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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사망자, 미국의 약 93배”…‘전쟁 종료 시점’은?
- 관련게시물 : 트황: 우리 4주 예상 했는데 하루 컷나더라- 관련게시물 : 트럼프, 대사관 공격 보복할것.jpg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22230?cds=news_my- 트럼프 “이란전 4~5주 예상, 더 길게도 가능…필요하면 지상군 투입” [앵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과 관련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다면서 장기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필요하다면 지상군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리포트]이란 공격 개시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먼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탄도 미사일 전력이 미국 본토를 위협하기 직전이었다며 이번 작전의 배경을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이란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파괴한 이후, 재건하지 말 것을 경고했지만 이란은 이를 무시하고 핵무기 개발을 계속 추구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이란의 미사일 능력 파괴와 해군력 제압, 핵무기 보유 차단 등 4가지 목표도 언급했습니다.특히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다면서 경우에 따라 장기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당초 4~5주를 예상했지만, 그보다 더 오래 지속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대통령이 '지상군은 투입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왔지만 자신은 지상군 투입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며 필요하다면 투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미국인 대다수가 이란 공습에 반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자신은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여론 조사가 중요한 게 아니라며 미치광이들이 통치해 온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방치할 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미 국방부도 이번 작전의 초기 성과를 설명하며 이란 내 1,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큰 파도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다면서 더 강력한 공세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다만, 중간 선거를 앞두고 급등한 국제 유가 등은 트럼프 행정부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134211?sid=104
