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규칙괴담] 해남산 순찰 특수경비원 근무 수칙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2.217) 2023.04.17 10:40:18
조회 10361 추천 61 댓글 9
														



https://m.dcinside.com/board/napolitan/366

 





본 문서의 열람 권한은 부산광역시립 초자연현상 관리국 특수경비부 소속 경비원 및 동일 부서의 상위 직급자, 이외 부서의 부장급 이상 임원진에게만 주어집니다.







------해남산 순찰 특수경비원 근무 수칙-----






가. 평상시 특수경비부의 업무는 해북산 일대 순찰로, 순찰시간은 16시 30분 ~익일 05시 30분입니다.







가-1. 연간 1회 1명의 경비원이 해북산과 연결된 해남산을 순찰하셔야 합니다.

순찰일자는 매년 12월 11일, 순찰시간은 11:00부터입니다.




해남산 순찰 3일 이내 5천만원의 추가 수당이 입금됩니다.






후술할 나~아의 근무 수칙은 해남산 순찰시 반드시 준수하십시오.





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정신적. 신체적 피해에 대해 당국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나. 아래는 매년 해남산을 순찰하기 전 지급되는 물품들입니다.

방호복

장화

장갑

특수 고글

흰 레깅스

바늘

호스

대야

흰 알약

커터칼

부적 5개




팔을 두드려 정맥이 잘 드러나게 한 다음 바늘에 호스를 연결해 대야의 바닥을 모두 채울 정도로 피를 뽑아내십시오.

적당량의 혈액을 채취하셨다면 레깅스를 대야에 넣어 완전히 피에 적시십시오.




이는 순찰 도중 생기는 붉은 얼룩에 대한 올바른 방어책이 될 것입니다.




나-1. 육안으로 보았을 때 피와 동일한 색상의 바지로 대체하는 것은 최악의 생각입니다.




식별이 불가능하게 만들 뿐입니다.







다. 상기한 이유로 인해 방호복은 안면부에서 상체까지덮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특수 고글 및 방호복, 나)항목의 바지, 장갑과 장화를 모두 착용하시고 커터칼, 알약, 부적 5개를 챙기신 뒤 해남산에 입장하십시오.









라. 하단에 첨부된 약도에 해남산의 등산로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등산로 3을 따라 순찰을 진행할 경우 1450m 떨어진 곳에 해북산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나 있습니다.




등산로 1,2,4,5의 경우 정상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등산로 3을 따라 직진하십시오.




등산로 1,2,4,5에 접근하는 행위가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 당국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마. 순찰 도중 어떠한 소리도 내지 마십시오.

주변에 무언가가 스쳐 지나가는 것이 보이거나 인기척이 느껴진다면 산짐승이니 안심하십시오.

매년 그들 덕분에 어느 정도의 안전이 보장되고 있습니다.









바. 당신 이외의 다른 사람을 발견했더라도 무시하십시오.

등산로 안에서 등산하고 있던, 밖에 있던 상관없이 이미 도움을 주기엔 늦었습니다.

어떠한 소리도 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만일 바닥에 엎어진 등산객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면 등산객을 건드리지 마시고 조용히 다리를 들어 넘으십시오.











사. 등산로의 중간 지점에 도달하시면 우측에 작은 사당 건물이 보일 것입니다.

아래의 지시사항을 따라서 진행하십시오.




사-1. 문을 열고 입장하는 순간부터 퇴장할 때까지 문이 열린 상태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한쪽 손으로 문을 잡고 계십시오.




사-2.  바로 앞에 제사상 및 제기들이 있습니다.

제기는 총 5개이며, 각 제기 안에는 부적이 1개씩 있습니다.




부적의 개수를 확인하시고 모자라는 만큼 준비된 부적으로 충당하십시오.





사-3. 부적의 개수가 늘어 있거나, 심하게 훼손된 부적이 발견되거나, 제사상 위에 부적이 흩어져 있는 경우 즉시 존재하는 모든 부적을 회수한 뒤 준비된 새 부적으로 다시 채워 넣으십시오.






사-4. 지시사항을 이행하는 도중 잡고 있던 문을 놓친 경우 신속하게 다시 여십시오.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최대한 빠르게 제공해드린 흰 알약을 찾아 복용하십시오.




바닥이 푹 꺼지는 느낌이 들기 전에 정신을 잃기를 바라십시오.

임금을 포함한 장례비 및 피해보상금은 가까운 친족에게 지급됩니다.









아. 사당에서 나와 순찰을 이어가는 중 무당 옷을 입은 개체가 멀리서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해당 개체를 발견한 순간 부적을 준비하십시오.

회수한 부적, 남은 부적 모두 상관없습니다.




개체가 가까이 다가왔을 때 가지고 계신 모든 부적을 건네주십시오.

당신을 지나쳐 걸어갈 것입니다. 절대 뒤돌아보지 마시고 직진하십시오.






아-1. 부적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경우 신속하게 방호복을 걷어 손목을 드러내십시오.

제공해드린 커터칼을 이용해 손목을 베어낸 뒤 해당 개체가 접근했을 때 부적 대신 살점을 건네주십시오.







예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직접 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자. 위의 지시사항을 모두 이행하셨다면 순찰을 마치셔도 좋습니다.

해북산으로 돌아가는 출구를 통해 퇴장하십시오.






순찰이 끝난 후 바지를 벗어 소각해 주십시오.




초자연현상 관리 당국은 혈액의 손실에 따른 건강 문제와 손목에 남을 영구적인 흉터 등에 대해 보상해 드릴 것입니다.




