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차창작] [라이오넬](3차)-M31.통합에는 뭐다?

인디고(183.98) 2023.04.09 12:01:19
조회 895 추천 17 댓글 8
														

"나는 가레스 아렌디이다."


레이븐 가드의 프라이토르가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고, 평원에 모여있는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증폭됐다.



'나는 둠라이더. 3군단의 사절이지. 자네들과 대화를 위해 파견됐네."


"프라이마크를 배반한 새끼가 3군단이라?"


"나는 3군단의 리전 마스터이다. 나는 내 프라이마크를 구출할 것이다."



사울 타비츠는 두 군단 사이로 홀로 걸어갔다. 군단 사이에서 타비츠의 바이크는 멈춰섰다. 잠시 후, 19군단의 사절이 그와 마주하기 위해 움직였다.


3명의 분홍색 갑옷의 폭주족들이 타비츠를 따라왔다. 하지만 타비츠는 날카로운 경적음으로 그들을 멈춰 세웠고, 그들은 다시 군단으로 돌아가 사절이 홀로 레이븐 가드와 마주할 수 있게끔 했다. 사절은 서로부터 겨우 한 발자국 남기고 걸음을 멈췄다.


레이븐 가드의 프라이토르는 타비츠보다 키가 컸다. 타비츠의 화려하게 장식된 갑옷은 레이븐 가드의 실용적이면서도 투박한 갑옷과 비교되는 것이었다. 둘은 마치 퇴폐적이고 부유한 황제와 야만족 족장과의 만남을 연상시켰다.


그들의 무기도 마찬가지였다. 사절은 오직 두 개의 볼터와 작은 체인소드를 지니고 다녔다. 손잡이는 여러 귀금속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볼터의 손잡이는 상아색으로 황금과 오닉스로 조각된 하나의 예술품이나 다름없었다. 그의 무기들은 매우 아름답게 치장되어 있었다.


반면, 코른을 섬기는 것으로 추정되는 레이븐가드의 프라이토르는 평범한 구식 플라즈마 피스톨이 그의 둔부에 있었고, 체인액스는 손에 느슨히 들려잇었다. 체인액스는 장식이라고 할만한건 없었다.



"그것이 네 친구의 머리통인가? 좀 더 대단할 줄 알았는데. 자네는 자네의 상관을 죽인 것인가?"


"그들은 3군단의 배반자였다. 그들은 어리석었어. 감히 슬라네쉬를 거부하다니."


타비츠가 말했다. 투구에서 흘러나오는 그의 목소리는 이제 기계음이 섞여져 나왔다.


코른의 카오스 로드가 된 아렌디는 피가래를 내뱉었다.


"보아하니 떨거지들을 함께 데려왔군."


사절이 데스 이글들과 아이언 핸드들 바라보며 말했다.


"이 '떨거지'들은 인류의 전쟁들이 시작됐을 때부터 선봉을 선 자들이다. 나는 황궁의 성벽을 오른 최초의 아스타르테스들 중 하나다."


"네 데스 이글들이 황궁의 성벽 앞에서 피를 흘리고 죽어가고 있을 때 10군단은 테란 거주민들을 상대로 쾌락을 채우기나 바빴지."


"6군단은 언제나 본인들을 고기 분쇄기 안으로 갈아넣었지. 10군단은 공성전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했다네. 우린 워마스터가 내린 명령을 수행한거야. 물론 그러지 않은 산토르 같은 이도 있지만 바칸 데산 같이 목마른 그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도 있었지."


"하지만 너희 슬라네쉬 신도들은 변태들이잖아?"


"그럴지도. 내 프라이마크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든지 하는 내가 변태가 아니면 무엇이겠나? 내 프라이마크는 그 조각가 새끼 때문에 잘못된 실수를 했지만, 그것은 고칠 수 있겠지."


타비츠는 말했다.


"과거의 잘못에 더는 연연하지 말도록 하세'


아렌디가 말했다.


"그때는 다른 시절이야. 이제 우주도 전혀 다른 곳으로 변해버렸네. 우린 과거의 군단과는 다르네."


"우리 군단은 분열되었지."


아렌디는 타비츠의 말에 웃음을 터트렸다.


"너무 나쁘게 보진 말아주게, 타비츠."


"자네 군단도 우리만큼이나 변했잖나. 그리고 그 변화는 단순히 조각가 때문이 아니지. 네 남창-애비는 페러스를 버리고 황제를 탐한 골드 디거에 불과하니까."


