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벽 2시인가.... 갑자기 꼴 받아서 10분만에 쓴거긴 한데...

일단 한애겔러들 입장을 듣고 싶어서염.

참고로 성우겔러가 쓴거라 성우쪽 편협합이 쩝니다. 게다가 지금 보면 논지가 부족하기도 하고... 이해해주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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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우가 인기 독주 체제로 나오는 양상이 벌어지면...

\'본국\'은 인기있고 능력있는 성우
\'한국\'은 우린 이래서 안되, 그 밥에 그 나물

심슨 같이 되려 옵티컬이 중복이 쩌는걸 보고 단지 대단하다 하면서 요즘 국내 별거아닌 중복도 천하에 개쓰레기.

성우에 대한 기본 데이타도 없으면서도 막연히 정말 연기폭 좁은 모 인기 성우를 예로 들며
본국은 성우들의 목소리가 다 다른것 같아요. 
반면 한국은 끝과 끝을 왔다갔다 하는 모성우도 막연히 비슷한 케러를 예로 들며 다 똑같은 목소리.

물론 로컬물이 가진 한계를 부정하는게 아니다.

다만 이제까지 그러려니 했던 저들의 덜떨어진 행동을 단순히 조소하기엔 나도 이제 한계에 다다른 것

심지어 일본어 어조에 길들여져 이젠 애니메이션 연기는 일본어 어조가 아님 어색해하는 일부 부류를 보면

한심함을 넘어 때론 절망적이기도 하다.

성우란건 목소리 기능인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연기자이며 그들의 감정을 목소리로만 표현하는 직업군이다.

거기에 언어로만 표현해야하는 특성 탓에 올바른 발음과 문법 또한 요구 받는게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더불어 이른바 대한민국의 서브컬쳐를 걱정한다면서 뜬구름 잡기식의 \'희망\'과 \'대안\' 만을 거론하면서

국내의 시장은 무시하며 단순히 \'특수한\' 환경의 일본에 기준을 적용할려는 모습까지 보면 더 이상 할말이 없어진다.

간단한 예로  dvd 시장을 보자. 국내에 그만큼 \'덕후\'가 많았다지만. dvd 판은 이젠 희망조차 보기 어려워졌다.

dvd 판을 예로 든건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가진 하나의 상징성이기도 한 탓이기도 때문이며

적어도 우리 \'덕후\'님들이 확고한 충성심을 보여줄만하며 진정 좋아하는 작품을 \'소장\'한다는 개념.  그리고

지금 국내판은 어떤 시장의 확고한 대답 없이 단지 제작가 계층의 대가없는 희생만을 바라는 그런 마치 속물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렇게 dvd 판을 예로 든 것이다. 이런 물건을 내놓으면 적어도 우리가 dvd라도 사줄테니

한번 해보지 않겠냐 이런 모습이 아니라 단순히 자기네들 입맛에 맞는 물건이 없어 안본다고 투정을 부릴 뿐인 것이다.

그런 그들이 과연 제작사들이 그나마 돈이 되는 저연령층을 노린다고 뭐라할 자격이나 있을까?

물론 국내 애니메이션 향유자들의 전반적인 구매력 수준, 그리고 좀 더 메이저인 영화 dvd 판 조차 괴사 하는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거부하는게 아니다. 그리고 몇몇 작품들에게 보이는 애니메이션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하의 작화 연출과 저연령층에게도 통하기 힘든 그런 시나리오를 보여준 사례에 면죄부를 주는 것도 아니다.

다만 단지 그들이 말로만 그들의 존재의 당위성을 설파하며 투정 부리기 보단 좀 더 행동으로 나서줬으면 하는 것이다.
 
일본의 아키바 문화 그리고 기타 서브 컬쳐 문화. 이 문화들을 만든 것은 그 문화를 향유하는 그들 자신이었다.

어린이 애니메이션만 만든다고 까기엔 너희들이 시장에 이바지한게 무엇이 있는가? 

안타깝지만 일본에서도 시청률 상위를 차지하는건 사자에상 또는 도라에몽 같은 류인데,

이런 기반도 제대로 없는 현실에 단순히 욕구만을 충족시켜 달란건가?

그 좋아하는 작품이 나올 dvd 시장도 없엔 마당에?

차라리 그럴 바에야. 국산 애니메이션엔 관심 끄라는 말을 부탁하고 싶다. 제작비는 어디서 땅파면 나올줄 아는

이들에게 과연 무슨말이 필요할까?

굵은 글자는 한애겔 한정 추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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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딱히 어디 한곳 잘못은 아니겠지만.ㅋ 암튼 \'사정\'은 조금 이해해주겠지만 지네들 좋아하는 작품의 dvd도 제대로 안사는
애들 투정에 솔직히 논리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함ㅋ

그나저나 오늘은 5.27 자 절망 방송 듣고 있는데 이거 쓰느라 귀에 안들어옴. 앜 스기타가 게스트인데. 앜
사지방이라 시간=금 인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짤은.... 어쩔 수 없슴미다. 제 개인짤. 뭐 자짤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