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몽사몽하면서 올렸어서 다시 정리해서 올려봄
매매법과 달리 리스크 관리를 해야되는 이유는 주관적인 것보다 수학적인 것에 가까움
그것을 풀어서 설명하는 거임
[위 공식을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파산공식은 지수함수 y = a^x의 형태를 가지고 있음
a는 승률에 의해 결정되는 수
a는 내 승률에 의해서 결정되는 0보다 크고 1보다 작은 값임
(a의 승률은 손익비가 1:1임을 가정하고 시작함)
x는 매매가능 횟수
매매가능 횟수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포지션 규모 공식에 의해서 결정해야함
포지션 규모 공식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총 자산이 1000만원이 있을 때 1회 트레이딩시
손실을 200만원으로 잡으면 5번 거래할 수 있고
손실을 100만원으로 잡으면 10번 거래할 수 있고
손실을 20만원으로 잡으면 50번 거래할 수 있고
손실을 10만원으로 잡으면 100번 거래할 수 있음
(여기서는 리스크 %규칙이 아닌 손절 금액 고정 규칙을 적용해봄)
이때 y = a^x 공식에 따르면
매매가능 횟수인 x의 값이 1 늘어날때마다
파산 위험y은 a^1 만큼 비례해서 줄어듦
즉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듦
[파산 위험 감소]
예를들어서
시드1분할시(몰빵) 파산위험이 80퍼라면 (a를 0.8로 가정한다는 말)
시드5분할시 파산위험이 32퍼고
시드10분할시 파산위험이 10퍼고
시드 20분할시 파산위험이 1퍼고
시드 50분할시 파산위험이 0.014퍼임
왜 리스크를 줄이는게 성공하는 길인가?
이때 생각해봐야할것은
시드 분할하면 리스크도 줄지만 반대로 기대수익도 줄어든다는 것임
기대수익이 줄어들므로 리스크 관리를 한다는건 느리게 적은 수익만 얻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음
하지만 정보들을 조합해보면 왜 리스크를 줄이는게
오래 살아남고, 성공적으로 살아남으면서, 큰 수익을 얻는 방법인지 알 수 있음
위에 설정한대로 파산위험의 a값을 80%(0.8)로 정의하고
매매가능 횟수를 다르게 설정한 두 트레이더를 비교해보겠음
한명은 매매 횟수가 5번이고
한면은 매매 횟수가 20번임
80% 상수를 가진 파산공식 함수에 두 트레이더의 매매횟수를 적용하면
5회 매매 가능한 경우 파산위험도는 32%
20회 매매 가능한경우 파산위험도는 1%라고 했지
이렇게 파산위험도가 줄어드는 장점은 있지만
매매횟수가 가능한 경우는 리스크를 줄였기 때문에 수익도 줄어들게됨
그러므로 둘다 동일 수익을 얻기위해서는
20회 매매가능한 트레이더는 5회 매매하는 경우보다 4번 더 성공해야함
예를들어서
1000만원을 가지고 있을때 5회 매매가능한 사람의 최대손실액은 200만원이고
1000만원을 가지고 있을때 20회 매매가능한 사람의 최대손실액은 50만원이므로
손익비가 1:1일 경우에
5회 매매가능한 사람은 1회 매매를 성공할때 200만원을 얻고
20회 매매가능한 사람은 4회를 매매 성공해야 200만원을 얻음
정리하자면
5회 매매가능한 사람은 32%의 파산위험을 가진 매매시스템으로 1회 성공하면 되고
20회 매매가능한 사람은 1%의 파산위험을 가진 매매시스템으로 4회 성공을 하면 됨
후자가 수익이 낮아보이니 단점처럼 보일 수 있음
그럼에도 후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유는
후자가 시간(기회)가 4배만큼 더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반대로 말하면 4배의 시간(기회)동안 더 시장을 경험하고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매매시스템을 만들 기회도 4배가 더 많다는 것임
다시 말하자면
매매가능 횟수가 늘어나면, 더 오래 생존해 매매 개선의 기회를 가지므로
실질적인 성공률은 후자가 압도적으로 높아진다는 것임
특히 마진 시장 뉴비 트레이더는 멋모르고 고배 고시드로 시작했다가
자신들의 재능을 펼처보기도 전에 별것도 아닌 시장 무빙에 모든 시드를 청산당함
매매법을 개선할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고 퇴학당한 시체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아야함
복리효과
여기서 4배 더 성공해야한다는 것은 단리의 기준임
절대적인 손실 규칙이 아니라 리스크 %규칙을 적용해서 복리로 접근한다면
매매가능한 횟수가 4배가 될 때 될 때 동일 금액을 얻는건 4배보다 더 적은 성공만 필요함
(물론 복리는 연속 손실이 난다면 복리로 손실이 남)
즉 실력이 좋아 성공만 보장된다면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매매한다면 복리로 빠르게 불려나가짐
결론
낮은 파산 확률을 기반으로 오래 생존해 시장을 학습하면서
재능을 이끌어 낼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그렇게 얻은 기회로 매매법과 실력이 형성된 이후에는
복리로 빠르게 자본을 불려나갈 수 있음
추가적으로 파산위험 공식을 살펴보면 파산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y= a^x에서 a의 크기를 줄이고 x의 크기를 늘려야 하는데
x의 크기를 늘리기 위해서는 1회 허용 가능한 손실을 줄이는 방식을 쓰면되고 (위에 설명한 것들)
a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1.매매승률, 2.매매횟수. 3.손익비 개선 3가지 방법이 필요함 (매매법의 개선)
우선순위를 따지면 먼저 매매가능 횟수x를 늘려서 파산위험을 줄이고
그 다음 이게 익숙해지면 매매법의 성능a의 크기를 늘려서 파산위험을 줄이는 거임
하지만 대다수는 매매가능 횟수x를 줄여서 리스크를 크게 배팅하면서(파산위험이 급격히 늘어남)
매매법의 성능a의 크기를 늘려서 파산위험을 줄이는 과정을 밟으려고 꿈을 꾸지만
실력이 없는데 매매 가능한 횟수마저 적으므로 실력이 늘기전에 시장과 한몸이 됨
혹여나 운과 재능이 있어 실력이 생기더라도
언제나 시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므로
꾸준히 수익을 잘 내면서 자랑하다가
갑작스러운 시장의 미친 무빙 하나로 전재산이 날라감
매매가능한 횟수가 는다는 것은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임
간단하게 지금 당장 비트코인이 4토막이 되더라도
풀시드 현물유저는 계좌의 4토막을 내는 무시무시한 무빙이지만
2% 현물 유저는 고작 총 자산의 0.5% 손실만 내는 별거 아닌 무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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