작성자 : 스탈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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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림명보(湖林名寶) 후기 · 알폰스 무하: 빛과 꿈 후기 국립중앙박물관이 전시품을 교체했다길래 이번에 가서 보고 왔음작년에 정권이 교체되면서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미술사학자 유홍준이 임명되었음'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쓴 바로 그 사람임유홍준은 자신의 전공에 맞춰서 미술 전시를 더 풍부하게 바꾸겠다고 선언했음1년에 4번씩 전시품을 교체하고, 보물과 국보도 자주 공개하고, 기획전시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함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질이 좋아졌음내가 원래 상설전시는 리뷰를 잘 안 하려고 하는데(글 하나 제대로 쓰려면 최소 6시간은 걸림) 이건 보여 줄 가치가 있겠더라고일단 내가 임의로 장르별로 분류해 봤음도석화(道釋畵)도석화(道釋畵)는 도교(道)와 불교(釋)를 주제로 한 그림임숭배를 목적으로 제작한 일반적인 불화와는 다르게, 감성적이거나 기복적인 요소가 강함달마도(達磨圖)김명국(金明國)17세기종이에 먹불교 선종(宣宗)의 창시자인 보디다르마(Bodhidharma)를 그렸음한자로는 보리달마(菩提達磨) 또는 짧게 '달마(達磨)'라고 표기함김명국은 도석화 중에서도 선종을 소재로 한 선종화(宣宗畵)에 뛰어났음노승도(老僧圖)윤두서(尹斗緖)17세기 말~18세기 초종이에 먹늙은 승려가 기다란 지팡이를 짚고 길을 가는 중임주름진 얼굴과 염주를 든 손은 세밀하게 그렸지만, 몸에 걸친 가사(袈裟)는 굵은 먹선으로 시원하게 그렸음윤두서는 '자화상'으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문인 취향의 도석화를 많이 그렸음파상군선도(波上群仙圖)19세기비단에 먹 & 색여러 신선들과 그 시종들이 한데 모여 바다를 건너고 있음전체적으로 김홍도(金弘道) 도석화의 영향을 짙게 받은 표현임왼쪽 상단에 '金弘道印(김홍도인)'이라는 도장이 찍혀 있지만, 위작으로 추정됨(군선도, 김홍도, 1776년, 종이에 먹 & 엷은 색)이건 김홍도의 진작 '군선도(郡仙圖)'임둘의 표현이 비슷하지?김홍도는 우리에게 풍속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도석화를 더 많이 그렸음뛰어난 필력 때문에 김홍도의 도석화는 조선 후기 도석화의 모범이 되기도 했음고사인물화(故事人物畵)고사인물화는 역사서, 경전, 소설에 등장하는 옛날(故) 이야기(事)를 표현한 장르임보통 중국을 배경으로 했고, 감상자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도덕적인 내용이 많았음齊務力勝, 魯以義先.제나라는 무력으로 이기려 힘썼지만, 노나라는 정의를 앞세웠네.夹谷之會, 善惡著焉.협곡에 벌인 회담에서 선과 악이 드러났다네.夷不謀夏, 正可勝邪오랑캐는 중국을 도모할 수 없고, 정의는 사악한 것을 이긴다네.歸田謝過, 力耶義耶.토지를 돌려주고 잘못을 사과하였으니, 무력 덕분인가, 정의 덕분인가.성적도(聖蹟圖) 중 협곡회제(夾谷會齊)김진여(金振汝)1700년비단에 먹 & 색성인(聖)으로 여겨졌던 공자의 행적(蹟)을 그렸음그중에서 '협곡회제'는 협곡(夾谷)에서 제나라(齊) 임금이 회담(會)하는 장면임공자는 제나라 경공(齊景公)과 노나라 정공(魯定公)의 회담에 끼어들어서, 재치있는 말로 조국인 노나라의 영토를 돌려받았다고 함고사인물화보(故事人物畵譜) 중 '이규가 어머니의 원수를 갚다'(우)진재해(秦再奚)18세기종이에 먹 & 색고사인물화보(故事人物畵譜) 중 '조조가 허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다'(좌)한후방(韓後邦)18세기종이에 먹 & 색궁중에서 화원들이 제작한 고사인물화 화첩임오른쪽은 소설 '수호전'의 등장인물인 이규(李逵)의 일화임자신의 어머니가 호랑이에게 사망하자, 도끼를 들고 호랑이 