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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보니 왜 감탄하는지 알겠더라"... 호수 한가운데를 걷는 167m 출렁다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9.14 12:33:16
조회 11317 추천 4 댓글 2


괴산 연하협구름다리


출렁다리 하면 흔히 설렘과 두려움이 동시에 떠오른다. 충청북도 괴산군, 산과 호수의 조화가 아름다운 이곳에 위치한 '연하협구름다리'는 단순한 스릴을 넘어 풍경과 추억까지 선사하는 명소다.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잇는 이 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는,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여행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늦가을이면 주변 산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괴산호와 어우러지는 풍경이 압권이다. 
괴산 연하협구름다리


괴산 연하협구름다리 걷기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명태재로미루길 100에 위치한 연하협구름다리는 길이 167m, 폭 2.1m로 설계된 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다. 이름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다리를 건널 땐 스릴이 만만치 않다.

다리 바닥 중간에는 철망이 설치돼 있어 아래로 괴산호의 푸른 물결이 훤히 보인다. 겉보기에는 아찔할 수 있지만 실제로 건너보면 안전하고 안정적인 구조 덕분에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비교적 무리 없이 체험할 수 있다.

다리를 오르기 전에는 약간의 긴장감이 있지만, 몇 걸음만 내딛으면 주변 풍경에 자연스레 시선이 머문다. 초록빛 숲과 푸른 호수가 펼쳐지는 전경은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괴산 연하협구름다리 풍경


연하협구름다리는 풍경만 아름다운 게 아니다. 다리 양 끝과 중간중간에는 감각적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한 장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호수의 푸른빛이 어우러져 자연 그대로의 작품을 완성한다. 가볍게 스마트폰을 꺼내도 인생샷이 보장되는 수준이다.

다리 끝에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여행객이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트래킹을 겸한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며, 계절마다 다른 느낌의 풍경 덕에 한 번 방문한 이들도 계절을 달리해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괴산 연하협구름다리 여름


연하협구름다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없다. 누구나 무료로 이 아름다운 다리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이다. 다만 계절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하절기(3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도착 시간이 늦어 아쉽게 발길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일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접근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산막이옛길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 또 하나는 연하협구름다리 전용 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해 바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걷는 것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산막이옛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주변 자연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다리까지의 접근성도 좋아 초행길이라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괴산 연하협구름다리 여름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는 단순한 출렁다리를 넘어, 자연과의 연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길지 않은 다리지만 그 위에서 느끼는 감정과 바라보는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입장료와 주차요금이 모두 무료이며, 포토존과 계절별 경관까지 잘 갖추어진 이곳은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여행지다.

올 가을, 연하협구름다리 위에서 자연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 "축구장 42개 크기 명품숲이 무료라고?"… 2km 자작나무가 끝없이 펼쳐지는 숲길▶ "밤에 보니까 더 아름답네"... 실물 보고 모두가 감탄하는 무료 야경 명소▶ "CNN이 인정한 1위 섬이 여기였어?"... 하루 두 번만 열리는 30분 트레킹 코스▶ "바다 위 섬 전체가 무료 정원이라니"... 남해바다·드론쇼·야경 전부 누릴 수 있는 해상 코스▶ "3만㎡ 꽃길, 입장료·주차 다 0원입니다"... 황화 코스모스와 백일홍 가득한 초가을 산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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