"투구를 벗어라, 사절. 불사조를 모욕한 이의 면상을 봐야겠다."


"모욕을 가할 생각은 없었네 하지만 원한다면야"


아렌디는 아무런 생각 없이 투구를 벗었다. 그의 피부는 이미 적색이 되어 있었다.


사절의 피부는 붉은색으로 번들거렸고, 커다란 눈동자는 황동과 주석이 섞인 것처럼 생기가 전혀 없었다. 그의 눈꺼풀은 워하운드의 것처럼 변질된 상태였고, 귀와 코는 검은색이었다. 이빨들은 차갑고, 죽어있는 상어의 것과 같았다. 사절의 붉은 입술은 찢어져 있었다.


"훨씬 낫나?"


19군단의 사절이 말했다. 사절은 칸 뒤에 있는 아이언 핸드들의 반응을 즐기고 있는게 분명했다.


바칸 데산은 웃음을 터트렸다. 한때, 그는 군단 아스타르테스들을 인류의 우월한 형태라고 생각해왔다. 인류라는 종의 새로운 진화의 도약이러고. 그는 오래전부터 자신들이 그러한 존재들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받아들였다. 그들은 유전적으로 조작된 병기였다. 필요에 따라 사용되고 버려지도록 만들어진 존재들. 하지만 지금 월레이븐 가드와 엠페러스 칠드런, 아이언 핸드의 이토록 퇴화하고 타락한 꼴을 보고 있자니, 그들이 자신들의 근본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음에 되려 음울한 즐거움이 멤도는 것이다.


존나게 웃겼다.



"대답해보게"


19군단 프라이토르인 아렌디가 말했다.


"어째서 페니키안의 고귀한 아들이 아이언 핸드들 사이에 있는거지?"


타비츠는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그곳에는 시리우스와 잇디남, 플라비우스 알케넥스 같이 그의 오래된 전우들이 있었다.


"시리우스"


타비츠가 말했고, 시리우스는 앞으로 나왔다.


바로 그 순간, 사절의 검은 호위병들은 즉시 검을 반쯤 뽑았다. 그들 뒤로 터미네이터 무기들이 시리우스와 바칸 데산을 조준했다. 아렌디는 그들에게 손을 내렸다.


"제발"


사절이 그들을 꾸짖었다.


"이들은 우리의 동지들일세. 비록 저들이 슬라네쉬를 믿는 이교도여도 말이지."


무기들이 내려졌고 검들은 다시 검집으로 돌아갔다.


"나에게 있어서 최악은 프라이마크 펄그림이 코른 같은 찌질이의 부하가 되는 것이다."


타비츠는 레이븐 가드들을 보며 말했다.


"이건 예상치 못한 진전이로군"


코른의 블러드서스터가 사절이 있는 곳으로 미끄러지듯 다가왔다. 그리고 타비츠는 간단하게 그 악마에게 볼터를 수십번 박아넣었다. 악의로 가득찬 시선이 아렌디에게 꽂혔다.


바칸 데산은 악취를 맡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머리가 요동쳤다. 이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의 갑옷 안으론 무엇도 들어올 수 없었다. 하지만 슬라네쉬의 냄새가 그의 투구 안까지 흘러들었다.


슬라네쉬의 총애하는 키퍼 오브 시스터는 타비츠에게로 다가갔다. 필멸자의 인지를 초월한 손들이 그들을 멈춰 세웠다. 그는 장갑 낀 손을 내려다보며 무기를 뽑을 준비를 했다. 그는 처음엔 손의 주인이 누구였는지 알 수 없었다. 오직 타비츠의 목소리가 그를 멈춰 세웠다.


'안된다, 형제여'


타비츠가 말했다. 느카리는 낄낄 웃음을 터트렸다.


악마는 타비츠의 갑옷에 손을 갖다댔다. 악마는 모두를 흘깃 바라봤고, 바칸 데산의 입술에서 거친 울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악마의 수많은 눈동자에서, 우리는 수많은 색깔을 볼 수 있었다. 색깔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자연스럽지 못했고, 전부 따로따로 노는 것처럼 보였다.



"3군단이 존재하지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까 두려웠나이다. 그 두려움이 사라짐에 기쁘나이다. 하지만 프라이마크 없는 군단은 오직 우리 하나 뿐일 것입니다."


바칸 데산은 시리우스가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동시에 그의 얼굴에 비열한 웃음이 뒤틀린 얼굴에 피어올랐다.


"로드 커맨더로서 전 그 분을 지키기로 맹세하였나이다."