굴에 들어가 그 원수를 갚았음왼쪽은 소설 '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인 조조(曹操)와 허저(許褚)의 일화임서량에서 마초(馬超)에게 패배하여 배를 타고 도망치는데, 허저가 날아오는 화살을 막아서 조조를 구해주었음설중방우도(雪中訪友圖)조영석(趙榮祏)18세기 중엽종이에 먹 & 색이건 중국 송나라의 태조 조광윤(趙匡胤)의 일화임눈이 내리는 한밤중에 신하 조보(趙普)의 집을 찾아가 서로 나랏일을 논했다고 함건물의 양식은 중국풍이나, 인물은 조선풍으로 그렸기 때문에 갓을 쓰고 있음풍속화(風俗畵)풍속화는 민중의 일상을 그린 장르임평소에 많이 접해봤을 테니까 굳이 설명을 더 하지 않아도 되겠지?七月流火, 九月授衣.7월에 화성이 서쪽으로 흘러들면, 9월에는 겨울 옷을 마련하네.一之日齊發, 二之日栗烈,11월에는 찬바람이 일고, 12월에는 추위가 닥치니,無衣無褐, 何以卒歲.추위 견딜 옷이 없으면 이 해를 어찌 넘기리오.빈풍칠월도첩(豳風七月圖帖)이방운(李昉運)18세기 후반~19세기 초종이에 먹 & 엷은 색중국의 고전 시집 '시경(詩經)'의 '빈풍(豳風)'에는 '칠월(七月)'이라는 시가 수록되어 있음고대 주나라 때 농촌의 삶을 계절의 변화에 맞춰 노래한 명작임조선시대에는 농사짓는 수고로움을 가르치기 위해 '칠월'을 주제로 한 빈풍칠월도가 유행했음조선의 현실에 맞게 풍경을 조선풍으로 그렸는데, 이로 인해 풍속화적인 성격을 띄게 됨초상화(肖像畵)서양 화법의 유입으로 인해 조선 후기의 초상화는 사실적인 화풍을 띄게 되었음양감을 표현하기 위해 얼굴과 옷에 음영을 넣은 것을 볼 수 있음兩人名於畵者두 사람은 이름난 화가들이지만而不能畵一片靈臺한 조각 정신은 그려내지 못하였다서직수 초상(徐直修肖像)이명기(李命基) & 김홍도(金弘道)1796년비단에 먹 & 색영정조 시기에 진사(進士)였던 서직수(徐直修)를 그렸음이명기가 얼굴을, 김홍도가 몸을 담당한 합작임뛰어난 묘사력 때문에 가장 뛰어난 조선시대 초상화로 평가받고 있음상단 오른쪽에는 서직수 본인의 평가가 적혀 있음자신은 외형보다는 내면을 가꾸는 데 힘쓰고 있다는 소리임이하응 초상(李昰應肖像)전傳 이한철(李漢喆) & 유숙(劉淑)1869년비단에 먹 & 색고종의 친아버지인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임가장 격이 높은 예복인 금관조복(金冠朝服)을 착용했고, 물소뿔 허리띠를 맸으며, 손에는 상아 홀을 들었음대원군이 권력의 최정점에 있을 때 제작되었기에 그 위엄이 드러나 있음산수화(山水畵)산수화는 자연의 모습을 그린 풍경화임장대한 광경을 담은 대경산수화(大景山水畵)와, 인물에 더 집중한 소경산수화(小景山水畵)로 구별됨탐매도(探梅圖)전傳 신잠(申潛)16세기비단에 먹 & 색조선 전기의 화가 신잠이 그렸다고 전해짐화면에는 나귀를 탄 당나라의 시인 맹호연(孟浩然)과 흰 옷을 입은 시종이 보임맹호연이 매화를 너무 좋아해서, 아직 눈이 녹지도 않은 초봄에 꽃구경을 나섰다는 고사를 표현했음평사낙안도(平沙落雁圖)전傳 이징(李澄)17세기비단에 먹 & 엷은 색중국 후난성 동정호(洞庭湖)의 아름다운 여덟 풍경인 '소상팔경(瀟湘八景)' 중 '평사낙안(平沙落雁)'에 해당됨강변에 펼쳐진 넓은 모래밭에 날아드는 기러기 떼가 작게 보임하단 오른쪽에는 한 선비가 이 경치를 감상하고 있어, 작품에 정취를 더하고 있음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19세기비단에 먹 & 색다채로운 색으로 질서의 상징물들을 그려 넣어 왕의 권위를 나태냈음왕이 앉는 자리 뒤에 설치하기 위해 궁중에서 제작한 작품임원래는 창경궁 함인정(涵仁停)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함화조영모화(花鳥翎毛畵)화조영모화는 동식물을 그린 장르임화(花)는 꽃을, 조(鳥)와 영(翎)은 날짐승을, 모(毛)는 길짐승을 의미함묵매도(墨梅圖)이정(李霆)16세기 말~17세기 초종이에 먹 & 엷은 색먹으로 매화를 소박하게 그렸음배경에는 푸른색을 엷게 칠해서 깊이를 더했음작가인 이정은 조선 왕실 출신의 화가임저번 대구간송미술관의 '삼청도도' 전시에서 깊게 다뤘었는데 기억하는지?