비밀 유지 서약 후 추가 수당은 3일 이내 계좌로 입금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61

고정닉 3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2025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5/12/22 - -
- AD 겨울 스포츠&레저로 활력 충전 운영자 25/12/22 - -
- AD [엑셀방송] 여자 BJ 이상형 월드컵!! 운영자 25/10/24 - -
14803 공지 나폴리탄 괴담 갤러리 이용 수칙 (25.12.2) [24] 흰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29 98204 404
14216 공지 나폴리탄 괴담 갤러리 명작선 (25.10.17) [34] 흰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735765 411
30011 공지 [ 나폴리탄 괴담 마이너 갤러리 백과사전 ] [26] winter56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2.28 16744 57
20489 공지 FAQ [25] 흰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04 7107 93
38304 공지 신문고 winter567(218.232) 25.07.21 5893 41
45706 기타괴 한국명절특이현상관리지부(KHAPCD) ㅡ 크리스마스 편 파리대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14 0
45705 잡담 고양이는 평상시 야옹 하고 울지 않습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9 28 0
45704 나폴리 숫자놀이 ㅇㅇ(221.149) 13:15 14 0
45703 찾아줘 갑자기 생각난 규칙괴담인데 못 찾겠다 Msg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25 0
45701 잡담 괴담찾아요 [1] ㅇㅇ(182.216) 12:38 40 0
45700 잡담 꿈꿨음 (기이이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28 1
45699 나폴리 [단편] 저는 크리스마스가 싫습니다. marketvalu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6 66 5
45698 나폴리 기억하십시오, 12월 25일은 무적의 태양신 축일입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6 3
45697 잡담 전에 꿨던 꿈인데 진짜 이상함 [1] 정연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53 2
45696 기타괴 네 요정님! 전 모두를 하나도아쉽지않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42 1
45695 잡담 나폴리탄 느낌나는 사진 ㅇㅇ(175.209) 05:18 104 0
45694 나폴리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2] 없는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8 376 4
45692 잡담 괴담은 뭔 놈의 괴담이냐 ㅋㅋ [1] 오오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1 172 2
45690 잡담 산타 언제오냐 ㅇㅇ(221.149) 01:05 52 0
45689 잡담 (잡)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1] 유수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9 107 2
45688 규칙괴 개 좆밥같이 굴지 마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0 186 5
45687 나폴리 369 ㅇㅇ(221.149) 00:07 47 2
45686 잡담 괴담 보는데 이거 뭐임? [2] 칼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143 3
45685 잡담 나도 그냥 옛날 썰 써봄 ㅇㅇ(118.235) 12.24 74 5
45684 기타괴 텅 빈 의자의 고백 [1] ㅇㅇ(210.91) 12.24 319 15
45683 방명록 인과율 VineNa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106 3
45682 기타괴 우주에서 온 쪽지 ㅇㅇ(1.246) 12.24 80 4
45681 잡담 워낙 실제같으면 취향차이 심한가 보네 [5] VineNa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47 3
45680 찾아줘 찾아주실래요? 세팬(110.13) 12.24 55 2
45679 기타괴 [AI] 당신의 행복을 위한, 행정통합자동화 AI [1] ㅇㅇ(121.137) 12.24 69 3
45678 나폴리 넋두리 [4] Katriel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32 11
45677 찾아줘 괴담 하나만 찾아주라 [1] ㅇㅇ(58.237) 12.24 110 1
45676 기타괴 나는 사이보그이며 현재 기계절취 당해 기억조작받고 있 [10] VineNa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91 3
45675 나폴리 캠퍼스에 온 이방인 Kassi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75 5
45674 기타괴 몸의 변화 없이도 자녀를 얻을 수 있습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69 2
45672 연재 공심대 - 작약(芍藥) (2) [1] 빈빈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58 3
45671 연재 공심대 - 작약(芍藥) [1] 빈빈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65 2
45670 잡담 심심 [3] roll(211.52) 12.24 63 1
45669 찾아줘 글좀찾아줘라 [1] ㅇㅇ(112.152) 12.24 70 0
45668 잡담 님들 동남대 대연캠 에타 나폴리탄 기억함? [1] 애오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91 6
45667 기타괴 엄마, 내 사과 예쁘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116 1
45665 방명록 꽃들이 웃는 곳 꽃지기(211.170) 12.24 88 2
45664 잡담 여기갤은 들어올때마다 자꾸 옛날에 정상수 괴담특집생각나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75 0
45660 기타괴 잠이 안오시나요? [1] ㅇㅇ(182.213) 12.24 114 4
45659 잡담 념글보고 좀 무서웠던 경험 써봄 [1] 코랄드링k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04 4
45658 찾아줘 그거 뭐였더라 영화 관련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128 0
45657 잡담 동지에는 역시 팥죽을 먹어야지 ■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78 0
45655 기타괴 "님등 이런 감성의 게임 어디 없음??" ㅇㅇ(118.44) 12.23 269 4
45654 잡담 이거 이상현상임? [2] Ling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97 2
45653 잡담 혹시 진짜 괴담도 받나요? [10] 담비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344 15
45652 사례괴 이상현상 - 메아리침 (첫 작) 담비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31 4
45651 2차창 [할매다. 우리 강아지ㅡ.]를 조금 더 경상도 사투리스럽게 써봤습니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300 7
45650 나폴리 집에 가고 싶어 칼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21 5
45649 잡담 신입 유입입니다 [4] 담비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86 6
45648 찾아줘 지피티 관련 이야기였는데 [1] ㅇㅇ(180.68) 12.23 15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