신분 있나요?
영갤러(211.234)
24.12.05 417 0
1611237 형님들 미스핏츠 정주행 하고싶어요 ㅠㅠ [4]
영갤러(49.246)
24.12.05 1033 0
1611236 디즈이즈잉글랜드는 영화 만들때부터 기획된 드라마인가?
영갤러(211.214)
24.11.02 428 0
1611235 브라운 신부 참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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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9 540 2
1611233 닥터후가 좀 마이너픽이라 표절 당해도 공론화가 잘 안돼
ㅇㅇ(221.165)
24.10.21 822 0
1611230 뉴비인데 배드울프 정체가 로즈 엄마였어? [1]
ㅇㅇ(223.62)
24.09.25 1262 0
1611229 테드 래소 본 사람? [1]
oo(221.166)
24.09.21 1115 0
1611227 피키 블라인더스 보신분 질문좀.. [1]
영갤러(106.101)
24.08.10 1372 0
1611226 드라마도 그럼. 모든 같은계라도 따로 고이면
ㅇㅇ(106.101)
24.08.02 546 0
1611224 빌어먹을세상따위 마이매드팻다이어리 비슷한 분위기
ㅇㅇ(211.178)
24.07.13 59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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