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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3회∞13회, 4회∞14회

ㅇㅇ(61.79) 2015.04.10 01:38:57
조회 3678 추천 80 댓글 26
														



#.3∞13


-03-13-0.jpg



3회.박봉수 등장
영신이가 봉수의 손목을 잡아 끌어.
오늘 처음 본 사람인데.남잔데.그딴 거 상관없이.
박봉수.한창 팔팔해야할 청춘이 말을 더듬고 쭈뼛쭈뼛 사람들과 잘 못 어울리고
심지어 보청기까지...잘생겼지만 띨띨하고 멍청한 이건 누가봐도 왕따에 고문관 인생.
촉이 좋은 영신이는 "우리 언제 만난 적 있나?"하고 의심의 말을 건네지만
이 불쌍한 청춘이 "처음 뵙겠습니다"하니까 걍 믿어버릴만큼
봉수는 영신이에게 돌봐주고 챙겨줘야 할 약자로 자리매김 해.
약자에게 절대적으로 약한 영신인지라 언제나 그렇듯 동정 아닌 동질감으로
(영신 자신 처절한 약자였던 시절이 있었기에) 봉수를 쉽게 받아들이는.
그렇게 봉수가 된 정후는 영신이 인생에 성큼 발을 들이고
스스로도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해.
어둠의 세계에서 암약하던 밤심부름꾼에서 빛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기자로.
사실 그 시작은 명희 방에서 아버지의 사진을 발견했을 때부터.



-03-13-1.jpg



그의 인생이 비틀어진 이유, 그가 영문도 모른 채 어둠 속에 내던져졌던 이유가
바로 이 사진 속에 있음을 동물적 감으로 감지해 낸 정후는 그 알 수 없는
거대한 실체를 파헤쳐보기로 작정하고 그 실체에 다가가는 징검다리로
영신을 선택했는데...



그런데 이 여자..


왜 남의 손목을 함부로 잡고 그러지?


이해할 수 없고 싫었던..


정후.. 였는데...



13회에선 무의식 속에서도 영신일 찾고 영신이가 잡아준 손을 놓치지 않기 위해 힘을 줘.


-03-13-2.jpg



힘주어 잡은 손 때문에 영신인 봉수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잠깐의 배신감.. 긴 헤아림..



기다려도 안 오는 나쁜 놈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계속 옆에 있었어.)
해명할 말이 있는 거 아니냐고 따지고 싶었는데 (그는 이미 마음을 고백했어.)


뭔가 이유가 있을거야..그럴 거라고..
생각하지만 섭섭하고 원망하고 싶고..화나고



그러나 모든 복잡한 계산 때려치고 용감하게 먼저 고백하는 영신.


손 잡고 싶고 안고 싶고 밤새 얘기도 하고 싶고 키스도 하고 싶다고.


박봉수가 아닌 그 사람과.
(그렇게 박봉수는 영신이 마음 속에서 퇴장.13회)


아직 이름을 모르는 그 사람을 뒤로 하고 걸음을 옮기면서도 영신인 굳게 믿고 있어.



-03-13-3.jpg



인연은 기다리는 자의 몫이고
운명은 손내미는 자의 몫이라고.














#.4∞14


-04-14-0.jpg



4회.영신이의 악몽


늘 씩씩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 보이기만 했던 영신이가.. 악몽을 꿔.
누가 옆에 있으면 잠을 못 자는 그녀이기에 아무도 보지 못 했을,
늘 혼자 겪어내야 했을 그녀의 악몽을...한 팔을 내어주고 함께해 준 정후.
악몽을 쫓아주는 기사라도 만난 양 자신을 꼭 붙잡고 차츰 안정 되어가는 영신이를 보면서
나를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과 함께 왠지 모를 친밀감,
심장의 두근거림과 마음의 평온...이 모든 감정이 동시에 느껴지는 정후.
두 사람 다 다섯 살 때 이후 처음이야.


누군가의 옆에서 편히 잠을 잔 것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오랫동안 팔을 내어준 것도.


스스로들도 알 수 없는. 설명할 수 없는. 함께한 밤. 따뜻한 밤.



-04-14-1.jpg








14회.정후의 악몽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슬픈 건 그게 잠깐이 아닌 영원한 이별이라서.
다신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싸부가.. 죽었어.정후 대신.정후를 살리기 위해.
슬픔을 간신히 버티던 정후는 싸부의 마지막 목소리를 듣고 무너져내려.일어설 수가 없어.
자기를 대신해 죽어가면서도 마지막까지 싸부는 정후를 생각해 주었기에.



.......



사람이 사람을 죽이면 사람이 아닌 거가 되는데---------(죽음으로 복수하지마 정후야)
아무리 그래도 사람으로 죽어야지--------------------(다시 만나자 정후야)
그래야 다시 만나거든.만나고 싶은 사람.먼저 간 사람----(보고싶다 정후야)



한가지 후회가 되는건.진작 그만둘걸--------(혼자 있지마 정후야)
그만두고 좋아하는 여자랑 아이 둘----------(혼자있지말고 정후야)
개한마리.고양이두마리.금붕어도세마리------(함께.여럿이 함께)
키우면서 살걸.그럴걸.응?-----------------(그렇게 정후야.응?)





내가 뭐라고..죽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나를 걱정해주나.
나 같은 거 때문에..싸부가..나 같은게 뭐라고...
싸부가 목숨 바쳐 지켜준 생명인데 정후는 그런 자신의 존재가 전혀 귀하지 않아.
악몽보다 더 무서운 현실 앞에 정후는 무너져.
어찌할 바를 몰라 차라리 죽음이길 바라는 긴 잠을 청해.
눈 감 으 면 이 제 세 상 은 암 흑 .










-04-14-2.jpg



채영신이 등장하는 좋은 꿈.정후가 바라던 단 한가지 꿈.이건 꿈.
정후의 꿈 속으로 영신이가 들어왔어.
영신이가 안아주고, 영신이가 밥을 해주고, 가라고 해도 가지 않는 미치게 좋은 꿈.



-04-14-3.jpg



내가 널 다치게 할 수도 있는데.내 옆에 있는 사람은 다 아픈데.죽을 수도 있는데.
<넌 날 다치게 안 해.절대로> 설혹 다쳐도 내 옆에 있겠다는.싸부 같은 사랑을 주는 사람.
보내기 싫다.보낼 수가 없다.이건 꿈.좋은 꿈.그러니까..



-04-14-4.jpg



나는 너를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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