느카리는 타비츠를 바라보고 있었다.


"뭘 쳐다보는거냐, 악마"


시리우스가 느카리를 마주보며 말했다.


"뭐가 보이나?"


"우리 어머니의 인장이 그에게 닿았구나, 저주받은 여왕."


악마가 말했다. 데산은 머릿속에서 악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저주받은 자. 마치 저주처럼 불려졌다. 데산의 이빨이 서로를 갈아댔다. 살인 충동이 솟아올랐다. 그는 충동을 억눌렀다.


"저주받은 자라. 맞지."


타비츠는 머릿속에서 배신자라는 말의 무게를 가늠하듯 느리게 말했다.


"내 프라이마크는 저주받았으니."


악마는 가만히 있는게 힘들어 보였다. 악마의 뱀같은 몸은 끊임없이 움직였다. 악마의 주둥이가 열리며 소리를 냈다.


"운명의 타래가 내 앞에서 풀어졌다, 저주받은 리전 마스터. 그대는 저주받았다."


악마는 수 백의 목소리로 속삭였다.


"미래를 알고 있다는 것이냐?"


"나는 아직 오지 않은 것들을 본다. 어떤 타래들은 좀 더 강하지. 분명하지. 불변이지. 다른 타래들은 얇고 연약하며 끊임없이 변하지. 무수한 미래 속에서, 네가 있었다. 네 명령에 수많은 세계가 고문받을 것이다."


"모든 타래들은 찢어질 수 있는 법이다"


타비츠는 말했다.


데산은 악마가 갑지기 몸을 멈추는 것을 보았다. 악마의 눈이 마치 안개 너머를 보려는듯이 좁혀졌다. 사절이 악마의 반응을 눈치챘는지는 알 수 없었다. 설령 그랬더라도 그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진실을 말한다, 불사조의 자식이여. 불사조와 그대의 연정은 보답받지 못하고, 너는 네 맹세를 배반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말했듯, 지금 이 순간에도 난 진실을 말한다, 그대는 어디까지나 저주받은 자가 될 것이다."


느카리는 그 말을 끝으로 사라졌다.


"그만'


레이븐의 사절이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날이 서 있었다. 목소리에서 따스함은 더이상 찾아 볼 수 없었다. 대신 차가움만이 담겨 있었다.


"내가 똑똑히 말해주마. 이 행성계는 우리 19군단의 차지다. 여기서, 우린 다시 재건될 것이다. 우린 다시 부활할 것이다. 난 네놈과 너희 떨거지들이 떠나길 원한다"


타비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사절을 응시했다. 침묵이 멤돌았다. 바람마저도 숨죽인 채 조용했다.


"그래서?"


"19군단의 친구로서 좋게 떠날텐가? 아니면 우리가 직접 손을 써야만 하겠나?"


데산은 타비츠가 바이크의 손잡이를 두들기는 것을 보았다.


"말해라, 배신자."


사절이 말했다. 그에게서 모든 격식은 사라져 있었다.


"당장 답을 말하던가, 아니면 꺼져라"


"우리들은 단 한번도 친우였던 적이 없었지. 우리들은 가족이었어. 대성전 시기에도, 우리가 워마스터에게 맹세했을 때에도. 우린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3군단과 10군단은 한 가족이다."


"19군단은 유혈 사태를 원하지 않는다."


사절이 말했다.


"우린 여전히 동맹이야. 적어도 적은 아니지. 우리들의 목표는 하나 뿐이다. 우리들의 증오는 페투라보의 수하들, 마그누스의 고지식한 아들들, 알파리우스의 뱀새끼들, 그리고 펄그림의 남창들을 위해 아껴두세나."


"우리는 남창이었던 적이 없다. 코른의 아이여."


레이븐 가드의 사절이 발끈했지만, 타비츠는 그에게서 몸을 돌렸다. 그의 시선은 데산과 시리우스에게 있었다. 그의 눈동자가 타오르고 있었다.


"슬라네쉬를 모시는 아스타르테스의 통합을 원한다고 하지 않았나?"


타비츠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 무엇보다도 더"


시리우스와 데산은 동시에 말했다.


타비츠는 여전히 사절에게 등을 보이고 있었다. 타비츠는 볼터를 느슨하게 잡았다. 손잡이가 그의 손가락에서 떨어졌고, 타비츠는 바이크를 꽉 쥐었다.


레이븐 가드는 곧바로 무기를 꺼냈다. 총과 칼들이 3군단의 로드 커맨더에게로 향했다.


