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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텐영감의 대사속 현재 문호의 마음상태

ㅇㅇ(124.49) 2015.01.15 09:42:59
조회 2320 추천 8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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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눈을 감아봐   그리고  눈을 떠봐.....그럼 보이지 않던것이 보이기도 해요...그게 성장이라는 거지"

"일단 살아야지 ...그래야 뭐든 할 수 있지....속죄든 사랑이든 그걸 깨닫는게 성장이라고 하지"


10화속 빠텐영감(어르신이라 부르고 싶지 않음) 대사를 재해석해서 메아리로 돌려주고싶음

젊은 문식에게 건네는 간사한 세치혀의 향연

그는 명희를 미끼로 문식에게 딜을 함

너의 영혼을 달라고함

빠텐영감이 했던 그말

참 그럴싸해보이는 그 달콤한 말을 오늘 그영감탱구에게 문호가 이렇게 말하고 싶을듯함

너의 말에는 전제적 오류가 있음을


영혼이 없는 속죄와 사랑이 얼마나 공허한 울림인지...

사람의 영혼을 감동시키는것은 그속의 진심이 담겼을때임을 알지못하는 그 세치혀에 깊은 애도를 표함


문호가 12화에서 정후와 대화를 나눔

극한의 분노에 휩싸인 정후...하지만 정말 하고싶은말을 따박따박 미리 준비해놓은듯 잘도함

아무리 봐도 정후의 뇌는 신기방기함

저렇게 흥분한 상태에서도 적절한 충격과 절묘한 언어구사력으로 상대방에게 큰 방향성을 제시하니

정후는 딱 무대체질....상황적 판단력이 뛰어난 현장체질 기자적자질을 타고난듯함


정후의 말을 통한 깨달음은 문호를 깊은 생각에 빠지게 함

그리고 자신의 인생전체를 돌아볼 기회를 가지게 됨


....................눈을 감았음

22년동안 눈을 감았음

명희누나를 살게하고싶다는 변명으로

모두 죽었고 살아남은 사람은 살아야하니까.....이모든것의 진실을 아는게 꼭 필요하지는 않을테니까

나하나만 눈을 감으면 모두가 평안해질테니까


................눈을 뜨게 되었음

사는게 잔인한 꿈속이었던 내게 그아이들이 말을 함

이제는 눈을 뜨라고.....니가 있는 그곳은 모래성의 꼭대기라고

밀물이 밀려오면 무너질 모래성에서 그만나와서 너를 찾으라고 그래서 우리를 보호해달라고

나는 내가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음

나 스스로가 스스로의 양심에 눈을 감은 순간 나는 나자신을믿을 수 없는 존재로 살아왔음

그런 나에게 인간으로 살아달라고...그아이들이 온기어린 손으로 내손을 잡고있음

다만 분노의 목소리로 말을하지만 분노의 손으로 나를 내려치지만

그속에 담긴 뜻은 정신차리고 너의 그 철방에서 나오라는 말임을 나는 알아챌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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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보지않던 것을 보게 되었음

항상 악몽속 한가운데 있던 내가 이제는 웃는 준석이 형을 보게됨

그형이 나를 향해 웃어줌 22년동안 한번도 찾아오지않았던 평온함이 내안을 채움

이번의 나의 선택이 틀리지않을것이라는 메세지를 보내듯 형은 나를 향해 웃어보임

나는 이제 내가 해야할 일들을 깨닫게됨

내가 이제까지 무의식적으로 명희누나를 보호하겠다는 명목으로 행했던 선택들이 잘못되었음을 보게되었음

그리고 너무 멀리왔지만 더이상 가게되면 이제는 내가 사람이 아닌 욕망덩어리인 형과 정말 똑같은 존재가 되리라는 것을 깨달음

똑같은 존재이기에 할수 있는 일을 이제는 하려함

그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통찰할 수 있게 최적화 된것이 나이기에

이제 나는 영신이와 정후....그리고 명희누나를 위해서 그들을 보호하는 제일 앞에 나서려함

나는 가슴이 뜨거워지는것을 느낌


이제껏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삶을 살던 내가 이제는 뜨겁게 그아이들을 안아서 보호하려함

내가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방식으로 나는 그들을 품에 안아 들이기로 함


.....살아야함 그래야 속죄든 사랑이든 할테니까

그래서 나는 걸레같이 누덕누덕해진 내삶이지만 그아이들을 위해서 오물덩어리같은 그들에게서 그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살기로함

그래야 내마음속 진심이 사랑임을 그사랑으로 너희가 평온하기를 바랬음을 전할 수 있기에 나는 오늘 전투에 나서려함

전투에 나서는 나는 이제 나를 믿어보기로 함

내가 나를  믿지못하고 그아이들에게 나를 믿어보라고 너희에게 너희가 모르는것이 많고 그것들에서 너희를 보호하려한다고 말할 수 없기에

나는 이제 나를 믿어보려함


이제 나는 머뭇거리던 김문호가 아닌

타인을 믿지못하던 갈등하는 홀로 있는 김문호가 아닌 너희들과 함께 하는 삼촌이기에 나는 이제 망설일틈이 없음


그래서 나는 이제 선제공격을 준비함








이상은 빠텐영감의 대사를 빌려서 해석해본 아픈 문호의 마음속 이야기임


덧) 자 이제 빠텐영감탱구도 진정한 성장을 해볼 시간임...늦었다고 할때가 가장 빠를때임

죽기전에 진정한 성장을 통해서 너의 죄들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받아보길 간절히 강추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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