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오토 스웬의 내정 분투기 세 줄째

케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22 21:36:43
조회 2170 추천 21 댓글 25

02a9c429dae12db16bb193e741c21b191a16e65cca1ef41b6b35d711338bdb539cad9e34cd0bdab8af815d00c2279a9f219686


두 줄째 링크



1


“으악!”


찬 물이 얼굴에 닿은 걸 느낀 오토는 갑자기 일어났다.


이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오토는 빠르게 일어나서 주위 상황을 살펴봤다. 들키지 않게 자세를 낮추고, 위험한 존재가 있는 경우에는 그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야영에 익숙해져 있었던 오토의 관점에서, 적들이 바라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는 건 최악의 실수였다.


만약 그 적이 마수라면, 도적이라면, 고향에서 온 자객이라면, 어떤 상황이든 그의 목숨은 위태로웠다.


자신이 경계를 낮추는 경우는 드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 지에 대해 생각을 하던 오토는, 곧 닥쳐올 위기에 각오를 다졌다——,


“…오토 씨, 정말로 엉망이네요.”


? 페트라 짱?”


녹색 잔디에 누워있는 오토를 무감정한 눈빛으로 페트라가 보고 있었다.


그녀는 로즈월 저택에서 견습 메이드로서 일하고 있었다——라고 말하기에는 일하기 시작한 지 1년이나 지나서 그녀의 경험, 일하는 방식 등도 더 이상 견습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어쨌든, 페트라가 그렇게 오토를 내려보는 동안 오토는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녀의 손에는 양동이가 있던 만큼, 오토는 자신이 일어난 원인을 알아낼 수 있었다.


페트라짱, 왜 저한테 물을 부은 건가요? 제가 혹시 당신을 화나게 했나요?”


제가 아침에 꽃들에게 물을 주러 갔는데, 당신이 정원에서 몸을 새우처럼 말고 있었어요. 놀라서 그랬지만, 복수나 그런 건 아니에요.”


“…공손한 설명 아주 고맙습니다.”


아뇨, 아뇨.”


페트라는 예의 바르게 인사했고, 그녀를 보면서 오토는 자신의 젖은 머리를 정돈했다. 그리고, 자신이 드러누워 있던 잔디를 보았다.


야영지라고 부르기에는 이상했지만, 오토는 자신이 페트라의 물벼락을 맞지 않았다면 아마 일어나는 데 한참 걸렸을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태평한 사람들로 가득한 이 저택에선 경계심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2


페트라한테서 들었어, 오토 형, 형 정원에서 자고 있었다며? 그런 데서 자봤자 전혀 피로에 도움도 안 되고, 감기도 걸릴텐데.”


아침의 그 소동 이후 오토가 자신의 방에 돌아온 와중에 가필이 그를 찾아왔다. 가필이 말하는 걸 들은 오토는 이마에 손을 짚었다.


그 일, 벌써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나 보군요어떻게 아셨나요?”


꽃 주러 갔을 때 있던 일에 대해서 페트라가 그냥 궁시렁거렸거든. 진짜 아깝네, 조금만 더 빨랐으면 잔디로 뒤덮인 오토 형을 볼 수 있었을 텐

.”


그런 일에 대해서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진짜로…”


책상 위의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오토는 동생 같은 가필의 웃는 얼굴에 고개를 지친 듯이 가로저었다.


가필과 페트라가 이렇게 빠르게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들 둘이 이렇게 잘 지낼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

가필은 15, 페트라는 13살이라 로즈월 저택에서 연소자들 중에서는 서로 나이차가 제일 적었다. 최근에는 요리에 열정을 쏟기 시작한 페트라가 만든 음식들을 가필이 먹어치우는 것도 자주 볼 수 있었다. 페트라가 프레데리카를 굉장히 좋아한 만큼, 가필이 그녀의 동생이라서 잘 지내는 것일 수도 있다. 혹은, 이들 남매의 혈통과 친화력이 생긴 것일 지도 모른다.