사절을 호위한 3명의 호위들이 거대한 검을 꺼낸 채로 그들의 프라이토르에게로 향했다.


데스 이글과 아이언 핸드들도 즉시 응답했다. 체인액스들이 목숨을 갈구하며 울부짖었고, 볼터와 플라즈마건, 오토캐논들이 꺼내졌다.


"이건 미친 짓이야"


플라비우스 알케넥스가 말했다.


"군단을 전쟁으로 몰아넣을 생각이냐, 로드 커맨더?"


레이븐 가드의 사절이 내뱉었다.


"나는 그래도 네가 이성적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면 네 머릿속 빌어먹을 정액들이 너의 뇌를 녹여버리기라도 한거냐? 네놈들의 미치광이 유전-애비처럼?"


타비츠는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사절을 응시했다. 곧바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그는 더이상의 적대적인 사제는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이크의 손잡이를 놓은 것도 아니었다.


모두가 타비츠가 얼마나 빠른지를 알고 있었다. 바칸 데산은 심장이 박동하는 순간에도 순식간에 적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비무장 상태로도 타비츠는 위험한 존재였다. 그리고 바이크가 있는 한 그는 무적이나 다름없었다.


모두의 시선에 데스 이글의 로드 커맨더에게로 집중됐다. 모든 눈동자가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모든 감각들이 최선임 로드커맨더의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타비츠가 입을 열었다.


"나는 전쟁을 시작한 존재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전쟁을 끝내는 자는 바로 나일 것이다."


갑자기 모든 것이 마치 물속에서 진행되는 것처럼 느리게 움직였다.


바칸 데산의 손엔 볼트 피스톨이 들려있었다. 그의 손이 들어올려졌다. 총은 19군단 사절의 머리에 조준되어 있었다.




타비츠의 단련한 무기가 시리우스 앞으로 휘둘려졌다. 3명의 카오스 레이븐들이 타비츠에게로 움직였다. 그리고 무심코 바칸 데산에게 사격할 기회를 줬다. 사격을 빗맞출 수 없었다. 카오스 레이븐들은 그들 군주에게 닥친 위험을 감지하며 몸을 돌렸다. 너무 느렸다. 그들 중 누구도 충분할 만큼 빠르게 움직일 수 없었다.


바칸 데산은 방아쇠를 빠르게 두 번 당겼다.



탕. 탕



사절의 머리가 폭발했다.


"통합에는 전쟁만한게 없지."


타비츠는 단언했다.






====

이번에 Paintnewb님께서 올려주신 라이오넬 헤러시의 기타 인물들의 설정, 그리고 가장 누적된 레이븐 가드, 아이언 핸드, 엠퍼러스 칠드런 설정글을 참고해서 쓴 그레이트 스코어링 당시 있던 스칼트락스 학살 직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당연히 Paintnewb님이 그리실 설정에 충돌이 있을 가능성이 크고 글 솜씨가 별로이기에 태클을 거신다면 당연히 태클이 거시는 분의 말이 맞을겁니다.




이번 글의 중심이 되는 설정입니다.


라이오넬 헤러시 직후에 데스 이글과 아이언 핸드가 왜 타비츠를 신뢰하게 되었고, 그들이 8~9판 시점에서 한 군단으로 뭉쳐 움직이는지, 그리고 레이븐 가드는 왜 헤러시 이후에 군단이 해채되었는지를 생각하면서 쓰게 되었습니다.




1, 타비츠와 데스이글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펄그림과 엠칠의 슬라네쉬화(...)이며 이것은 카탄 스트라노프 역시 비슷한 사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페러스는 반쯤 포기하고 있지만 타비츠와 카탄은 포기 안하고 영원히 저주받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1-1. 이로 인해서 타비츠는 자신의 데스 이글과 아이언 핸드가 쾌락이 아닌 과잉에 빠져야 되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10군단의 정치 활동에 주역으로 활동하였습니다.

1-2. 슬라네쉬 역시 쾌락에 미쳐서 정상적인 판단이 힘든 아이언 핸드의 1중대장인 산타르보다 착실하면서도 신앙심 깊고 확실한 꿈을 가지고 과잉되게 행동하는 사울 타비츠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타비츠는 자신에게 데프마 하나를 더 주려고 최선을 다하니까요.

1-3. 타비츠는 자신이 오스티앙에게 사실을 말해서 펄그림이 전향을 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기에 죄책감을 지니는 동시에, 그에 대한 증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허나, 자신의 군단의 동료들을 증오하지는 않고 죄책감과 동료애만을 지니고 있습니다.



