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트 - 아이하라 유키노 (메모리얼 커뮤 1)
-길거리-
남자> 어이, 거기 아가씨! 잠깐 시간 괜찮아?
유키노> ...저, 말인가요?
남자> 그래그래. 차라도 하지 않을래?
유키노> 어머, 차! 좋아요. 당신도 차를 좋아하시나요?
남자> 어- 그럭저럭? 뭐야, 아가씨 차 좋아해? 그럼 마시면서 얘기나 하자구!
유키노> 그건 괜찮은데 어떤 이야기를...?
남자> 일 이야기라던가... 관심없어? 너 같은 쭉쭉빵빵 아가씨한테 딱 맞는 일이 있거든-!
유키노> 어머나, 일 이야기! 좋은 소식이어요. 제가 지금 일을 찾고 있었거든요.
남자> 진짜루-? 그럼 마침 잘 됐네. 저 근처에서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할까?
[선택지 - 잠깐 기다려]
남자한테 떠나달라고 했다...
유키노> 저 분은 나쁜 사람이었군요. 차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나쁜 사람이 없을 줄... 크게 신세를 졌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선택지 - 명함을 내민다]
유키노> 아이돌 사무소 프로듀서셨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세상물정을 몰라 폐를 끼쳐드렸네요.
[선택지 - 일을 찾고 있다고 했던 게?]
유키노> 네. 다들 대학을 나와 노동을 하는 거지요? 저도 일단 그걸 경험하고 싶어서요.
유키노> 하지만, 아까처럼 스스로 좋은지 나쁜지 판단이 안 서는 저로선 어려울 지도 모르겠네요. 처음부터 무리였는지도...
[선택지 - 그치만 도전하고 싶었던 게 아닌지?]
유키노> 그러네요...
[선택지 - 그렇다면, 아이돌이 되는 건 어떠한지?]
유키노> 아이돌이라는 건 어떤 일인가요...? ...아, 수상한 일은 아닌가요? 아까 그런 일이 있었으니 이런 저라도 걱정이어요.
[선택지 - 팬을 접대하는 일입니다]
유키노> 접대... 그거라면 특기랍니다! 평소 차 마시는 모임에서 제가 탄 홍차를 손님께 드리거나 해요.
유키노> ...그치만, 저도 할 수 있는 걸까요?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아이돌이라니...?
[선택지 -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유키노> 어머, 정말로요? 가르쳐 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안심이예요. 그러면 차라도 마시면서 느긋하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쿨 - 아이카와 치나츠 (메모리얼 커뮤 1)
-카페-
독서중인 지적인 여성이 있다
[선택지 - 말을 건다]
치나츠> 나한테 무슨 용무...라도? 미안하지만 지금 한참 독서 중이야. 오후 한창 때 카페에서 보내는 이 순간... 내가 좋아하는 시간. 미안하지만 방해하지 말아줄래?
[선택지 - 자기소개를 한다]
치나츠> 예능 사무소 프로듀서? ...흐음. 여태껏 이런저런 업계 사람들이 말을 걸어왔지만... 아이돌 스카우트는 처음이야.
[선택지 - 아이돌은 싫은가?]
치나츠> 아니, 별로 싫어하는 건 아니야. 오히려 영광이지. ...아이돌이라는 게 화려한 의상을 입고 스테이지에서 춤추거나, 노래하는 거지? 어쩐지 상상이 안 가. 관심도 없었을지도.
치나츠> 그치만... 아이돌이라... 우후후, 좀 재밌어보여. 표현력을 갈고 닦아서 새로운 자신에게 도전하는 기회일지도. 마침 대학생활도 질려버렸고 말야.
치나츠> 아, 저기요. 에스프레소 더블로 리필 해줄래요? ...당신도 뭔가 마실래?
치나츠> 이야기를 들려줄 거지? 내 오후 독서타임 이상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말야.
패션 - 아이노 나기사 (메모리얼 커뮤 1)
-공원-
나기사> 하아... 훌쩍...
소녀가 울고있다...
[선택지 - 손수건을 건낸다]
나기사> 엣!? 네, 네! 무슨 일이신가요! 아... 고맙습니다! 미안해요,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프로듀서> 무슨 일이 있었지?
나기사> 아까 고교 마지막 농구대회가 끝나서... 다들 열심히 했는데도 져버려서... 저, 주장이라 모두가 있는 곳에선 울 수가 없어서...
나기사> 몰래 울어서 후련해진 참에... 손수건 고마웠어요!
나기사> 아, 미안해요. 더럽혀서... 빨아서 돌려줄게요!
[선택지 - 명함을 내민다]
나기사> 여기로 보내면 되나요? 그게... 아이돌 사무소, 의... 프로듀서?
프로듀서> 오디션 받아보지 않을래?
나기사> 오디션? 아이돌요? 제가요? ...하하! 농담하지 마세요!
프로듀서> 새로운 무언가에 빠져보지 않을래?
나기사> 새로운 무언가... 저는 여태껏 농구밖에 열중할 게 없었다 보니... 그치만, 이미 끝나버려서...
나기사> 이런 저라도... 아이돌이라면 빠져들 수 있을까요?
[선택지 - 아직 몰라]
나기사> ....하핫! 그렇죠? 시작해보지 않음 열중할 수 있을지 아닐지 모른다, 인가요. 알겠어요! 생각해 볼게요!
-며칠 후-
나기사> 안녕하심까! 아이노 나기사입니다! 그런고로, 손수건 돌려주는 김에 오디션 받으러 왔어요!
나기사> 제가 아이돌이라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서도... 어쨌든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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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레스테 아이돌 커뮤 탭에서 50음도 순으로 정렬, 싸는 글 하나에 큩/쿨/패 각 한 명씩.
* 일단 메모리얼 커뮤 1만. 내용이 별로 안 기니까 걍 한번에 찍 싸면 되는데 그래도 60회 이상 우와 쒸박
* 레어가 아직 6명 없음. 무과금러라 미안... 다음 캐러밴이든 뭐든 노력해서 모셔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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