, 페트라 짱은 누구하고든 잘 지낼 수 있으니 별로 놀랍진 않지만요.”


그래서 애초에 왜 잔디 위에서 자고 있던 거야, 오토 형. 원래 목욕하고 자기 전에 나랑 같이 샤타른지 한 판 하기로 하지 않았어?”


그럴 의도였습니다만, 목욕을 끝내고 나자 마자 람 씨 일행에 잡혀가지고…”


전날 밤, 그는 오랜만에 일을 일찍 끝냈었다. 오토는 목욕을 끝내고 바로 침대로 뛰어들 수 있어서 기대를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람과 프레데리카에게 술 한 잔을 권유 받았다. 별 생각 없이 그는 그걸 받아들였고


취할 만큼 마시는 걸 의도한 건 아니지만, 알다시피…”


아 그 알코올 그거. 심지어 오토 형도 그걸로 인한 결과가 안 좋잖아. 애초에 그걸 마시는 게 뭐가 그렇게 즐거운 건지 모르겠지만, 람과 누나 둘 다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오토가 정리하던 책상에 걸터앉으면서, 가필은 동정심을 담아 어깨를 으쓱했다.


로즈월 저택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사람은 오토, 로즈월, 그리고 람과 프레데리카였다.


에밀리아는 알코올에 끔찍할 정도로 약했기 때문에 금지되어 있었다. 베아트리스의 경우, 실제 나이는 그렇다 치더라도 스바루가 베아트리스가 음주하는 걸 싫어했기 때문에 허락되지 않았다. 방금 언급한 스바루의 경우에는 자신은 미성년자라면서 술을 마시는 걸 거부했기 때문에 오토는 같이 술을 마셔줄 사람이 적었다.

그런 상황인지라, 일을 다 끝내서 얻은 자유를 느끼는 중에, 술을 같이 마셔줄 사람이 생긴 기회를 그는 놓칠 수 없던 것이다. 그 결과, 그는 정원의 잔디를 침대 삼아 자고 있었던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감기에 걸리지 않았으니, 일에 지장은 없을 겁니다.”


그게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뭐 오토 형이 그거에 대해서 괜찮게 여긴다면 상관 없겠지. “지금이야말로 헤무켄이 기뻐한다라는 말도 있잖아.”


사악한 여자를 부인으로 들였다가 죽은 걸로 유명한 백만장자의 이름이 이거랑 뭔 상관이 있는 거죠…?”


어차피, 더 파고들면 자신의 기분이 좋아질 것 같지는 않아서 오토는 더 이상 캐묻지 않았다.


서류 더미들을 정리하던 오토는 우연히 창 밖을 내다보자 기분이 풀어졌다. 갑자기 표정을 푼 오토를 본 가필도 이에 궁금해하면서 밖을 같이 쳐다봤다.


그런 그의 시야에 이상한 춤을 저택의 정원에서 추고 있는 세 명의 모습이 들어왔다.


, 대장과 에밀리아 님, 그리고 베아트리스구만. 매일 아침마다 굉장히 즐거워하는 것 같던데.”


사실 보다시피 라디오 체조는 일종의 풍습이 되어가고 있거든요. 생활습관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훌룡하거든요. …그걸 영지 전체에 퍼뜨리려는 그의 계획이 어떻게 성공하고 있는 것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건강의 측면에서 라디오 체조가 확산되는 건 좋은 일이었지만, 그걸 왕선의 공약으로 내세우는 거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


스바루는 그렇다고 쳐도, 에밀리아는 악의가 없는 만큼, 설득을 통해 마음을 바꾸는 건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게 나쁜 일인 것만은 아니었지만.


이제 기억났는데, 대장이 체조를 매일마다 하면 예뻐질 거라고 하는 걸 알리는데 도움을 달라고 하던데.”