욱응도(旭鷹圖)전傳 정홍래(鄭弘來)18세기비단에 먹 & 색매(鷹, 응)는 중국어 발음이 영(英)과 같아서 영웅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겼음여기에 떠오르는 태양을 같이 그려서 기세가 넘쳐흐르는 작품을 만들었음새해 첫날에 걸어서 귀신을 쫒는 용도로 사용했을 것이라고 함獰猛磨牙孰敢逢용맹스럽게 이빨을 가니 감히 맞설 수 있겠는가愁生東海老黃公동해의 늙은 황공(黃公)은 시름이 일어나니于今跋扈橫行者요즈음 드세게 횡포스러운 자들誰識人中此類同이 짐승과 똑같은 인간인 줄 누가 알리오.호랑이18세기종이에 먹호랑이도 귀신을 쫒는 벽사를 목적으로 자주 그려졌던 동물이었음이 호랑이 그림은 세밀한 털 묘사가 특징임그렇지만 김홍도의 원작을 베꼈고, 이름은 심사정(沈師正)을 빌려 쓴 위작임(송하맹호도, 김홍도, 비단에 색)둘을 비교하면 정말 비슷하지?조선시대에도 인기 화가의 위작은 아주 많아서 사회 문제였음모란도(牡丹圖)1820년대종이에 먹 & 색궁중 취향으로 화려하게 모란을 그렸음하단에는 청록을 사용해서 표현한 괴석도 보임모란은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꽃이기 때문에, 기복적인 소재로 애용되었음오동봉황도(梧桐鳳凰圖)오일영(吳一英)1921년비단에 색봉황은 어진 임금이 다스리는 태평성대에만 나타난다고 전해짐그래서 기복적인 성격의 작품에 자주 등장함작가인 오일영은 조선의 마지막 화원이었던 안중식(安中植)의 제자였음이 그림도 조선의 궁중 장식화를 계승하고 있음겸재謙齋 정선鄭敾, 아! 우리 강산이여!2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시의 주제는 정선(鄭敾)임작년에는 호암미술관에서 '겸재 정선' 특별전을 했는데, 그것도 내가 리뷰했었지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정선 관련 전시들이 열리는 이유는 올해(2026)가 정선(1676~1759)의 탄생 350주년이기 때문임그건 그렇고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유홍준도 최근에 정선 관련 책을 냈음이것 역시 350주년에 맞춰서 출시한 듯신묘년풍악도첩(辛卯年楓嶽圖帖) 중 단발령망금강산(斷髮嶺望金剛山)정선(鄭敾)1711년비단에 먹 & 엷은 색신묘년풍악도첩은 신묘년인 1711년에 제작된 화첩으로, 가을 금강산(=풍악산楓嶽山)의 풍경을 묘사했음연대가 명확한 정선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함'단발령망금강산'은 단발령(斷髮嶺)에서 바라본 금강산(金剛山) 경치임두 산의 사이를 공백으로 두어 거리감을 구현했음신묘년풍악도첩(辛卯年楓嶽圖帖) 중 보덕굴(普德窟)정선(鄭敾)1711년비단에 먹 & 엷은 색죽죽 그은 직선으로 험준산 산세를 표현했음보덕굴은 금강산 절벽에 세워진 작은 사찰임'普德窟(보덕굴)'이라는 한자 아래에 붉은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그게 바로 보덕굴임신묘년풍악도첩(辛卯年楓嶽圖帖) 중 백천교(百川橋)정선(鄭敾)1711년비단에 먹 & 엷은 색백천교는 외금강(外金剛)과 해금강(海金剛) 사이에 위치했음화면에는 관광객들이 모여 쉬고 있는데, 갓을 쓴 사람들은 선비들이고, 흰 모자를 쓴 사람들은 가마를 들고 선비들을 날랐던 승려들임조선 정부가 불교를 탄압했기 때문에 승려들은 선비들의 유람에 동원되기도 했음하단 오른쪽에는 갈아 탈 말들이 준비되어 있음신묘년풍악도첩(辛卯年楓嶽圖帖) 중 문암관일출(門巖觀日出)정선(鄭敾)1711년비단에 먹 & 엷은 색해금강의 문암(門巖)에서 바라보는 해돋이를 묘사했음붉은 태양은 짙게 칠했고, 서서히 물드는 하늘은 엷게 칠했음문암의 정상에는 구경꾼들이 깨알 같이 배치되어 있음신묘년풍악도첩(辛卯年楓嶽圖帖) 중 옹천(甕遷)정선(鄭敾)1711년비단에 먹 & 엷은 색항아리(甕)를 엎어 놓은 것 같이 생겼기 때문에 '독벼랑(옹천)'이라는 이름이 붙었음먹을 묻힌 붓을 쓸어내려서 