2, 아이언 핸드의 일원들 중에서 타비츠를 따르는 이들(예; 9중대장 바칸 데산)이 존재합니다.

2-1, 이것은 1-2.의 이유와 동일한 이유로서 그들은 슬라네쉬의 신도로서 슬라네쉬의 영광을 자신들의 쾌락보다 우선시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데스 가드에서 모타리온보다 아바돈에게 호의를 보내는 신규 군단병들에서 착안했습니다.

2-2, 이런 이들의 존재와 타비츠 휘하에 존재하는 강력한 슬라네쉬 챔피언(예; 가이우스 카펜, 플라비우스 알케넥스) 등의 존재 덕분에 아이언 핸드의 프라이마크인 페러스 매너스의 경우에는 나약하지도 않고 자신과 함께하며 같은 종교를 믿는 타비츠에게 적대감을 지닐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3, 그런 면에서 타비츠는 헤러시 종료 시점에서 3군단의 반역자들의 수장인 데스 이글의 리전 마스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지만, 군단의 배신자 에이돌론의 후임인 로드 커맨더를 자칭하고 있습니다.



3, 게라스 아렌디는 헤러시 시점에서 레이븐 가드의 프라이토르였습니다.

3-1, 레이븐 가드의 설정을 보면 군단이 헤러시 직후에 해체되었다고 하였기에 특별한 사건, 충성파에 협공당한 이후에도 아이오브테러에서 해체될만한 상황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3-2, 그렇기에 레이븐 가드의 1인자격인 게라스를 코른의 카오스 로드로 설정해서 슬라네쉬 교도들에게 적대할만할 구도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3-3, 만일 아렌디가 슬라네쉬의 카오스 로드였다면 타비츠는 최선을 다해서 그를 펄그림 타락 클럽의 일원으로 포섭할 사람이라고 여겼습니다.

