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원리주의와 쿠르드, 오스만 시절의 고질병을 타파하고자 분주했던 케말은 지쳐 쓰러지고

이제 그의 후계자를 구해야 한다.

근데 케말이 병상에 눕는 시점은 랜덤이다. 카드로 중점을 찍는 도중에 누을 수도 있고, 이후 중점을 2~3개 찍을 때 누을 수도 있다. 체감상 공산이나 파시보다는 비동맹으로 갈 때 더 늦게 눕는거 같긴 함.

일단 케말 은퇴 전에

공군참모총장 아무나 하나 뽑아놓자. 이유는 후술함.

보이는 것처럼 치료법을 통해 케말이 계속 지도자로 남게 할 순 있지만,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도 않고 케말의 버프가 일정 부분 깎이는거라 추천하지 않음

여기서 중요한건 후계자 선택 시점인데

카드로 운동 직후 후계자 선택을 한다면

카즘 오르바이가 후계자가 된다.

안정도 +15%라 나쁘진 않은데 파시, 공산 지도자 특성이 더 좋다고 생각되어서 굳이 카즘을 뽑을 이유는 없다고 봄.

즉 공산이든 파시든 중점 하나를 완료한 뒤에 후계자 선택을 하면 되는데

일단 공산을 찍고 후계자 선택을 누르면

정치력10%, 소비재-3%, 생산 효율성 5%, 공장생산량5%의 세브케르 쉬레이야 아야데미르

아니면 안정도 10%, 핵심영토 사단방어5% 자국에 전쟁 정당화 시간을 200% 증가시키는 이뇌뉘를 선택할 수 있음.

여기서 이뇌뉘의 정당화 200% 증가는 자신이 직접 전쟁 걸지 않는 이상 정당화 시간이 300일이 넘는 토나오는 시간이 걸리므로 특정 국가 디시전 등으로 전쟁이 걸리지 않는다면 방어 준비하기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음.

주로 이뇌뉘 고름

파시는 세브케르 쉬레이야 아야데미르와 유사한 정치력10%, 소비재-3%, 생산 효율성 5%, 공장생산량5%를 가진 레제프 페케르 한명만 선택이 가능하다.

공산이든 파시든 둘 다 괜찮은 성능이라 봄

근데 여기서 하나 오류가 있는데

초반에 국가사회주의 중점을 찍으면

이뇌뉘가 정치고문의 한 자리를 차지한다. 주는 버프도 괜찮아서 굳이 이걸 다른 것으로 바꿀 필요가 없다.

그래서 (1)편에서 조용한 일꾼 대신 조국이론가를 넣을까 말까 고민했던 것.

그런데 이뇌뉘가 지도자가 되면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원래는 정치 고문의 이뇌뉘는 사라졌었다. 그런데 지금은

지도자가 이뇌뉘, 정치 고문에도 이뇌뉘가 있다. 게다가 정치 지도자로서 버프와 안정도5%, 민공건설속도 5%인 정치 고문으로서의 버프까지 둘 다 작동하고 있다. 개꿀이다.

이건 파시도 마찬가지여서

페케르가 2명이다. 게다가 소비재 공장 -3%, 건설속도 7%가 추가된다. 이게 분명히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정치 지도자가 되면 고문 자리에서는 없어졌던거 같은데, 지금은 동일인물이 개꿀 버프를 쌍으로 퍼주고 있는 걸 보니 터키 할 맛이 난다.

아마 한글 패치와 연동이 이상하게 되었거나 하는 문제인 거 같은데 내 기억이 잘못된 걸 수도 있고 하니까 뭐가 맞는건지 아는 사람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기 바람.

즉 파시로 가면 공장 건설을 더 빠르게, 공산으로 가면 안정도를 챙기면서 방어 전쟁의 주도권을 잡게 된다.

어쨌건 파시, 공산으로 지도자가 결정되면 국가명도 바뀌면서 국기가 바뀐다. 그리고 이후 스페인 내전 개입 중점을 찍으면

전쟁 목표 긴장도 제한 -40%, 의용군 사단+6, 정당화시간 -60%의 미친 혜택이 주어진다.

즉 스페인 내전 개입만 찍으면 바로 정당화가 가능해지며, 세계 긴장도 5%에서 그리스에 전쟁 정당화를 걸면 95일, 세계 긴장도가 더 오른 상태였다면 40일까지 단축이 된다.

게다가 의용군을 8사단씩 보낼 수 있어 인성 터진 의용군 메타를 펼칠 수 있으므로 여기서부터 터키의 고삐가 풀리게 된다. 세력에 들어가 대신 전쟁 정당화를 넣어줘도 아주 좋은 중점임.

이제 대전쟁의 기억까지 쭉 찍게 될텐데, 대부분 해당 사상 지지도를 올리면서 징병률을 올려주는 중점이다. 그런데 여기서 파시의 '조국우선!' 이나 공산의 '사람과 국가'는 해당 사상이 30% 이상이 되어야 찍을 수 있다.

디시전으로 정치력을 소모해 빠르게 중점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자동으로 오르는 것을 굳이 정치력 써가면서 빨리 올릴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해야할 건

터키군의 디버프를 제거하는 것.

군사 중점을 보면 터키군 디버프는 맨 마지막의 '터키군' 중점에서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그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5개의 중점만 찍고 디시전을 풀면 터키군 디버프가 풀림

이 다섯개만 중점 완료하면 터키군 디버프 제거한다.

일단 '조국우선!'이나 '사람과국가'까지 찍으면서 산업계획에 정치력을 쓰든 안정도 높이기 위해 6개 화살에서 안정도 디시전을 눌러주던 상관은 없는데, 5개 중점 찍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정치력 모아줘야 한다. 총 250

이쯤 되서 하나 팁이 있는데

이거를 연구하면

안정도 5%, 산업연구 5%를 주는 페트롤 오피시 정유 회사 설립이 가능해진다. 안정도가 부족한 터키에겐 나름 소소한 꿀이다.

터키군 디버프 풀기 시작할 때 연구에 여유가 있다면 찍어주자

어쨌든 일단 군사 중점을 쭉 타면

군대 개혁 디시전이 뜬다.

여기서 맨 위에 공군 참모 찍으라 했던 이유가 있는데, 해당 디시전을 풀기 위해서는 각각 군 경험치가 10 이상이 요구된다.

해군은 훈련만 돌려도 35가 나와서 문제 없지만 항공기는 정말 보잘것 없어서 1도 못 채우기 때문에 전쟁으로 경험치 버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공군 참모로 경험치 10만 벌면 되는 것.

어쨌든 디시전 5개만 풀면

터키군 디버프는 사라지고 이 쯤 되면 해당 정당의 지지율이 30%가 됐을 것이다. 계속 중점을 찍어주면 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는데, 중점을 찍을 때 위에서 아래 순으로 바로 찍으면 5개 찍어서 바로 디버프를 해제하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오류가 나서 터키군 디버프를 완전히 해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아래에서 위, 역순으로 천천히 디시전을 풀면 오류가 발생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터키군 디버프를 해제할 수 있으니 역순으로 풀자.

이제 다음 공략을 끝으로 터키 꿀팁이 마무리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