거친 벼랑을 표현했음꼭대기로 향하는 계단은 점을 찍어서 나타냈음하단에는 옹천을 찾은 선비 일행이 살짝 보임겸재정선화첩(謙齋鄭敾畵帖) 중 금강내산전도(金剛內山全圖)정선(鄭敾)18세기비단에 먹 & 색금강산의 안쪽 내금강(內金剛)을 푸른색을 듬뿍 사용해서 묘사했음곳곳에는 이름난 사찰들도 작게 그려져 있음독일 쾰른의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Erzabtei Sankt Ottilien)이 한국에 무상으로 반환했던 작품임선면화집(扇面畵集) 중 정양사(正陽寺)정선(鄭敾)18세기종이에 먹 & 엷은 색'선면화집'은 부채(扇) 그림만 따로 모은 화집임이 작품의 근경에는 정양사와 관광객들이, 원경에는 금강산 경치가 보임부채에 그려서 파노라마와 같은 효과를 얻었음장동팔경첩(壯洞八景帖) 중 청휘각(晴暉閣)정선(鄭敾)1740년 이후종이에 먹 & 엷은 색'장동(壯洞)'은 인왕산 남쪽 기슭부터 북악산 계곡까지를 지칭함한양 근처에 위치한 명승지로, 금강산처럼 많은 사람들이 유람했음'비가 갠 뒤 햇살이 비치는 누각' 청휘각은 오늘날의 종로구 옥인동(玉仁洞)에 있었음숙종 때 영의정을 지냈던 김수항(金壽恒)이 세웠음장동팔경첩(壯洞八景帖) 중 청풍계(淸風溪)정선(鄭敾)1740년 이후종이에 먹 & 엷은 색'맑은 바람이 부는 계곡' 청풍계는 오늘날의 종로구 청운동(淸雲洞)에 있는데, 청풍계에 위치했던 김상용(金尙容)의 별장을 지칭하기도 함정선이 자주 찾아서 많은 작품을 남겼던 장소임屹立風濤百丈奇바람과 파도 속 우뚝 솟은 백 장 높이 기이한데堂堂柱石見於斯당당한 돌기둥 바로 이곳에서 보네今時若有憂天者지금 만약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하는 자 있다면早晚扶傾舍爾誰조만간에 떠받칠 네가 아니고 누구이겠는가입암도(立巖圖)전傳 정선(鄭敾)18세기종이에 먹경상북도 영양의 '선바위(입암)'는 청기천(靑杞川)과 반변천(半邊川)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한 명소임먹선을 여러 번 쌓아올려서 바위의 거친 질감을 구현했음건너편에는 강을 사이에 두고 두 선비가 이야기를 나누는 중임정선이 청하(淸河, 오늘날의 포항시 북구 청하면) 현감에 재직했을 때 근처 영양에 방문해서 그린 것으로 추정됨박연폭포(朴淵瀑布)정선(鄭敾)18세기종이에 먹개성의 박연폭포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곳임박연폭포의 높이는 37m지만, 정선은 예술성을 위해 실제보다 과장해서 표현했음폭포수의 양쪽에는 절벽을 배치해서 시선이 집중되도록 설계했음여산폭포(廬山瀑布)정선(鄭敾)18세기 중반비단에 먹 & 엷은 색방금 살펴본 '박연폭포'와 비슷한 작품임'박연폭포'가 한반도를 직접 보고 그린 진경산수화라면, 이 '여산폭포'는 중국을 상상해서 그린 관념산수화임여산폭포는 중국의 수많은 시에 언급되기 때문에 조선에도 잘 알려져 있었음북원수회도첩(北園壽會圖帖)정선(鄭敾)1716년 이후비단에 먹 & 엷은 색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했던 이광적의 집 북원(北園)에 노인들이 많이 모여 있음이광적(李光迪)의 과거 급제 60주년을 기념한 잔치임즐거운 순간을 남기기 위한 기록화이지만, 사람들이 노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어 풍속화의 성격을 띄기도 함이렇게 해서 전시는 끝임상설이라 요금도 없고 대기줄도 없으니까 부담 없이 찾아가 보길 바람어느 미술관의 특별전도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음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고 있어서 마음이 참 흡족했음그래서 모금함에 돈도 좀 넣고 옴끝
작성자 : 후라이드치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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