추천 비추천

17

고정닉 5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3007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3008 공지 갤러리 댓글 기능 개선(멘션 기능) 안내 운영자 25/05/08 - -
357215 공지 신문고 [4] ㅇㅇ(106.101) 24.10.09 9899 8
275853 공지 8판) 갤러리 이용 가이드 [24] 코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5 15489 11
389552 공지 현실 정치사상등으로 엮일거같으면 [16] 코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1.16 6018 24
337789 공지 에픽런처 실행 오류 해결법 [3] 미스타로빈(112.172) 24.09.06 6994 15
337731 공지 스마2] +PC판 강제로 설치되는 EOS 삭제해도 매칭,게임 접속 잘됨+ [8] 시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6 7064 18
340144 공지 블붕이들을 위한 자주 나오는 질문 모음집 [2] 우동먹는유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09 6915 14
245066 공지 블붕이 필독서) 당신이 한번쯤 생각해봤고 자주 나오는 질문. [69] 메카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2 24140 146
212300 공지 블랙라이브러리 [3] 사서(218.147) 23.01.11 52541 51
415290 일반 스마가 존윅같은 피스톨 액션 하면 어떨까 [7] 후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2 71 0
415289 일반 솔직히 의절당해서 검은파워아머입었다<- 쫌까리함 펠리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60 0
415288 일반 타우 보추가 꼴린다는 헛소리 하고 있네 [3] ㅇㅇ(202.14) 10:43 91 3
415287 모형/ 첫도색이랑 최근 도색 비교해보니 엄청 늘었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2 43 1
415286 모형/ 지금까지 한 데가킬팀 [4] 중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67 1
415285 설정 지기스문드 검은 파워아머 구/신 설정 [7] BlackTempla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188 7
415284 비디오 로그) 아르비테스 그물총 [1] 슬라네쉬(218.158) 09:47 105 1
415283 일반 ???: "안녕, 애들아 나 돌아왔어~" [3] ㅇㅇ(211.219) 09:11 262 3
415282 일반 하이브마인드를 각 부서라 생각하니까 좀 웃김 [4] 슬라네쉬(221.168) 09:10 130 4
415281 일반 이 새끼들 분명 프라이마크 불명인데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13 0
415280 외부발 어깨뽕 뺀 그라비스 모음 [2] 라이옷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218 3
415279 2차창 본격 에오지 하는 만화 21 - 메챠쿠챠 넣고빼고 으럇으럇 [17] 김다리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466 29
415277 일반 고&펠 소설에서 보면 탄퀄이 이 콤비 칭하는 명칭이 뭐였음? 슬라네쉬(58.76) 07:40 66 0
415276 일반 LED 작업을 해보았다 찌르릭찌르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06 0
415275 일반 하이브 마인드 이미지를 둥둥 떠다니는 거대한 뇌보다는 [4] 슬라네쉬(175.208) 07:22 161 0
415274 일반 적당한 카타찬 눈나 [8] hazekura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7 921 26
415273 질문/ 아바돈 보겜에서 프마랑 비빌정도 됨? [3] 캐피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57 193 0
415272 일반 스마 정도면 한국에서 유럽까지 마라톤 가능함? [7] ㅇㅇ(182.214) 04:29 217 0
415271 일반 가즈쿨은 파워업해서 러스 잡아도 그럴듯할거같음 [3] ㅇㅇ(211.219) 04:23 136 2
415270 일반 아니 하이브마인드 설정이 저런 거였나 [6] 영원의순례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292 1
415269 일반 아바돈은 당얀히 데프마보다 훨씬 강하지 [8] ㅇㅇ(211.173) 03:59 431 14
415268 일반 ㅇㄹ 직구가 좀 싸다고 들었는데 [4] ㅇㅇ(121.183) 03:58 157 0
415267 일반 사실 아바돈이 프마보다 약하다고 해도 별문제 없는게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57 131 0
415266 일반 퍼라이어는 지들끼리도 혐오하나 ㅇㅇ(220.65) 03:55 40 0
415265 일반 알파리우스 할인 풀로 받으면 10만 언저리 찍히겠네 [2] Amiy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41 94 0
415264 일반 인류제국의 적들 공통점. [2] 타미(183.96) 03:30 110 4
415263 설정 제국 잡썰 : 콘클라베 [7] 브리처킬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860 30
415262 일반 근데 알파리전도 불필요한 학살 많이 하냐 [1] ㅇㅇ(121.183) 03:19 144 0
415261 질문/ 질문)내가 이해하고 있는 워해머 40K 이거 맞음? [7] 곱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150 1
415260 일반 갤닉을 슬라네쉬로 하니까 별별 소리가 다 나오네 슬라네쉬(118.235) 03:05 71 0
415259 일반 인류제국 교황도 콘클라베로 뽑나? [2] 타미(183.96) 03:02 88 0
415258 설정 제국 잡썰 : 볼쿠스 개좆됐네? [12] 브리처킬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47 629 12
415257 모형/ 갓따끈하게 타락한 뫼비안 6연대장병 [6] Naksim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47 217 5
415256 일반 조이토이 호루스 [12] 어둠의천사검은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3 547 16
415255 일반 타우 수컷은 쥬지도 말처럼 생겻을듯 [2] ㅇㅇ(116.122) 02:31 105 1
415254 일반 근데 커가는 원거리 무장을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05 0
415253 외부발 (후방?) 흐뭇한 영상 보는 테크 프리스트 [7] 은하연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769 18
415252 일반 아바돈 짜치는점 [3] 술두개합친빵은?카스테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152 3
415251 일반 길가다가 이런 치명적인 살인병기 마주치면 어케함 [3] ㅇㅇ(125.139) 02:09 222 2
415250 질문/ 근데 저 호루스 대가리에 골고루꽂은호스는 무슨역할임? [10] 펠리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6 247 0
415249 일반 호루스 좀 짜치는점 [5] ㅇㅇ(121.132) 01:40 237 5
415248 모형/ 오늘의 도색 데가 엠칠 [2] 꼬마티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0 87 2
415246 일반 아래 스피커 스마 찾는 게이는 봐라 [1] 브리처킬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214 0
415245 일반 쩌렁쩌렁 함성소리 울리게 존나큰스피커 달고다니는 [2] 슬라네쉬(124.80) 01:09 121 0
415244 일반 팁) 트라진은 지하철 출근자나 광산 노동자에게도 관심을 기울인다 [1] 매옹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45 1
415243 설정 념글 하이브마인드 정신분열 보니까 이것도 가능할거같음 [2] 리빙포인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1 205 0
415242 질문/ 네크론이 카오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있음? [3] 슬라네쉬(219.251) 00:46 93 0
415241 일반 근데 진짜 대비 맛나긴 하네 [2]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706 16
415240 일반 조이토이 알파리우스 [1] 비격진천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4 165 3
415239 일반 소로리타스 생각해보니 좀 웃기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3 172 0
뉴스 [TVis] ‘트민남’ 전현무, 제니 따라하네… “엉덩이 비누로 보들보들해져” (‘나혼산’)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