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원래 에미넴은 Encore를 마지막 앨범으로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스킷 "Curtains Down"에서 에미넴이 콘서트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에미넴은 자신의 음악적 방향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셰이디 레코드와 계약한 신인 아티스트들(50 Cent, Obie Trice, Cashis, Bobby Creekwater 등)의 프로듀싱에 집중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Curtain Call: The Hits와 The Re-Up이 발매되면서, 각 프로젝트마다 에미넴의 새로운 곡이 몇 개씩 수록되었습니다. 또한, 에미넴은 게스트 참여도 활발하게 했습니다 (Gatman and Robin, Smack That, There They Go 등). 이 시기에 에미넴은 마약 중독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여전히 음악 활동은 가능했습니다. 그러다 2006년, 에미넴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D12 멤버였던 프루프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에미넴은 인터뷰에서 프루프의 죽음 이후 약을 먹고 울면서 침대에 누워 지내는 날도 있었다고 말하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킹 매더스 시대의 시작: 2006년 말에서 2007년 초, 사람들은 에미넴의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에미넴의 홍보 담당자 데니스는 2007년에 앨범 발매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Careful What You Wish For"와 같이 2007년에 녹음된 곡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곡에서 에미넴은 "8년이 지난 지금도 난 여전히 이 일을 하고 있어"라고 말합니다. 에미넴의 첫 번째 앨범은 1996년에 발매된 Infinite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1999년에 발매된 The Slim Shady LP를 그의 첫 번째 앨범으로 여깁니다. 그리고 2007년은 The Slim Shady LP 발매 후 8년이 되는 해입니다.

D12의 Bizarre는 인터뷰에서 Interscope가 D12의 세 번째 앨범보다 에미넴의 앨범을 먼저 발매하고 싶어했다고 말했습니다. (D12의 세 번째 앨범에는 프루프가 사망하기 전에 녹음한 미공개 벌스가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이후 앨범에 대한 소식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50 Cent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Curtis가 발매되었을 때, 에미넴은 라디오 방송에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항상 스튜디오에서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urtis는 2007년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에미넴이 당시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무렵, 에미넴과 Royce Da 5'9는 화해했고, 새 앨범에 Bad Meets Evil II 곡이 수록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Royce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셰이디 레코드 멤버 중 Cashis는 King Mathers에 대해 가장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대부분 2008년에 앨범이 나올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Relapse를 거치며 계속된 킹 매더스 시대: 2007년, 에미넴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쓰러졌습니다. 그는 2008년 4월 20일에 공식적으로 재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Cashis는 King Mathers가 2008년에 발매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가 King Mathers와 Relapse 중 어떤 앨범을 언급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당시 에미넴의 상황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입원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폐렴에 걸렸다고 말했지만,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DJ Premier는 "Keys to the City"라는 곡을 프로듀싱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곡은 유출되지 않았고, Relapse에도 수록되지 않았습니다. 앨범의 주제를 고려했을 때, Relapse에 어울리는 제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TI와 함께 작업한 또 다른 곡에 대한 소문도 있습니다. TI에게는 TIP이라는 또 다른 자아가 있는데, 에미넴의 슬림 셰이디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이 곡에는 TI, TIP, 에미넴, 슬림 셰이디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었고, 각자의 또 다른 자아를 다루는 내용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다소 비약일 수도 있지만, 이 아이디어는 결국 솔로곡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My Darling"이 이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록 예상곡: 2011년에 이 시기에 만들어진 많은 곡들이 유출되었습니다. 곡 목록과 각 곡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Difficult - 프루프의 죽음에 대한 곡

50 Ways

Balling Uncontrollably - 에미넴이 재활 치료를 시작한 후 만든 워밍업 트랙으로, Relapse의 플로우를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Wee Wee - Balling Uncontrollably와 동일

Goat - "I'm out y'all, it's been real"이라는 가사를 통해 에미넴이 랩 게임에서 은퇴한다는 것을 암시하며, "It's Been Real"을 언급합니다.

It's Been Real - 에미넴이 은퇴를 발표하는 곡

Syllables - 에미넴의 앨범이나 Detox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곡으로 추정됩니다. Dr. Dre는 자신의 곡에 피처링을 많이 하는데, 이 곡에는 6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습니다. Cashis는 자신의 벌스에서 King Mathers를 언급합니다.

Give Me the Ball - Genius에서는 이 곡이 Relapse 2에 수록될 예정이었다고 하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에미넴이 재활 치료를 받은 후에는 이런 곡을 만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재미 삼아 만들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I Get Money - 50 Cent의 "I Get Money" 인스트루멘탈에 랩을 얹은 프리스타일 곡

The Apple

5) 당시 에미넴의 프로젝트 또는 피처링 참여곡: Fack, Shake That, When I'm Gone, Shady Narcotics, We're Back, The Re-Up, You Don't Know, Jimmy Crack Corn, Public Enemy, No Apologies, Gatman and Robin, Peep Show, There They Go, Touchdown, Pistol Popping, Who Want It, Welcome to Detroit

6) 앨범 트랙리스트: 이 부분은 순전히 추측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앨범이 이전 두 앨범처럼 "Curtains" 테마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he Eminem Show와 Encore는 모두 "Curtains Up" 스킷과 "Curtains Close/Down" 스킷의 변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It's Been Real"은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 될 것 같지만, "Curtains" 테마와는 맞지 않습니다. 어쩌면 두 가지 테마를 모두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7) 마지막 앨범: 이 앨범이 에미넴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Goat: 에미넴은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It's Been Real: 이 곡 전체가 에미넴이 랩에서 은퇴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Castle: 2007년을 배경으로 한 세 번째 벌스에서 에미넴은 "이 마지막 앨범"을 발매하는 것에 대해 언급합니다.

8) 루머가 있는 곡: King Mathers에 수록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 곡 목록입니다. 구글에서 "Eminem King Mathers"를 검색하고 몇 개의 링크를 살펴본 결과, Still Shady, Things Ain't the Same (프루프에 대한 곡), Follow me (피처링 50 Cent), King Mathers, Fuck List, Timing is Everything이라는 곡이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잠정적인 트랙리스트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Dr. Dre, 50 Cent, Cashis, Obie Trice, Jay-Z, TI, Mary J Blige가 게스트로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9) Never Gave a Fuck: 이 곡은 에미넴 팬들 사이에서 이상한 위치에 있는 곡입니다. Just Don't Give a Fuck, Still Don't Give a Fuck, Criminal과 비슷한 분위기의 곡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Cashis와 50 Cent이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ashis는 2011년에 이 곡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 발매되지는 않았습니다. Cashis가 거짓말을 했거나, 누군가가 그가 곡을 발매하지 못하도록 막았을 수도 있습니다.

10) 킹 매더스 시대의 종말, Relapse의 시작: 위에서 언급했듯이, 에미넴은 2008년 4월 20일에 재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Crack a Bottle"과 "I'm Having a Relapse"는 에미넴이 재활 치료를 시작한 후 Relapse 앨범을 위해 녹음하고 발매한 첫 번째 곡입니다. 따라서 킹 매더스 시대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로 볼 수 있습니다.

킹 매더스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놓은 글이 있길래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