그건 그냥 거짓말 아닌가요? 에밀리아 님은 100살을 넘었는데 한 세기 전에도 그녀는 이미 아름다웠을 거예요. 적어도 그가 에밀리아 님이 라디오 체조를 100년 넘게 해왔다는 것 같은 설득력 없는 말은 안 했으면 좋겠는데요. 만약 그런 말이 퍼져나가면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오토는 한숨을 쉬었다. 이걸 본 가필은 조용히 시선을 돌렸다. 이걸 본 오토는 불안감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의 눈을 보려 할때마다 가필은 요리조리 시선을 돌렸다.


설마, 그런 소문을 벌써 퍼뜨린 건가요?”


아니, 뭐 가끔씩 퍼뜨리긴 했고, 내가 돕기도 했고, 뭐 코스츌에서는 유행으로 퍼져나가기도 했고…”


-정말로 문젠데요. 애초에, 라디오 체조만으로 아름다워지는 건 그냥?!”


소문이 퍼져나간 방법을 찾아낸 오토는 최근에 일어났던 상황을 기억했다. 생각해보니 며칠 전, 저택 근처에 있는 공업도시 코스출에 간 그는 시민들에게 이미 익숙한 얼굴이었다.


그 사람들이 정말로 예쁘네, 오토 씨.” 라고 했는데, 이게 그냥 단순한 코스츌의 말버릇인가 싶었건만설마 진짜로 그 소문이 원인이었던 것입니까?!”


아아, 그게 이유였겠지어 오토 형? 어디 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 잠자코 볼 수 없던 오토는 머리를 긁으면서 방 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런 그에게 가필이 질문을 던지자 오토는 뒤를 돌아보면서 대답했다.


당연한 거 아닙니까? 나츠키 씨가 퍼뜨린 그런 바보 같은 헛소문을 지금 바로 없애러 갈 겁니다! 이런 소문들인 만약에 왕선에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 일으킨다면 어떻게 할 겁니까?! 더군다나, 저를 보면서 지나가던 여성들이 라디오 체조에 대해서 이상한 생각을 품을 지도 걱정된다고요!”


마지막에 한 말이 진짜 이유인 것 같잠깐! 나를 두고 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오토가 다급하게 걸어나가자, 가필도 다급하게 그를 따라갔다.


“여신상 사건 이후로, 오토 형은 예쁘다는 말을 들으면 민감해진다니까.”


3

그리고 그 이유 때문에, 스바루와 에밀리아는 그 오해를 풀러 도시로 간 것일까. 베티는 배려심을 보일 수 있는 숙녀인 만큼, 그들끼리 따로 갈 수 있게 해준 것이야.”


아침 시간이 종료되고 불의 시간이 시작되는 때였다. 그 때 오토는 다시 확인해봐야 할 것 같은 자료를 다시 읽어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앞에서는 예의 바르게 베아트리스가 앉아 있었다.


스바루의 계약 정령이었고, 스바루에게 늘 달라붙어 있었지만, 가끔씩, 그녀 자신이 말했던 것처럼 배려심 같은 이유 등으로 스바루에게서 떨어져 있는 때도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는 그녀를 귀엽게 여기는 페트라의 옆에 주로 있었다. 하지만 지금처럼 가끔씩 오토에게 오는 경우도 가끔 있었다.


그 이유는——,


넌 바쁘니까 베티에게 할애할 시간이 없고, 그만큼 베티는 투정을 부리기 쉬운 것일까.”


그래서 당신은 제가 이 일 때문에 방에 들어가는 것을 1초도 더 기다릴 수 없었나요?"


시끄럽게 굴지 말 것이야. 이것이 바로 400년 동안 다양한 유형의 인간을 봐온 베티가 자신의 미적 감각을 통해 도달한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너에게는 웃음거리라는,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일까.”


웃음거리?!”


아주 최근에, 베아트리스는 스바루에게 상당히 큰 영향을 받기 시작해서, 그녀의 행동가짐은 스바루와 굉장히 비슷해질 지경까지 갔다.


이걸로 다칠 사람이 없을 터이니, 처음에는 상당히 마음이 따스해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스바루가 0.5인분 늘어나는 거라는 사실을 깨닫자, 곧바로 그 기분이 싸해졌다.


