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ㅎㅇ 중딩때 봤던 간디밈이 기억나서 올해 1월에 문명5 시작하고 갤에 질문하고 공략글 보면서 신난이도 깨다가 5월에 vp모드 접하고 난이도 올리면서 지금까지 거의 정복승리만 하고있는 문린이야

처음 써보는 연재글이라 긴장되네 ㅋㅋ;; 남들도 그렇듯이 vp는 거의 맨땅에 헤딩하면서 익힌거라 남들도 나처럼 하는지 궁금해서 한번 연재글 써보려고 해 보고 의견점

오늘 해볼 문명은 몽골이야 궁기병 이동력 +2와 zoc 무시라는 특성으로 혼자만 때리고 튀는 괴랄한 전술이 가능한 명실상부 정복문명 1티어로 송가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문명이지

버전은 2.2에 34uc 적용이고 맵 크기 초대형 맵 종류는 커뮤니튜 신 난이도에 속도는 보통이야 그 외에는 이벤트만 꺼두고 다른 설정은 아예 안건드렸어 

이제 시작할게

스타팅은 리롤좀 돌려서 구리 잡고 시작 고전고대부터 전쟁을 하는 문명 할 때에는 거의 채광사치를 선호하는 편이야 테크가 빨라서 골드 수급이 용이하고 식량보다는 고대고전 인프라를 빨리 올리고 병력을 뽑기위한 생산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채광사치 > 석재사치>차>코끼리 순으로 선호하는 편이야

수도 생산은 기념비 -> 스톤헨지 -> 성소 -> 개척자 순으로 찍고

테크는 바퀴 -> 채광 -> 도예 ->목축 -> 수학달리기 이렇게 찍었어 목축은 개발이 급한것도 아니고 개척자 나올 즈음이면 테크가 뚫리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조금 뒤로 밀렸어

정찰중 젊음의 샘 발견. 근접유닛 체력회복을 올려주는 자불이라 궁기병 위주의 몽골은 효과를 보기 힘들지만 다른 놈들이 먹으면 피곤하니 첫 멀티 자리는 젊음의 샘을 끼고 짓기로 결정

첫 조우 문명은 카르타고. 테크를 위쪽으로 타는 놈이라 성채를 올리더라도 방어가 약해서 산병으로만 공략하기 쉬운 상대야 두번째 멀티는 카르타고 턱 밑에 전진기지를 박기로 결정 동시에 첫 정복 타겟도 카르타고로 결정

스톤헨지 완성 일시불 신앙으로 종교관은 조상숭배를 찍어준다. 스톤헨지를 지으면 자문회가 무료로 건설되고 조상숭배 자문회가 어지간한 타일개발보다 신앙을 빠르게 많이 주는데 문화까지 추가되니 완소건물로 변모한다. 게다가 과학은 덤

멀티 생산순서는 이제 종교창시 전 까지는 자문회 -> 성소 -> 게르(신앙 +1 곡창대체) -> 기념비로 지어주자  

근데 위에 프랑스 아래에 페르시아네 호전적인 놈들이라 불안한데?

디도누나가 근처에 도시 박지 말라고 하길래 조까라고 했더니 다음턴에 페르시아랑 합동전쟁을 걸어주셨다....

페르시아 방면은 지형이 험악해서 방어하기 용이하니 무시하고 카르타고 공략 준비를 하자 그 와중에 프랑스는 내 수도 위에 멀티를 박았다.

이 쯤 정찰 했을 때 내 대륙의 구성에 감이 잡혔기 때문에 대략적인 전쟁 계획도 잡혔다.

프랑스 위쪽으로는 비교적 성격이 온순하고 약한 독일이 쇼숀과 인도네시아가 아래로 내려오는걸 막는 완충지대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 아래쪽인 남부를 우선 정리하고 독일을 뚫고 북부로 가면 될 것 같다.

지형이 험악하고 창병 uu를 갖고 있어 기병으로 공략하기 까다로운 페르시아를 남부정복 마지막으로 미루고 대신 평원을 조금이라도 더 끼고 있는 프랑스를 카르타고 다음에 공략하기로 결정했다.

평지 2타일은 이동력6의 궁기병이 공격후 안전한 위치까지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몽골 궁기병이 공격할때 가장 최적의 조건이다.

병력을 다 갈아버리고 산병 한기를 뒤로 보내서 대상을 약탈하니 얼마 안되던 병력까지 전열이 무너지고 도시만 덩그러니 남은 상황 카르타고 공략은 끝났다고 봐도 된다.

옆에 있던 종교도국 공물요구로 2등창시

영웅숭배는 먹었지만 기사단을 1등문명이 가져가서 강화교리의 광신과 시너지가 좋은 숭상을채택

카르타고는 수도를 따여서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창병 하나와 산병 하나로만 중세까지 방어해주고 종속국으로 만들자 나머지 병력을 전부 위쪽에 모아서 독일과 전쟁중인 프랑스에 전쟁을 선포해준다. 아래쪽의 페르시아는 바로 그 다음이 될 예정

프랑스 특성인 점사 시 추가딜은 라인전투때 보병진이 녹아버리는게 까다로운거지 송가이나 몽골같은 기동력보너스 문명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다.

권위문명답게 쏟아지던 프랑스의 병력을 전부 갈아버렸더니 도시 하나 점령했다고 전쟁점수가 벌써 84다 멀티 하나만 더 점령하고 종속국을 만들어도 되겠다.

오를레앙 공략 후 중세 진입

카르타고는 종속국이 됐고 몽골이 가장 세다고 느껴지는 타이밍인 중세가 왔다.

도시포격을 맞으면서 싸워도 되는 중산병이 슬슬 병참업글을 찍으며 정예화 되고 있고 트레뷰셋으로 성채도시들은 순식간에 함락된다.

파리는 나중에 막타만 치도록 하고 우선 프랑스를 종속국으로 만들었다.

바로 병력을 돌려서 카르타고의 우티쿠를 점령한 페르시아를 공략한다.

지형도 개같은데 하필 황금기가 열려서 페르시아 특성으로 보병들의 이동력이 3이 되어 상당히 고전중

페르시아도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병력이 잔뜩 갈려서 그런지 멀티도시 두개 따이고 항복을 한다.

나중에 수도 막타만 치면 될듯

이로써 남부정복은 완료했다.

나한테 고전시대부터 맞아서 비실거리던 놈들과 달리 넓은 땅 먹어가며 잘 성장한 북부 놈들은 조금 더 까다로울것 같기에 긴장하며 병력을 전부 북부 독일 방면으로 올려보내는데....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