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The Citadel)은 이브에서 손꼽히는 대도시임. 시타델이 어떤 동네냐 하면...

2위의 외부 교역량

3위의 생산량
게다가 이브 최대의 권역인 포지와 근접한 입지조건까지 갖추고 있음
그런데 놀랍게도 시타델의 상거래는 활발하지 않음. 즉 시타델이라는 상권은 없다

시타델의 무역가치는 11위로 민마타 시골보다도 못하다
겉으로는 번영한것 같지만 내실을 들여다보면 실은 공장만 많은 가난한 동네라는거임
그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몇가지 가설(?)과 함께 온갖 뇌내망상을 굴려보았음.
나름대로 뇌피셜과 반박을 반복한 결과 한가지 그럴듯한 답안이 나왔음.
아래 그림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음.

이 그림은 수출입량이 가장 많은 다섯지역의 지타까지의 하이섹 최단경로를 나타낸 지도임.
얘네만 합쳐도 이 게임 전체 수출입량의 35% 가량임.
참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veonline&no=281923&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는데 이글 맨 위 통계에 나타난 수출과 수입의 개념임.

명칭은 수출과 수입이라는 말을 붙였지만 실제 의미는 지역 경계에서 점프게이트를 통과한 모든 아이템 가치의 합계임.
뭔가를 구매하거나 판매한 액수가 아니라 걍 배타고 들락날락거린 통계일 뿐이라는 것.
즉 이 통계에서의 수출과 수입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수입&수출' 개념이라기 보다는 단순한 '물류량' 이라고 해석하는 게 이해하기 편함.
그러니 이제부턴 수출입이라고 안하고 걍 물류량이라고 하겠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지도는 물류량이 가장 많은 다섯지역의 지타까지의 하이섹 최단경로를 나타낸 것임.

지타를 중심으로 주요 무역로가,
론트렉 - 포지
도메인 - 시타델 - 포지
신크라이슨 - 시타델 - 포지
이렇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음.
여기서 동떨어진 론트렉을 제외하면 주요 상권인 아마르(도메인)와 도딕시(신크라이슨)는 시타델을 경유해야만 지타에 도달할 수 있음.
즉 시타델의 높은 물류량의 상당량은 사실 도메인과 신크라이슨에서 오는 물류인 것으로 추론할 수 있음.
시타델의 물류량이 30.12T, 도메인의 물류량이 16.5T, 신크라이슨의 물류량이 16.68T 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veonline&no=281923&exception_mode=recommend&page=1
도메인과 신크라이슨의 물류량을 합하면 33.18T로 시타델의 물류량을 약간 넘는 수준임.
이들 중 상당량이 시타델로 흐를거라고 생각하면 시타델 자체에서 형성하는 물류량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음.
10000B에 근접하는 생산량과 이를 위해 들여오는 광물과 재료들, 지타로 향하는 완제품을 감안해도 말이지.
(시타델의 채굴량은 생산량에 비해 보잘것없음. 즉 거의 수입산)
이정도면 왜 시타델의 무역가치가 거대한 산업력과 수출입량에 비해 그렇게 형편없는지 정리할 수 있을 거임.
시타델은 지타에 물건을 납품하는 생산 기지일 뿐이고,
무역상들이 시타델을 들락거리는건 그저 지타로 가는 길목에 시타델이 있기 때문이지 시타델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게 아님.
* 알 수 있는것들
- 시타델의 산업과 경제는 지타라는 매각처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다. 시타델에는 상권이 존재하지 않는다.
- 즉 시타델의 산업은 상업에 의지하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재료를 조달할 수 있는 큰손이 장악하고 있다.
- 즉 시타델의 산업자본에게 시타델 시장은 필요없다.
- 즉 무역쟁이들에게 시타델은 먹을게 전혀 없는 동네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