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많은 몬스터들이 첫 턴에 쓰고 시작하는 스킬이 있음.

예를 들면 산적 칼잡이의 갈기갈기나 수도사 광신도의 스트레스 주문, 불경한 거인의 혼란 포자같은 스킬들이 있음. 적들도 이쪽과 마찬가지로 열섞기, 저항 낮추기 등으로 다음에 쓸 기술이 잘 통하도록 밑간을 치고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됨.

2. 스트레스 피해가 주력인 스킬은 이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스트레스 저항력이 낮은 영웅을 상대로 시전할 확률이 높음.

예외라고 하면 사육장 애들은 스트레스가 높은 영웅을 점사하지는 않음.

3. 부가 효과가 주력인 스킬 중 대부분은 해당 부가 효과에 대한 저항력이 낮은 영웅을 상대로 시전할 확률이 높음.

예를 들어 쉴브 악몽에 나오는 독사들은 쉴브를 점사하려고 함. 수도사 광신도의 밀기/당기기 스킬같은 예외가 있긴 한데 정 쫄린다면 저항이 낮은 영웅에게 성수를 먹여두는 게 좋음. 또 기억해둘 부분이 있다면 세이렌의 유혹은 약화 저항이 낮은 영웅을 대상으로 할 확률이 매우 높음.

4. 적을 회복시키는 스킬은 체력이 낮은 적을 우선으로 회복시킴.

꽃밭지기마냥 파티 전체에 도트힐 거는 농장 허수아비는 제외.

5. 대부분의 공격은 표식이 찍힌 아군을 대상으로 할 확률이 매우 높음.

삼림지대 버섯돌이의 표식 공격같이 표식 추뎀이 있는 스킬이 아니라도 표식이 찍힌 아군은 공격당할 확률이 매우 높음. 예를 들어 사육장 가죽사냥꾼은 표식이 찍힌 아군이 있을 경우 놈들을 불구로 대신 꼬치 꿰기를 사용할 확률이 6배나 됨.

6. 체력이 낮은 아군을 우선으로 하는 AI는 없음.

불경한 거인 빼고. 걔는 독성 포자를 쓰더라.

7. 챔피언에서만 나오는 몬스터의 경우 다른 몬스터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행동 패턴이 있음.

예를 들어 2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있는데도 전열 유지를 우선으로 해서 후퇴기를 사용한다거나, 보스도 아닌데 턴이 끝날 때 행동할 수 있는 등. 이런 건 던전 공략에 핵심이 되는 경우도 많음.

8. 보호나 버프 스킬은 지 맘대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