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안만 챔피언 난이도 전용몹인 술취한 망자는

자신을 포함한 몹을 전부 합쳐서 총 2칸 또는 그 아래가 될 경우

광역공포기를 봉인당한다.

회피가 높고 체력도 꽤 많은 술취한 망자부터 끊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다른 만만한 몹들부터 끊어서 몹을 전부 합쳐서 2칸 이하로 줄이자.

그러면 술취한 망자의 공포광역기가 봉인되어 그 위험도가 크게 낮아진다.

본인이 이 지식을 활용하는 실제상황의 예시)

내 조합이 역병-핫산-성전-실브인데 달팽이-달팽이-술취한망자 몹조합이 떴다.

술취한 망자부터 포커싱하는 위험부담이 있는 선택지를 고르는 대신

침착하게 달팽이 하나만 끊으면 술취한 망자의 광역공포기가 봉인되서 쉽게 전투를 풀어갈 수 있다.

2. 사육장 챔피언 난이도 전용몹인 스와인 가죽사냥꾼 a.k.a. 회오리감자는

표식이 찍힌 영웅에게 단일공격기를 타겟팅할 확률이 6배가 된다.

고행자 같은 자체표식 스킬을 가진 영웅으로 어그로를 끌 수 있는 부분.

또한 회오리감자를 1열로 끌어오면 무조건 후퇴기만을 사용하는 호구몹이 된다.

본인이 이 지식을 활용하는 실제상황의 예시)

석궁-총사-댕댕-고행 조합으로 푸줏간칼돼지-갈고리돼지-구토돼지-회오리감자 몹조합과 조우함.

표식추가대미지를 뽑아내는 구더기몹이 없는 만큼 고행자로 첫턴부터 자체표식을 건다.

석궁-총사의 2제압사격으로 후열 몹의 명중을 크게 깎아서

공격을 애초에 맞아주지 않는다는 작전이 운빨로 인해 실패해도

고행자의 표식에 혹한 회오리감자가 높은 확률로 고행자를 단일공격기로 타겟팅하게 되므로

다른 영웅들이 회오리감자에게 극딜맞고 골골댈 위험이 더욱 크게 줄어듬.

3. 삼림지대 챔피언 난이도 전용몹인 악녀는 알다시피

라운드종료 시점에 시체가 남아있으면 힐봉인 버섯을 소환한다.

힐봉인 버섯은 일방적인 힐스킬 뿐만 아니라 힐이 달린 모든 스킬을 봉인하는 만큼

성녀의 심판, 성전사의 격려의 함성, 고행자의 방혈 심지어는 괴인의 변신까지 봉인된다.

그렇지만 일부러 악녀가 힐봉인 버섯을 소환하도록 유도하는게 이득이 될 경우도 있다.

힐봉인 버섯은 공격능력이 전혀 없으며 아무리 시간을 끌어도 지원군이 오지 않는 만큼

다른 몹들을 전부 제거해서 힐봉인 버섯만이 남아있을 경우

느-긋하게 모든 영웅의 스트레스 수치가 0이 될 때까지 스트힐 스톨링을 할 수 있다.

본인이 이 지식을 활용하는 예시)

석궁-댕댕-핫산-중보 조합으로 거인-마녀-악녀 조합과 조우했다.

영웅들의 체력상태는 좋지만 스트레스 상태가 위험할 정도로 나쁘다.

일단 마녀부터 때려잡는다. 시체도 남기지 않는다.

그 이후 거인과 악녀를 조심스럽게 공격해간다.

거인과 악녀 둘 다 툭쳐도 죽을 체력이 되었고 영웅들은 여전히 모두 체력상태가 좋다.

일부러 거인부터 잡아서 시체를 남긴다.

악녀가 라운드종료 시점에 힐봉인 버섯을 소환한다.

악녀를 때려잡는다.

힐봉인 버섯을 가지고 영웅들 모두의 스트레스가 말끔히 지워질 때까지 스톨링을 한다.

일단 이 정도만 알아도 모를 때에 비해서 챔피언 도는게 편해짐.

특히 1번을 알면 해안만 도는게 정말 편해짐.

폐허 해골기수는 알다시피

그냥 중독으로 시체를 남기지 않거나 몹 때려잡고서 시체까지 때려잡으면

해골기수가 부활시킬 시체가 남지 않는 만큼 카운터칠 수 있음.

물론 다른 몹들은 스턴으로 묶어두거나 그냥 싸그리 무시하고 해골기수부터 때려잡아도 되고.

해골기수의 부활스킬은 라운드 종료마다 시체를 한번에 하나씩만 살릴 수 있으며

불경계열이 아닌 몹의 시체여도 차별없이 살려준다는 건 혹시나 모르는 늒네 있을까봐 한번 얘기해봄.

원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arkest&no=15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