오토가 없는 동안에는, 스바루를 붙잡아 주는 건 베아트리스가 해야 할 의무였다.


그런 점에서 생각하면, 당신이 나츠키 씨한테서 오염된 정도를 보여주는 걸 통해 제 두통의 원인을 쉽게 깨달을 수 있었네요.”


독백은 자신을 반성하는 데 좋은 방법인 것일까. 그리고 네 경우에는, 다른 이들에게 그만 신경을 쓰고,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더 유용한 것이야.”


-그런 진심 어린 충고를 하시다니방금 전에 저랑 대화할 때는 투정부리는 게 더 쉽다고 말한 사람과 동일하다는 생각이 들기 어렵네요.”


그녀가 자신을 걱정하고 있다는 나름의 표현인 걸 생각해보면서, 오토는 어색하게 머리를 긁었다.


오토가 정원에서 자고 있었다는 사실은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그가 만난 모든 사람들은 다 제각각 그의 상태에 대해서 걱정을 품었다. 자신에게 물을 부었던 장본인인 페트라는 자의적으로 식후차를 직접 대접해줬다. 프레데리카 또한 전날의 일에 대해서 미안해 보였다. 아침 일찍, 가필이 평소와 달리 체조하러 가지 않고 오토에게 온 것도 그가 걱정되어서 일 것이다. 그리고 내무관으로서 건네받은 서류들은 아마 람이 주고 간 것 같았는데, 평상시보다 적었다. 다만 람의 경우에는 로즈월의 의사가 개입되어 있을 것 같기도 해서 그 가능성을 고려하자 오토의 눈썹은 찌푸려져 있었다.


. 베아트리스마저 자신의 방에 굳이 찾아온 것이라면——,


정말로 이해가 불가능할 정도의 배려심이군요.”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것일까. 하지만, 이해가 가능한 수준의 배려심이 아닌 만큼, 너마저도 벗어날 수 없는 엉망이 곧 올 것일까.”


——? 그게 무슨…?”


오토가 고개를 돌린 순간, 요란스러운 소란과 함께 방문이 열렸다.


오토 군, 거기 있어? 도시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너가 정원에 자고 있었다는 말을 듣고 걱정하고 있었어!”


방문을 날려버릴 듯이 연 사람은 에밀리아였다. 예정대로였다면 그녀는 스바루와 같이 코스츌에 갔다왔어야 했다. 아무래도 라디오 체조와 관련된 오해를 푼 것 같았으니, 그녀가 이렇게 빨리 돌아온 것에 스바루는 놀랐다.


왜 제가 정원에서 자고 있단 얘기를 도시 사람들에게 퍼뜨린 겁니까?! 그렇게 말하고 다니면 소문이 더 퍼지지 않습니까?!”


프레데리카가 마침 상인 아저씨랑 얘기를 하고 있었어하지만 중요한 건, 그렇게 피곤했다면 우리한테 말해줬으면 됐단 거잖아!”


"소문을 바로잡을 목적으로 갔다가 또 다른 소문을 듣고 바로 돌아올 정도로 우선순위가 거꾸로 된 사람이 있을 줄이야…"


오토가 자신의 피로를 에밀리아 본인에게 숨겼다는 사실에 삐진 걸 보자, 오토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변명거리르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답이 나오기 전에, 다른 사람이 또 방 안으로 들어왔다.


-정말로 빠르네, 에밀리아땅. 달리기 선수만큼 빨라.”


, 스바루, 미안. 두고 갈 생각은 없었어. 그래도 너무 급했다 보니…”


스바루가 숨을 가쁘게 몰아쉬는 걸 보면서 에밀리아는 그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줬다.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온 스바루는 진정하면서 큰 숨을 들이쉬었다.


에밀리아땅, 그렇게 관심을 가져주는 건 대단하지만, 오토가 정원에서 자는 건 놀라운 수준도 되지 않아. 그냥 취향인 거지, 그렇지?”


