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제8차 불법유통 대응백서'를 발간하고 글로벌 불법 콘텐츠 누적 삭제 10억 건 돌파 성과를 공개했다.
제공=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는 11일 자사 불법유통대응팀 '피콕(P.CoK)'의 지난해 하반기(7~12월) 활동을 담은 대응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피콕이 2021년 11월 출범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삭제한 웹툰·웹소설 등 글로벌 불법 콘텐츠는 약 10억4백만 건으로 집계됐다.
불법유통 대응 프로토콜 'TTT'(Targeting, Tracing, Takedown)를 한 단계 발전시킨 세부 전략도 처음 공개했다. '패스트 트랙'(Fast Track)과 '딥 리서치'(Deep Research)다. 앞선 제7차 백서에서 처음 공개된 'TTT' 전략은 불법사이트 특정(Targeting)과 운영자 추적(Tracing), 폐쇄 및 법적 조치(Takedown)를 연결한 대응 체계다.
다만, 불법유통 양상이 점차 조직화되고 다양해지면서 이에 발맞춰 대응 전략도 더 세분화했다. 패스트 트랙은 소규모 불법유통 그룹을 대상으로 경고장을 발송해 최소 2시간에서 최대 하루 내 신속 차단을 목표로 한다. 딥 리서치는 대규모 집단을 1주에서 2개월 동안 추적하며, 증거 수집 및 심층 분석을 거친 법적 대응으로 원천적 차단에 이르게 하는 방법이다. 실제 딥 리서치를 통해 월 방문 횟수(visits)가 1억 2천만회에 이르는 글로벌 대형 불법사이트 'C' 운영자를 특정했으며, 문체부 특별사법경찰을 통한 국제 공조를 발판으로 지난해 9월 사이트 폐쇄를 이끌어냈다. 이번 TTT 전략 세분화 및 노하우 공개는 다른 콘텐츠 업계의 불법유통 대응 전략 수립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백서에는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단체 전문가 인터뷰도 포함됐다. 글로벌 연합체 ACE의 목 호 파이 아시아태평양 부대표는 "불법유통 대응에는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보 공유와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단체 ABJ의 이토 아츠시 사무국장도 "해적판은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저해할 수 있다"며 대응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반기마다 불법유통 대응백서를 발간해 업계와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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