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은 1982년생으로 지난 2002년 연극 무대를 거쳐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본격 데뷔했다. 이후 '개그야', '하땅사', '파워매거진'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인간적인 유머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생활 밀착형 개그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온 그는 각종 예능 방송과 방송 리포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며 무대와 화면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제성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그의 아내는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초은으로, 두 사람은 2007년 MBC 개그맨 동기로 처음 만나 같은 코너에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다. 이후 약 9년에 걸친 긴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에 골인했다. 박초은은 개그우먼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으나, 현재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황제성은 박초은과의 우여곡절 결혼 스토리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결혼 준비가 아직 마음처럼 되지 않았을 때 아내 가족들 사이에서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황제성은 아버지의 빚투 사건으로 어머니, 동생과 함께 아버지의 빚을 10년 동안 대신 갚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는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결혼하면 그 집을 내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나 어머니와 동생이 이사할 새 집을 아직 찾지 못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제성은 "결혼 문제로 아내와 다툼이 잦았었다. 내가 가족의 빚 문제를 숨기고 있었고, 결혼 후 함께 갚아야 한다는 얘기를 쉽게 꺼내지 못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 박초은은 황제성과 결혼하기위해 평생 모은 돈을 털어 시댁에 집을 마련해주었다고 전해 큰 감동을 안겼다. 황제성은 "다툼 이후 며칠간 연락이 끊겼는데, 아내가 평생 모은 돈으로 어머니와 동생이 살 집을 마련해주었다는 사실을 들었다"라며 "덕분에 인생에서 처음으로 그렇게 감격스러운 눈물을 흘렸다"고 아내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부부가 된 황제성, 박초은 부부는 이제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쌓아가고 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꾸준히 데이트와 여행 사진을 공유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다.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 힘든 시절을 이겨낸 그들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응원과 감동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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