취향이나 그런 거랑 전혀 상관이 없거든요! 걱정해 주셔서 정말로 사과를…”


사과할 필요는 없어. 그냥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렇다고 말해줬으면 싶은 거니까. 뭔가 일어나면 우리는 오토 군한테 늘 의존하고 있으니까….”


낙담한 에밀리아는 오토의 과로가 걱정되어 눈썹을 치켜세웠다. 에밀리아 곁에서 스바루와 베아트리스는 마치 무언가 반성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 둘의 칭찬할 만한 모습을 본 오토는 뱃속 깊이 살짝 간지럼을 느꼈다.


확실히, 제 하루하루가 바쁜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가 하기로 한 일입니다어차피 언젠가는 푹 쉴 날이 올 테니까요.”


그리고 그런 날들은 예를 들어 오늘처럼 정원에서 일어나서 모두에게서 배려를 받은 것 같은 날일 것이다.


조금이긴 했지만, 아무도 그에게 뭔가를 부탁하지 않는 게 좋기도 했지만 불만족스럽긴 했다. 물론 이건 오토 자신의 본성이 문제인 거겠지만.


그래서, 오토 군, 괜찮아?”


,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이제 폐를 끼치고 싶지는 않지만…”


말을 그렇게 자르면서 오토는 자신의 책상 위에 있는 종이더미를 봤다. 평상시보다 낮은 그 높이를 보고 걸릴 시간을 계산한 후 오토는 웃었다.


적어도 티타임에는 맞출 수 있을 것 같은데, 같이 껴도 괜찮나요?”


가끔씩, 업무 얘기나 부탁을 받는 것이 아닌, 단순한 대화를 나누는 게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렇게, 에밀리아 진영의 내정관, 오토 스웬은 자신의 바쁜 나날 중에, 정원에서 일어난 그 날만큼은 휴일 같이 그 하루를 즐길 수 있었다.




7af3c028e2f206a26d81f6e44785706fb12410



네 줄째 링크



샤타른지는 프리슬텔라 부흥 일지에서도 나오는 걸로, 이세계판 체스임. 설마 여기서 가필이랑 같이 못 둔 그 판을 거기서 할 것이라는 작가의 복선이었나...


4장 시점에서 렘은 코오 자고 있어서 술에 관한 얘기가 안 나온게 살짝 아쉽네.... 팩은 잊혀지지도 않았는데 관련된 얘기가 안 나오긴 했지만.


17


이와 별개로 이걸로 오토 내정편 번역은 끝났고, 다른 단편 번역 받음. 아마 빨라야 내일 시작하겠지만.

