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문본사가는중입니다.

김환민 활동가님께서 국정감사를 함께 준비하신다던 국회의원 우원식 의원실과의 질의응답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원식 의원실은 프로젝트 문이라는 회사에 대해 알지 못하고 계셨습니다.

따라서, 프로젝트 문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루어질 계획도 해당 시점에서 전혀 논의되고 있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김환민 활동가님은 "중소기업 대표를 굳이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채택할 건 없단 말이에요", "저희는 우원식 의원실과 국정감사까지 함께 준비중이고" 등의 워딩을 활용해 트윗을 작성하시고, 을지로위원회는 굴지의 대기업을 국감증인으로 신청하겠다 밝혔는데 프문은 중소기업이면서 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광을 얻게 되는" 이라는 글을 리트윗하신바 있습니다.

이것을 조합해서 유추하는 경우, 우원식 의원실이 이종찬 위원장님, 김환민 활동가님 등과 함께 국정감사를 준비하며 프로젝트 문 회사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신청을 기획하는 듯이 비춰질 수 있기에, 염려하셨을 유저분들이 많은 줄로 압니다.

그러나 '우원식 의원실과 접촉' '프문 대표를 굳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세울 필요는 없다' '국감증인으로 프문은 중소기업이면서 굴지의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리트윗)' 이라는 개별 발언은 그저 개별적으로 독립된 내용일 뿐 연결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김환민 활동가님이 마치 "우원식 의원실과의 공조를 통해 프로젝트 문 대표를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곧 세울 것이라는 입장"을 "고의로 혼동"하게 만들기 위하여 저렇게 우원식 의원실과 협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마치 우원식 의원실이 동참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고자 했을 의도는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무언가 내부적인 소통과정에서의 오류가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우원식 의원실은 청년유니온과만 접촉하고 있으며 PM유저협회와 게임개발자연대와는 아예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이종찬, 김환민이라는 개별 활동가분의 성함을 잘 알지 못하여 제 질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시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우원식 의원실은 청년유니온과 다시 대화를 한 뒤 저에게 재연락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해당 과정은 추석 연휴로 인하여 빠른 시일 내에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 대화 내용은 모두 녹취되어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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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는 청년유니온과 우원식 의원실이 함께 진행하는 사이버불링, 성차별, 사상검증 철폐를 위한 게임업계 근로감독 청원인 모집에 대해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노동법을 현실적이든 고의적이든 지키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근로감독을 통해 시정되어야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다만 아무런 적절한 물증과 근거 없이 법적으로는 부당해고가 아니지만 사회통념상 부당해고라는 주장에 근거하여 프로젝트 문이라는 특정한 중소기업을 망신주기 위한 무차별적인 국정감사가 이루어지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추후 해당 내용과 관련하여 우원식 의원실과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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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이종찬 위원장님과 김환민 활동가님께 "프로젝트 문 회사에서 벌어진 일은 법적으로는 부당해고가 아니지만, 사회통념상으로는 부당해고다." 라는 주장에 근거가 되는 "당사자와의 접촉을 통해 인지한 노사관계에 대한 내부자료" 가 있는지 여쭙습니다.

당사자와의 접촉이 정말 있었습니까? 공개된 정보로는 사회통념상 부당해고라는 것을 알 수 없는데, 그렇게 확신에 차서 주장할 만한 공개된 정보가 아닌 내부자료를 가지고 계신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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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댓글로 특정인을 비난하는 행위는 명예훼손 및 모욕으로 인한 형사법상의 우려가 있으니 결코 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도 개별 개인이 그렇게 비난받는 바는 결코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그저 프로젝트 문 회사가 더이상 게임 외적인 이슈에 휩쓸리지 않고 게임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문본사가는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