추천 비추천

21

고정닉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주변 사람 잘 챙기고 인맥 관리 잘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30 - -
- AD 제철음식이 최고~! 운영자 26/03/05 - -
433693 공지 애니 다 본 갤분들을 위한 소설/만화/애니 분량 정리 [17]
한우임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6.01.25 6748 43
397148 공지 뉴비 가이드 @@넷플릭스로 보지마라@@ [38]
미도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6.29 45145 77
434853 공지 리제로 3기 중계녹화 모음 [28]
하무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6.01.27 5980 35
425352 공지 리제로 갤러리 공지 및 호출글 [7]
ㅇㅇ(118.235)
25.07.07 5572 0
425229 공지 리제로 번역 모음집 [3]
베아트리스마지텐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7.05 28723 22
445267 💬 3기 엔딩 시리우스 왤케 여신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5 8 0
445266 💬 완결 나려면 얼마정도 걸릴까? [3]
ㅇㅇ(14.46)
09:29 28 0
445265 💬 4기 오프닝은 처음 노래떴을 때 별로같았는데
Xanvl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8 55 1
445264 🚫북스 스포)27권 개재밌네
lolic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5 33 0
445263 💬 이거 에밀리아 시점인거지? [1]
기여운트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6 156 0
445261 💬 이번년도 만우절 if 스토리 안나왔나용 [3]
닌스2가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53 131 0
445260 💬 리제로 1기도 소설이 더 지림? [4]
ㅇㅇ(211.215)
05:29 204 0
445258 💬 제국편은 진짜 레전드다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42 175 2
445257 💬 에밀리아 오프닝 작화는 볼때마다 감탄 나오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90 0
445256 4기스 스포)4기 잘뽑혔으면 좋겠다 [1]
ㅇㅇ(211.59)
03:29 105 0
445255 🚫북스 스포)이부분 혹시 소설 어디 부분인지 아시는분?... [6]
피의악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65 0
445254 🚫북스 스포)9장 개재밌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4 155 2
445253 짤/영 ???: 오자마자 성희롱이라니... [3]
해면보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34 7
445251 💬 이게 내가 리제로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임...... [4]
디시콘쓰는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305 4
445250 🚫북스 스포)7,8장은 전체적으로 보면 좆노잼이었음 [2]
ㅇㅇ(49.175)
01:53 162 3
445248 창작 어제 학교에서 머리카락 그리기 연습한다고 그렸던 거 [1]
jinsang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08 6
445247 🚫북스 스포)오리지널 루트가 [2]
ㅇㅇ(121.159)
01:03 186 1
445246 💬 스바루 생일이 만우절인건 뭔가 떡밥이아닐까 [4]
스바루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2 297 1
445245 💡정보 오늘은 세실스 생일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7 203 5
445244 💬 같이보기는 물건너 갔네 [2]
ㅇㅇ(116.40)
00:19 231 0
445243 💬 사실 4기 초반은 별로 기대 안됨 [11]
Xanvl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6 690 19
445242 💬 만우절 특전 오늘 안올라온대 [6]
코르니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356 3
445240 💬 탄자 애니화 보고 싶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76 0
445239 💬 6장 이후도 애니화 될까? [7]
ㅇㅇ(118.34)
04.01 244 1
445238 💬 팝업 메모리 스노우 에밀리아 피규어 어떤가요? [2]
ㅇㅇ(124.199)
04.01 147 1
445237 💬 페리스 생긴건 꼴리긴 함
ㅇㅇ(220.79)
04.01 89 0
445236 💬 If 아직도 안올라옴?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233 1
445235 📜공지 4기 관련 자주 묻는 Q/A 정리 [7]
한우임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574 18
445234 💬 질문 [3]
두룹치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92 1
445233 🚫북스 스포)리제로 파밸이 좀 웃긴 이유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439 1
445232 💬 애는 왜 여기 낑겨있냐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280 2
445231 💬 궁금한점
ㅇㅇ(118.47)
04.01 62 0
445230 💬 솔직히 가필 [11]
d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93 1
445229 💬 다른 동네 실지주갤에서 왔습니다 [7]
ㅇㅇ(123.141)
04.01 245 4
445228 💬 상영회 [1]
ㅇㅇ(116.40)
04.01 188 1
445227 💬 에밀리아 방귀짤 씨ㅡ발아
ㅇㅇ(182.212)
04.01 246 6
445226 💬 1주일만 기달리면 4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85 0
445224 💬 4기 빨리 왔으면 조겟다
맥맷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62 0
445223 창작 스바루 생일 기념 대충 끄적여봄
jinsang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79 7
445222 💬 일본어 잘하는 리붕이 있음? [3]
ㅇㅇ(39.116)
04.01 132 0
445221 🚫북스 스포)율리우스 vs 가필은 현재 말고 미래 생각하면 [5]
ㅇㅇ(59.6)
04.01 176 1
445220 💬 솔직히 결말 망할 거 같음 [1]
d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222 2
445219 💬 가필 vs 율리우스 누가 더 쎔(9장 기준) [10]
ㅇㅇ(211.204)
04.01 315 0
445218 💬 리제로에 나오는 로리들 존나 꼴림 ㅋㅋ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491 13
445217 💬 난 개인적으로 베아트리스, 펠트 이딴 새끼들 존나 싫어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92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